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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루비에스’ 중부지역 적정 착과량 및 수확시기 구명
박한나(Han-Na Park),강경진(Kyeong-Jin Kang),윤홍기(Hong-Ki Yoon),이우수(U-Su Lee),서정학(Jeong-Hak Seo)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루비에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국내 재배중인 대부분의 사과 품종과 수분친화성이 있어 수분수 품종으로 유망하고 13.9°Bx 고당도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충남 청양 및 경북 영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보급 사업 일환인 국내육성 사과 신품종 보급 사업이 확대 되고 있다. ‘루비에스’는 80~120g의 소과로 생산되지만 기존의 대과 생산 방법에 의거하여 적과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정 착과량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부지역의 사과 ‘루비에스’의 적정 착과량 및 수확시기를 구명하고자 충남농업기술원 사과 시험포장에서 ‘루비에스(실생대목)’을 시험수로 수행하였다. 적과 시기는 만개 후 30일경 실시하였고, 적과율은 무적과, 적과율 15%, 30%, 45%로 각각 조절하여 주요시기별 과경/과고 경시적 변화 및 과실 특성, 과실무게별 비율을 조사하였다. 또한, ‘루비에스’는 조·중생종 품종으로 경북 군위 기준 8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여 추석 전 ․ 후의 홍수출하에 대응하여 시기적인 가격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경북지역과 수확시기가 약 1주일가량 차이나는 충남지역의 경우에는 숙기 판단이 어렵고, 중부지역에서 고품질 ‘루비에스’생산을 위한 적숙기에 대한 판단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수확시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루비에스’의 수상과실이 과숙하게 되면 과피색이 암홍색으로 변색되어 상품성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수확시기별 조사는 만개 후 110일, 120일(관행 수확기), 130일, 140일 열흘 간격으로 수확하였다. 이때, 수확시기에 따른 과실품질 비교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루비에스’의 중부지역에서 안정생산 및 고품질 생산을 도모하여 농가 소득에 이바지하고, 적정 착과량 및 수확시기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