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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토양염농도별 봄감자 품종의 생육 및 이화학적 성분특성 평가
이수환(S. H. Lee),옥희경(H. K. Ock),이광승(G. S. Lee),이학성(H. S. Lee),오양열(Y. Y. Oh),류진희(J. H. Ryu),정강호(K. H. Jung)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간척지에서 토양염농도는 작물생산성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이다. 작물의 염류 적응성은 품종, 생육시기, 기상환경에 따라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식용 봄감자 5개 품종(수미, 다미, 대광, 금선, 추백)을 주구, 3개 염농도(0.5, 2.0, 4.0 dS/m)를 세구로 하여, 지상부 생육(경장, SPAD), 괴경 특성(수,평균중), 수량성(총서, 상서)과 전분, 당, 비타민C, 무기이온 성분 등 품질특성을 종합 비교하여 간척지에 적응성 높은 품종을 선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염농도가 높아질수록 감자 수량(총서, 상서), 건물률, 전분함량은 감소하였으며, 단백질, 당, 비타민C, 나트륨, 칼륨, 칼슘 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괴경수는 유의성은 없으나 염농도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품종별로 유의적으로 감소(수미,다미) 또는 증가(다미,금선,추백)하여 염수준에 따른 생육반응 차이가 있었다. 경장은 0.5, 2.0 dS/m 수준에서는 44.7, 44.2 cm로 유사하였고, 4.0 dS/m에서 39.8 cm로 감소하였다. 품종별로는 ‘대광’이 48.8 cm로 가장 양호하였고, ‘수미’가 36.7cm로 가장 작았다. 품종별 평균수량성(FW,ton/ha)은 총서는 ‘다미(33.4)’>‘금선(32.5)’>‘대광(31.6)’>‘추백(29.9)’>‘수미(28.5)’ 순이었고, 상서는 ‘다미(15.6)’>‘금선(12.7)’>‘대광(11.4)’>‘수미(14.1)’>‘추백(9.9)’ 순이었다. 품종별 염농도 상서수량 감소율은 2.0 dS/m에서는 3∼43%로, ‘추백’이 높았고, 4.0 dS/m에서는 46∼97%으로 증가하였으며 ‘대광’의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숙기특성에 따른 염해 민감성은 극조생(추백)>중만생(대광, 금선)>중생종(수미, 다미) 순이었다. 염농도 수준별 품종의 건물률(%)은 15.6∼19.6, 전분함량(%)은 15.3∼17.1이었고 ‘다미’가 양호하였다. 단백질(%)은 1.73∼2.07%, 비타민C(mg/100)은 44.7∼52.3이었고, ‘대광’이 높았다. 당(mg/100)은 422∼645이었고 ‘금선’이 높았다. 나트륨, 칼륨, 칼슘은 품종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처리 염농도 수준이 높아질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본 실험을 통해서 염 노출시 감자의 품종별 적응기작 관련하여 형태적, 생리적 반응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5개 비교 품종에서 수량성과 품질특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 ‘다미’의 적응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