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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묘 이식시스템 개발 (Ⅱ) - 근권부 스트레스에 따른 상추묘의 물리적 특성 -
이공인 ( Gong In Lee ),최규홍 ( Kyu Hong Choi ) 한국농업기계학회 2017 한국농업기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2 No.2
식물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식장치는 핀을 이용하여 육묘트레이의 묘를 뽑아 트레이 또는 포트로 옮겨 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식 방식은 셀과 셀 사이에 있는 다른 묘의 잎을 파지함으로써 묘를 2개 이상 취출하거나 핀에 의한 잎 손상 등을 초래하므로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플러그묘의 이식작업 시 잎 손상을 줄이면서 기계 적응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진공흡인식 이식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하였다. ( I )보에서는 진공흡인을 이용한 이식 메커니즘의 가능성을 시험하였고, ( II )보에서는 상추묘의 근권부 스트레스에 따른 인발시험을 통해 진공흡인식 이식시스템의 적정 흡인력을 구명하였다. 근권부의 스트레스 처리를 위해 철망(mesh 150 mm, 두께 2 mm, 개공률 73%) 구조를 갖는 육묘벤치의 저면부에서 광 조사, 송풍, 광 조사+송풍 혼합처리를 할 수 있는 육묘장치(L1,600 × W700 × H1,110 mm)를 제작하였다. 지상부의 인공광(형광등, 28 W × 6개)은 육묘벤치로부터 20 cm 위에 설치하였고, 광량은 80~100 μmol/m<sup>2</sup>s이 조사되도록 하였다. 지하부의 광 조사에는 32 W의 형광등 5개, 송풍 처리에는 90 W의 송풍기 2대를 사용하여 12시간 작동되도록 하였다. 육묘트레이(L538 × W280 × H45 mm, 상부Ø35 mm, 하부 Ø37 mm)는 상하 개방된 72공의 것을 사용하였고, 인발시험은 파종 후 4주차, 5주차의 로메인 상추묘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인발시험 결과, 4주차 상추묘에서는 광조사+송풍 처리(인발력 2.40 N), 송풍 처리(2.29 N), 무처리(1.67 N), 광조사 처리(1.64 N)의 순으로 나타났다. 5주차의 경우, 송풍 처리(3.55 N)와 광조사+송풍 처리(3.52 N)와 의 차가 없는 반면에, 무처리(3.02 N), 광조사(2.74 N) 순으로 4주차와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각각의 처리에 대해 생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광조사 처리에서 엽수, 엽폭, 엽장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진공흡인 시 잎 손상 등을 고려할 경우, 이식 시기는 파종 후 4주차, 흡인력은 1.64 N 이상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