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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오 ( Seungoh Hur ),최순군 ( Soonkun Choi ),엽소진 ( Sojin Yeop ),홍성창 ( Sungchang Hong ) 한국농공학회 2019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9 No.-
물 생산성은 작물생육에 소요되는 물 소비량 당 작물의 생산량 또는 경제적 이득으로 정의되며 생산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물 소비량(Water consumption)은 관개량이나 작물이 증발산을 포함해 실제로 소비하는 소비량을 나타내며, 생산량(Production)은 작물의 생산량 또는 경제적 이득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논에 투입된 관개량과 벼 생산에 대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단위는 kg/㎥ 이다. 분석기간은 1980-2011년까지 32년간이며, 통계청의 지역별 논벼 생산량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도시화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특·광역시와 밭벼 위주의 제주도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벼에 대한 물생산성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1).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의 물생산성이 0.83kg/㎥으로 가장 높고, 강원과 경북의 물 생산성이 0.59kg/㎥로 가장 작은 값을 보였다. 이것은 강원과 경북의 물 사용 효율성이 다른 도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별 평균은 0.70kg/㎥으로 Cai와 Rpsegrant(2003)의 연구에서 선진국형 물생산성인 0.63kg/㎥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고 있어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논벼의 물생산성은 선진국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역별 물 생산성 최대치는 전북의 1.24kg/㎥이었고, 강원이 0.85kg/㎥로 가장 작은 값을 나타냈다. 지역별 물 생산성 최소치는 경기가 0.56으로 가장 컸고, 역시 강원지역이 0.31로 가장 작은 값을 나타내고 있다. 물 생산성은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으므로 물 생산성이 좋지 않았던 경우에는 가뭄 등의 기상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