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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반 한국정치에서 파퓰리즘의 의미: 정치철학적 및 정치사상사적 탐색
양승태(SeungTae Yang) 한국정치사상학회 2012 정치사상연구 Vol.18 No.1
파퓰리즘이란 말이 한국정치의 중심적인 수사로 등장하고 있다. 본디 김대중 정권 당시 야당이 된 보수정파가 집권당 및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되던 용어가 이제는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을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수사학적 무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의 정치학계는 그 의미 또는 그것의 이념적 실체를 명확하게 밝히는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은 그와 같은 미해결의 문제를 해명하기 위한 정치철학적 연구이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다음 세 가지 작업을 시도한다. 첫째, 파퓰리즘이란 외래 용어의 기원, 특히 그것이 최초로 출현할 당시 어떠한 정치적 행위나 태도 또는 정책이나 이념을 지칭하거나 분석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그 연구의 역사에 대한 개관이다. 둘째, 파퓰리즘이란 용어의 어원인 ‘populus’란 말에 함축된 정치사 및 정치사상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이다. 셋째, 그러한 개관과 설명을 기초로 한국정치에서 파퓰리즘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Populism has become a central word in the current political rhetoric of Korea. The word, which was initially used in Korean politics by the conservative political camp to denounce the policies of Kim Dae-Jung’s administration, has now become a rhetorical weapon for politicians of any persuasions or propensities to attack their political opponents. Despite the fact, it appears that the meaning or the ideological character of populism has not yet been sufficiently explored in Korean political science. This article is an inquiry in political philosophy intended to address the unresolved problem. It makes three attempts for the purpose. First, it investigates the etymological origin of the word populism which is a foreign term imported from the western scholarship; a brief historical survey of how the word was originally coined as a concept for designating or analyzing political actions or attitudes, policies or ideas will be presented. Second, the meaning of the Latin word ‘populus’ in the context of political history as well as of the history of political thought will be explored. Third, on the basis of the preceding discussions some suggestions for the overcoming of populism in Korean politics will be made.
교통수단간 연계를 위한 최적 버스 배차간격 조정 알고리즘 개발
유병용(Ryu Byoungyong),양승태(Yang Seungtae),배상훈(Bae Sanghoon) 대한토목학회 2009 대한토목학회논문집 D Vol.29 No.1D
현대사회는 차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유가의 상승으로 인해 대중교통이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장거리를 이동하는 이용자는 대중교통의 환승이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에서는 환승센터의 구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승센터의 구축뿐만 아니라 교통수단간 효율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을 통해 대중교통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승용차에서 대중교통으로의 수단전환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중교통수단간 환승 시 효율적인 연계버스 운행간격의 조정을 통하여 환승승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알고리즘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운행간격 조정을 위하여 일반승객의 대기시간비용, 환승승객의 대기시간비용, 버스운행비용 등 총 교통비용을 산정하여 이를 최소화하는 배차간격을 산출한다. 모형의 검증을 위하여 광명역을 대상으로 KTX와 광명역을 기점으로 하는 6014번 노선을 선정하여 모형을 적용하였다. 적용결과 현행으로 운행 시 270분 대기시간이 발생하며, 개선된 모형을 적용하게 되면 승객수요에 따른 시나리오에 따라 58분에서 82분의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하여 최대 212분의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형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Due to the rapid increase of vehicles on the street, Korean society is facing worsening traffic congestions and air pollutions. Also, the oil price pickup has led to increasing need for the use of public transportation. In particular, transfering among public transportation may be a main factor for riders who are commuting for a long distance journey. In order to ensure such connectivity, transfer stations have been actively built in Korea. However, it would be necessary to shift those vehicles, from cars to public transportations by enhancing the users' satisfaction with public transportation through strategies for minimizing the users' waiting cost by building an efficient connective system between transportation modes as well as the preparation of aforementioned transfer stations.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 algorithm for minimizing transferring passengers' waiting costs based on service intervals of linked buses within the transfer facilities. In order to adjust the service interval, we calculated the total costs, involving the wait cost of transfer passengers and bus operation costs, and produced an allocation interval, that would minimize the costs. We selected a KTX departing from Seoul station, and a No. 6014 bus route in Gwangmyeong city where it starts from the Gwangmyeong station in order to for verifying the model. Then, the transfer passengers' total waitting cost was reduced equivalent to the maximum of 212 minutes, and it revealed that the model performed very eff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