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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Yun Hee Kim),이재홍(Jae Hong Lee),이지혜(Ji Hye Lee),정재홍(Jae Hong Jeong),심상연(Sang Youn Sim),이수연(Su Yeon Lee)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작물별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mg/kg을 적용하여 시행하고 있다. 모든 농약 판매 전산기록이 의무화 되었지만 소면적 작물인 선인장 다육식물에는 등록약제가 접목선인장 담배거세미나방, 접목부위 줄기썩음병 등 소수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농가에서는 다육식물 재배시 깍지벌레가 연중발생하여 품질저하와 함께 식물체의 탈색을 일으키고 잎이나 줄기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선인장 다육식물 깍지벌레 방제를 위해 약효와 약해를 검토하여 농약을 선발, 등록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험은 에케베리아 ‘라우린제’를 대상으로 고양, 화성 두 지역에서 수행하였으며 약해검정은 에케베리아속의 ‘정야’, ‘라우린제’, ‘치와와린제’와 세덤속의 ‘라울’, ‘청옥’, ‘팡파레’ 등 12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깍지벌레는 왁스(wax)질 물질로 덮여 있어 방제시 약액이 잎과 토양에 약제가 흠뻑 젖을 수 있게 다량처리 하여야 효과적이다. 처리약제는 무처리 대비 약효시험 결과 뷰프로페진 티아메톡삼 액상수화제, 뷰프로페진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아미트라즈 뷰프로페진 유제가 방제가 90%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였으며 모든 약제 처리구에서 약해는 없었다. 선인장 다육식물 재배시 깍지벌레 해충 방제 약제선발로 농약 약제로 선발된 농약은 농업인의 안전사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