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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에 따른 이용 가능한 취식지 면적의 변화와 월동 수금류와의 관계
최진환(Jin-Hwan Choi),문영민(Young-Min Moon),신주열(Joo-Yeol Shin),유정칠(Jeong-Chil Yoo) 한국조류학회II 2010 한국조류학회지 Vol.17 No.4
본 연구는 수위 변동에 따른 수심별 면적의 변화 양상이 월동 수조류 종별 개체수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에 걸쳐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수행되었다. 수심을 ‘50cm 이하’, ‘50∼100cm’, ‘100cm 이상’의 3개 항목으로 나누어 각 항목별 면적과 각 종의 개체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동판저수지에서는 큰고니(r=0.77, p<0.05), 큰기러기(r=0.80, p<0.05)가 수심 50cm 이하 면적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흰죽지는 수심 50cm 이하 면적(r=-0.86, p<0.05), 50∼100cm 면적(r=-0.91, p <0.01), 100cm 이상 면적(r=0.92, p<0.01)과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댕기흰죽지와 흰비오리는 수심 50cm∼100cm 면적(각각 r=-0.84, p<0.05; r=-0.82, p<0.05), 100cm 이상 면적(각각 r=0.78, p<0.05; r=0.82, p<0.05)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산남저수지에서는 물닭이 수심 50cm 이하 면적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0.76, p<0.05), 주남저수지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종이 없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out population fluctuation pattern of wintering waterfowl in relation to foraging area availability caused by water level variation in Junam Reservoir Area located in Changwon, Kyungsangnam-do from December 2009 to February 2010. Water depth was categorized as ‘below 50cm-depth’, ‘between 50∼100cm-depth’, and ‘over 100cm-depth’. Correlation between area of each depth category and abundance of each species was analyzed. In Dongpan Reservoir, Whooper swans(r=0.77, p<0.05) and Bean geese(r=0.80, p<0.05)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area below 50cm-depth and Common pochard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area of all depth categories(r=-0.86, p<0.05; r=-0.91, p<0.01; r=0.92, p<0.01, respectively). Tufted ducks and Smew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area between 50cm∼100cm-depth(r=-0.84, p<0.05; r=-0.82, p<0.05, respectively) and the area over 100cm-depth(r=0.78, p<0.05; r=0.82, p<0.05, respectively). In Sannam Reservoir, Coots(r =0.76, p<0.05)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area below 50cm-depth. In Junam Reservoir, no species was correlated with the area of any depth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