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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후설’에 있어서 현상학과 기술심리학

        배우순(Bai, Woo-Soon) 새한철학회 2012 哲學論叢 Vol.70 No.4

        여기에서 논의된 주제는, ‘초기 후설’에 있어서 “후설은 왜 자기의 최초의 입장이었던 기술심리학을 포기하고 현상학으로 옮아갔는가?”이다. 이 소론은 이 주제를 아래와 같이 II. 와 III. 으로 나누어서 논의했다. II. F. 브렌타노의 기술심리학과 E. 후설의 ‘그’ 이해에서는 두 문제가 논의되었다. 그 중 하나는 브렌타노의 입장을 추종했던 초기 후설의 태도에 관해서 인데, 여기에서 논의된 중요한 포인터는 두 가지였다. 이를테면, a) 후설의 관심은 ‘처음부터’ -『논리적 연구』 이전에도 - 학(學) 혹은 학적(學的) 인식의 정초라는 점, b) 그럼에도 후설은 그의 초기시절에는 기술심리학을 통해서 모든 학적 인식의 정초를 수행할 수 있다고 ‘잘못’ 믿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브렌타노의 기술심리학에 대한 ‘이런’ 초기 후설의 태도에 연관해서, 브렌타노의 기술심리학의 핵심적 내용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III. E. 후설의 현상학 개념과 그의 기술심리학의 비판에서는 먼저, 후설이 그의 최초의 입장이었던 기술심리학을 포기함과 동시에 그 대안으로 제시했던 후설 자신의 현상학은 어떤 내용의 이론인가를 논의했다. 특히 여기에서 핵심주제로 주목한 것은 그의 “현상”인데, 이 개념의 심층적 의미는 “체험”과 “내감”의 의미를 동시에 갖는 복합적인 것으로 특징 지워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이 현상 개념의 특징은 브렌타노적(的)인 내감처럼 ‘내적으로’ 확실한 명증성을 가지면서도, 그 존재 양태는 순수한 주관의식이 아니라 자기 밖에서 무엇인가를 체험한 “무엇에 관한 의식”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논의된 것은 후설의 브렌타노의 기술심리학에 대한 비판인데, 그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그 첫째는 후설의 심리주의, 좀 더 정확히 말해서 논리적 심리주의 - 브렌타노의 기술심리학도 포함된 - 에 대한 비판이다. 후설에 의하면 브렌타노의 기술심리학은 주관적 심리세계에 기초한 개별적 사실과학이므로, 그것을 기초로 객관적 경험의 학이라고 할 수 있는 일반 학문들의 ‘최종적인’ 근거를 논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후설은 이런 비판과 더불어 그 대안으로서 후설 자신의 “순수논리”를 제시한다. 이 "순수논리"의 특징은 흡사 칸트의 선험철학처럼 경험의 가능적 조건을 묻는다. 그런데 이 논리(학)의 특징은 그 논의하는 부분이 인식행위의 측면이 아니라 그 인식행위가 지향하는 바, 그 대상의 측면이라는 점이다. 그 둘째는 후설의 브렌타노 기술심리학의 내감 비판이다. 그런데 후설이 여기에서 취하는 입장의 특징은, 브렌타노의 내감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이’ 비판 작업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현상학적" 현상 개념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서 후설이 주장하는 바는, 객관세계에 매개된 자신의 의식 개념이 의식의 내면적 지향성에서 성립하는 브렌타노의 기술심리적 의식보다도 학의 정초이론의 기초개념으로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This essay examines the problem of Husserls “transition” in early phase of his phenomenology in 1981-1913. Then his philosophical position was changed from the descriptive psychology to the phenomenology, as Husserl said in the Foreword(second edition 1913) to the first edition of LU. This theme “transition” is discussed here in two parts: II. Brentanos descriptive psychology and Husserls position and III. Husserls concept of Phenomenology and his critic of Brentano"s descriptive psychology as follows: Part II set up the two issues: the one is to understand Husserls attitude in his early philosophy when he yet followed Brentono"s descriptive psychology. The other is to explain the core contents of Brentanos descriptive psychology. Part III presented Husserls phenomenology as an alternative to Brentanos"descriptive psychology with a view to the last grounding of cognition; his critics on F. Brentano‘s can be characterized through following two points: 1. Husserl criticized Brentano"s descriptive psychology as a kind of basic concepts of psychologism, which sought through the Pschology to carry out the universal grounding of ‘scientific’ cognition. But according to Husserl"s phenomenology it was basically impossible for psychology to perform such “task”, because psychology is in principle based on subjective psychological world; If so, for Husserl, how can the subjective psychology explain epistemological universal grounding of the objective sciences founded in the objective world? 2. Husserl criticized next the inner perception(innere Wahrnehmung) as a basic conception of Brentano"s descriptive psychology. Concerning this problem Husserl rather tried to explain his phenomenological concept of phenomenon(consciousness) in the comparison with Brentano"s inner perception than to criticise Brentano"s. In conclusion his phenomenological concept of intentionality(consciousness) which is based on the objective world, is more appropriate to the universal grounding of ‘scientific’ cognition than Brentano"s, that is based on the inner sense of psychological dim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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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후설 현상학과 M. 하이데거 현상학의 비교 문제

        배우순(Bai, Woo-Soon) 새한철학회 2014 哲學論叢 Vol.76 No.2

        이 소론이 시도하는 바는 E. 후설 현상학과 M. 하이데거 현상학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도가 갖는 의의는, 양자 현상학의 비교를 통해서 얻어지는 어떤 내용이라기보다는 각자의 현상학이 그 비교를 통해서 보다 더 선명하게 이해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이 소론은 ‘그런’ 의도에서 아래와 같이 2개의 비교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1) 후설 현상학과 하이데거 현상학이 추구하고 있는 그 문제학(Problematik)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2) 각기 현상학이 취하고 있는 그 학적(學的)인 태도와 그 방법론은 어떤 내용인가이다. 1)의 문제에 연관해서 먼저 언급하게 되는 것은, 후설 현상학과 하이데거 현상학은 공통적으로. “현상” 그 자체를 중심 문제로 논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 각각이 파악한 현상의 내용도 이중적인 구조라는 점이다. 이를테면 후설에 있어서 “현상”은 ‘지향적인’ 구조를 가진, 즉 외부적 경험을 매개한 “체험”으로서의 2중 의식으로서 noema-noesis이다. 다시 말해서 후설의 의식은 ‘순수한’ 주관적 의식이 아니라 의식이 대상을 지향해서 무엇인가를 경험한 의식이라는 것이다. 하이데거 현상학의 경우도 현상 개념 자체가 이중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현상 개념은 두 요소로 되어있는데, 한 요소는 존재자(Seiende)이며 다른 하나는 존재(Sein)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현상을, 어떤 이론적 입장에서 주목하고 또 어떤 철학적 작업을 수행하느냐의 문제에 관해서는 후설 현상학과 하이데거 현상학은 서로 다르다. 후설 현상학의 특징은 한마디로 말해서 인식의 근본적인 해명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논의의 중심이 되는 ‘현상’은, 그 형태에 있어서 고정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시기에 따라서” 그 형태가 변화해간다. 그에 대해서 하이데거 현상학은 일차적으로는 현상을 주목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현상 자체가 아니라, 현상으로서 존재자가 지시하는(verweisend) 바의 존재, 즉 “존재자의 존재”(Sein des Seienden)를 문제 삼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하이데거 현상학의 중심문제는 현상 가운데서도, 자기 스스로를 존재자를 통해서 드러내는 존재가 된다는 말이다. 현상의 형태적 측면에서도 하이데거의 경우는, 후설 현상학과 달리 그가 1927년의 『존재와 시간』을 중심으로 제시했던 ? 동시에, 그 이전에 이미 1920년도 초 중반기부터 예비적 작업으로 이룩한 성과를 포함해서 ? 그 현상 개념의 구조 “존재와 존재자”는 변동이 없는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2)의 문제에 연관하여 후설과 하이데거 양자에 있어서 먼저 주목하게 되는 것은, 그들이 유했던 작업 모토 “사태 자체로”이다. 그런데 일차적으로 이 모토가 의미하는 바가 현상 에 집중하면서 현상 그 이외의 모든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하겠다는 의지라면, 이 점에 대해서 양자의 현상학은 별로 다를 바가 없다. 그럼에도 이 같은 작업 모토를 좀 더 학적(學的)으로 구체화시킨 “현상학적 직관” (phaenomenologisches Schau)의 안목에서 주목하게 될 때, 양자는 서로 다른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를테면 후설 현상학의 경우, 이 방법을 통해서 후설은 “현상학적 본질” (Phaenomenologisches Wesen)이라는 문제 영역을 개시했다. 그리고 하이데거의 경우도, ‘이’ 현상학적 사고를 통해서 독특한 문제 영역을 열고 있음을 불 수 있는데, 이를테면 “존재자와 존재”의 2중 구조와 “기초존재론”(Fundamentalontologie)에서 보여주는 여러 독특한 개념들과 이론들 등등이 그것을 통한 탁월한 성과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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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프로이트의 인격이론

        배우순(Bai, Woo Soon) 대한철학회 2009 哲學硏究 Vol.112 No.-

        이 소론이 시도하는 바는 프로이트의 인격이론을 『자아와 그것』(1923) Das leb und das Es과 『새 정신분석학업문』(1933[1932]) Neue Folge der Vorlesungen zur Einfuebrung in die Psychonalyse을 중심으로 '자아 이론', 혹은 '자의식 이론'이라는 철학적 관심에서 논의하는 것이다. 본 주제를 다룸에 있어서 이 소론은 먼저 프로이트 인격이론의 문제학적 전사(前史)를 고려 한다는 의미에서, 『꿈의 해석』(1900) Die Traumdeutung과 『무의식』das Unbewusste (1915)도 이 인격이론과 관련되는 부분-무의식의 문제-를 같이 논의하였다 자아 이론으로서, 혹은 자의식 이론으로서 프로이트 인격이론을 분석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이 소론의 주된 관심사이다 이럴 경우, 프로이트의 인격이론은 '그것', '자아', '초자아'로 각기 나누어지며, 또 이들은 독립된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기능적으로 서로 상관되어 있나는 특징을 주목하게 된다 이들의 각자 개별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그것'의 내용은 리비도라고 불리는데, 강박적인 업안된 욕망으로서 인격을 실질적으로 움직여가는 것으로서 쾌락의 원리에 의해 지배된다 2 '초자아'는 남근기에서 외디푸스 콤플렉스가 사라진 이후에 내부투사와 유아기성욕이 자기애(自己愛) 쪽으로 승화하면서 성립되는 그런 것이다 그리고 프로이트 특유의 입장으로서, 사회규범은 이런 초자아 위에 덧입혀진다고 한다 동시에 프로이트에서는 이런 초자아가 바로 인간의 양심이라고 주장된다 프로이트는 자기의 입장을 칸트의 도덕이론과 연관해서 설명하지만 칸트 이론과는 전혀 상관성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3 '자아'는 한 마디로 '그것'과 반대로 '현실의 원리'에 의해서 움직이며, 합리성과 이성을 표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자아의 중심역할은 '그것'과 '초자아'의 중재 역할을 하는 데 있다 그런데 프로이트의 인격이론을 특징짓는 물음으로서, 그 이론의 세 구조 계기인 ;그것', '초자아' 그리고 '자아'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근원적이며, 또 실질적으로 우리 인격을 지배하는가? 를 묻게 될 때, 이는 리비도를 그 내용으로 하는 '그것'이 그 대답이 된다 기르고 이들의 발생학적인 면에서 볼 때 '자아'와 '초자아'는 원초적으로 '그것'에 근거해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This essay discusses S Freud's 'theory of personality' be mainly investigate in Das Ich und das Es (1923) and Neue Folge der Vorlesungen zur Einfuebrung in die Psychoanalyse (1933[1932]), in the context of his other relevant works Die Traumdeudung (1900) and das Unbewusste (1915) Especially his theory is here examined in the viewpoint of philosophical theme 'Theory of I' or 'Theory of self-consciousness' According to S Freud's theory, human mind(personality) is divided into three parts or systems - Id(es), Ego(Ich), and Superego(Ueber-Ich)-that work independently but interact with one another Above all a key point of Freud's personality is about dynamic activity of Id as unconsciousness which is "wirksam und unbewusst" (effective and unconscious) and exists in the bottom of Ego and Superego The three parts of personality are characterized as follows1 "it"(Id) or Libido as energy source in the Id It means the unconscious urges and the opperessed desires that drive person, to satisfy "the principle of pleasure in the concrete life-situation And in every respect is "it" the origin and source of ego and superego2 Superego is formed and developed in the personality, after oedipal complex in the phallic stage(fourth and fifth years)fades away It is thought usually that Superego present the moral standards of society with punishment and reward But exactly speaking, moral codes are just placed on the Superego which exists earlier than social moral3 Ego takes all measures to survive in the world in "the principle of reality" Therefore Ego carries out in all life-situation the appropriate negotiation between the threatening demand of Superego and the powerful energy of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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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후설의 “자아분열”과 S. 프로이트의 “자아분열”의 비교 문제

        배우순(Bai, Woo-soon) 대한철학회 2013 哲學硏究 Vol.125 No.-

        이 소론이 시도하는 바는 E. 후설과 S. 프로이트가 각기 자가들의 독자적인 입장에서 “자아분열” 이라는 공통개념을 통해서 그들이 연구한 내용들이 무엇이냐를 <한 자리에서> 에서 묻고, 또 비교하는 일이다. 그 핵심적인 내용들은 아래에서 보는 바, 1)과 2)라는 두 항목을 통해서 요약되었다. 그런데 여기 양자의 비교 논의에 즈음하여 전제된 바는, 프로이트와 후설은 각자 독자적인 연구 영역에서 “자아분열" (Ichspaltung) 이라는 같은 개념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그 일차적인 그 개념의 정의도 같다는 점이다. 그 내용이란 한 대상을 두고 두 개의 자아, 폭은 그 자아의 입장과 태도가 둘로 나누어진다는 의미이다. 1) 프로이트에서 “자아분열”은 내 스스로가 의식 못하면서 그것이 <나에게> ‘어떤’ 주어진 것으로 발견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그 “자아분열”의 내용은, 자아가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어떤’ 대상에 대해서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가지면서 둘로 나누어지는 것, 혹은 그런 태도를 취하는 자아의 상황을 말한다. 그리고 이런 프로이트 식의 “자아분열”이 발생하는 문제의 현장은 주관적-심리적 의식 차원이다. 이런 프로이트의 “자아분열”은 두 가지 변에서 특징적인데,1. “자아분열”은 세 시기를 거치면서 형태와 그 내용이 조금씩 변화해 간다는 것이다. 2. 그런 형태적 변화 가운데서도 이 “자아분열”의 구조인 두 개의 ‘대립된’ 자아는 언제나 같은 모텔로서 등장한다. 이럴 경우 자연스레 제기되는 물음은, 그 변화해 가는 상황 가운데서도 공통점으로 발견되는 “자아분열”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프로이트의 대답은, 유기체로서 인간 - 프로이트는 인간을 유기체로 본다. - 의 자아가 하는 역할은,가급적이면 그 주어진 사태에서 심리적인 긴장을 줄이고 또 현실에 보다 더 잘 적응함으로서 그의 생존을 보존하고자 하는 본능을 갖는데, “자아분열”이란 바로 ‘그런’ 전략적 욕망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2) 후설의 “자아분열”은 그 사태의 성립과 그 존재양태 변에서 볼 때, 프로이트의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 왜냐하면 후설의 자아는 프로이트의 그것처럼 어떤 ‘주어진’ 상태의 모습으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태 성립 자체가 ‘나’의 자유 의지에 의한, 환원이라는 조작적(operational) 수행에 의해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자아분열”의 형태는 전기 선험적 현상학의 경우와 후기 현상학의 경우로 나누어지며, 그 양자의 관계는 ‘연속적’이고 ‘발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현상학적’ 자아분열의 기본 형태는 하나의 자아가 두 개의 자아 - 자연적 자아와 선험적 자아 - 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그 성립의 상황의 측면에서 후설 경우의 특정은 프로이트 경우와 달리, 주관적 심리의 세계가 아니라 객관적 경험세계이라는 점이 특기된다. 후설의 “자아분열”이 갖는 의미도 프로이트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현상학적 “자아분열”은 현상학적 환원을 통한 ‘선험적’인식해병이라는 목적을 위한 의도적 ‘행위’의 결과라는 점이다 이를 테면 이 환원 - 현상학적 “자아분열”의 원인이 되는 - 이 갖는 구체적 의미는 자연적 혹은 일상적 의식 속에 잠재해 있음에도 “의식되지 않은 것”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의 차원으로 끌어올려서 그것을 인식론적으로 해명 하자는 것이다. 후설에 있어서 “자아분열”이란 바로 이런 환원이라는 조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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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후설의 현상학적 자아

        배우순(Bai, Woo-soon) 대한철학회 2018 哲學硏究 Vol.145 No.-

        본 소론이 논의한 것은, 후설 현상학에서의 자아 문제가 어떻게 제기되고 또 그 자아는 어떤 과정을 겪으면서 변화해 가는지, 그 추이를 추적하는 것이다. 이 소론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이 4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부분은 후설 현상학에서 자아 문제로서 최초로 제기된 순수자아에 대해서이다. 이 순수자아는 2개의 소주제를 통해서 논의되었다. 그 첫번째 소주제는, 이 순수자아에 대해서 후설 스스로가 취했던 상반된 2개의 입장에 대해서이다. 그 두 번째 소주제는, 후설이 순수자아를 ‘현상학적 주제’로서 수용한 이후 『이념들 I』을 중심으로 탐구했던 순수자아의 내용에 대해서이다. 둘째 부분은 『이념들 II』에서 등장하는 “3개의 자아(론)”에 대해서인데, 이 자아론은 구체적인 인간에게서 성립되는 자아(들)로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소주제를 통해서 논의되었다. 그 하나는 “3개의 자아론”을 가능케 하는 방법론에 대한 논증이고 다른 하나는 그 3개의 자아들 - 신체적 자아, 인격적 자아 그리고 모나드적 자아 - 의 내용에 대해서이다. 세 번째 부분은 ‘모나드적 자아’에 대해서인데, 그 내용에 있어서 가장 원숙한 자아이론으로서 두 가지 소주제를 통해서 논의되었다. 그 첫 소주제는 모나드적 자아’가 성립되기 위한 이론적 근거에 대해서이다. 둘째 소주제는 이 모나드적 자아의 내용에 관해서 인데, 이 자아는 한마디로 말해서 현실적 자아와 초월론적 자아가 종합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자아의 특징은 다원론적인 모나드적 자아라고 규정할 수 있는데, 그 장점은 데카르트적 유아론적인 타자관의 극복이라고 하겠다. 넷째 부분에서는 앞에서 논의된 3개의 자아론이 총괄적으로 정리되었다. This essay examines the ego (I-Subject) problem in Husserl’s phenomenology and consists of four parts, as follows. Section I describes the meaning of this research on ego and some important points to note in relation to this study. Section II discusses two aspects of the problem of pure ego, which appears as an ego-problem for the first time. The first aspect is the two opposing positions that Husserl himself took regarding pure ego. Husserl initially rejected pure ego as an object of research in Logische Untersuchungen I (1901) however, he withdrew this position in Logische Untersuchungen II (1913). The second aspect is the content of pure ego that Husserl explored in Ideen I (1913) after he accepted pure ego as a phenomenological problem. The theme of section III is the “theory of three egos” which appeared in Ideen II (1912, 1952). Here, two issues have been noted, one of which is the methodological basis for enabling this theory: the phenomenological “attitude change” (Einstellungsaenderung) and the “Underlying” (Fundierung). The other is the explanation of the content of the three egos: the “physical ego”, “personal ego” and the “pure ego”. Section IV concerns two themes of the “monadic ego” that appeared in the Cartesianische Meditationen (1931). The first theme is the theoretical premise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monadic ego. In conjunction with this theme, phenomenological–psychological reduction was used as a new method to open up new problem horizons. The second theme brings up the content of the monadic ego, the essence of whi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is ego is based on a pluralistic and independent ego-concept in which each ego is equal to its own self. 2) It must be asked whether each of the monadic egos is different from one another. 3) The “other” of a certain transcendental ego is not the ego–other relationship but ego–another ego (alter-ego). 4) This phenomenological monadic ego can mutually communicate with alter-egos through empathy, unlike Leibniz’s metaphysical mon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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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G.피히테의 학(學)의 정초 이론

        배우순(Bai, Woo-soon) 대한철학회 2011 哲學硏究 Vol.120 No.-

        이 소론이 논의하고자 하는 바는 초기 피히테 철학에 있어서 학(學)의 정초 문제이다. 그런데 이 소론은 이 문제를 두 방향에서 추구하고 있는데, 그 하나는 피히테의 “인식론”은 어떤 내용의 인식정초를 문제 삼고 있느냐 이며, 다른 하나는 그의 학의 정초이론의 실질적 내용의 물음이다.이 소론은 첫째 물음에 대탑하기 위해서 「인식론의 개념에 대해서」 (1794) “Ueber den Begriff der Wissenschaftslehre”를 중심 텍스트로 사용하였다. 이 소론은 이 저작이 제시하는 바, 그의 『인식론』(1794)이 어떤 종류의 ‘학의 정초’ 문제를, 그리고 그것이 어떤 정초 문제의 국면에 기여하는지를 제시하려했다. 피히테에 의하면 그의 “인식론”은 개별과학의 선험적 근거가 된다는 것이다. 피히테는 이 문제를 위해서 네 가지 정도의 컨셉을 논증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1. 그의 “인식론”은 체계사상에 기초되어 있다는 점, 2. 이 “인식론”은 그 자체가 갖는 ‘구조적’ 특성의 면에서 일반 개별과학과 다르다는 점, 3. “행위 이론”의 관점에서도 이 “인식론”은 다른 개별과학과과 다르다는 점, 4. 이 “인식론”은 모든 개별과학의 첫 전제의 학으로서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이어서 이 소론은 피히테 “『인식론』(1794)Grundlage der gesamten Wissenschaftslehre”의 핵심적인 부분이 되는 그의 근본명제론을 다루었다. 이 근본명제론이 추구하는 바는 모든 학적인 명제가 성립되는 ‘가능적 근거’와 그 기초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피히테는 이 답변에 즈음해서 특이하게도 ‘일반’ 다른 체계사상(Systemgedanke)과 다르게 ‘하나로 된’ 근본 명제가 아니라, 3명제로 구성된 복합체의 형태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3명제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상호 매개적인인 교호관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즉 이 3명제는 3개로 독립된 명제라기보다도, 1명제가 3개의 명제로 진화해가는 발전적인 전체라는 것이다. 이런 점을 유념하면서 이 소론은 각기 3개의 명제를 각기 나누어서 논의하였다. 그런데 피히테가 이 문제에 대해서 내린 최종적인 결론을 간단히 요약하자, 인식이란 주관 -“자아”-과 객관 -“비아”(非我)-와의 매개에서 성립한다는 것이다. Diese Arbeit untersucht die zwei Konzeptionen der Wissenschaftsbegruendung in der fruehen Fichte, die er in den Text Grundlage der gesamten Wissenschaftslehre (1794) und “Ueber den Begriff der Wissenschaftslehre” (1794) als einem besondern Thema widmet. Anhand zwei Konzeptionen fichte’schen Begruendungstheorie wird von der Fragen ausgegangen, worauf sie bezeiht und was sie inhaltich bedeutet.Im ersten Teil - Ⅱ. Wissenschaftslehre als Wissenschaftsbegruendung - wurde fichte’schen Wissenschaftsbegruendung hinsichtlich ihrer Begruendungstheorie fuer ‘besonderen Wissenschaft’(Einzelwissenschaft) diskutiert: Was ist eigentlich fichte’sche Wissenschaftslehre und welche Funktion leistet sie in konkret in ihrem Verhaeltis zu den Einzelwissenschaft. Ahand dieses Themas macht diese Arbeit vier Punkte aufmerksam, um den Charakter fichteschen Wissenschaftslehre ihre theoretische Legitimation und ihre Fundierung. 1. Fichtesche Wissenschaftslehre ist auf dem Grund des Systemgedankens in spezifischem Sinn, 2. ‘Diese’ Wissenschaft hat besonderen Chrakter hinsichtlich ihrer ‘innere Strukturform’ im Vergleich mit den Einzelwissenschaften, 3. Sie ist auch auf der wissenschaftlichen Handlung fundiert, 4. Sie als Formwisschschaft lei stet die erste Voraussetzung der wissenschaftlichen Erkenntis.Im zweiten Teil - Ⅲ. die Grundsatzlehre als Letztbegruendungstheorie der Wissenschaft - wurde die Frage gestellt: Worauf bezieht sich fichtesche “Grundsatzlehre” als der Kernpunkt seiner Wissenschaftslehre? Zur Beantwortung dieses Themas wurde es hier zunaechst drei Grundsaetze im Einzelnen dargestellt und erlaeutert. Anhand fichtescher Grundsatzlehre muss es vor allem folgenderweise darauf aufmerksam gemacht werden: 1. Die Tathandlung bzw. ‘Subjekt des ersten Grundsatzes fungiert als Begruendungssubjektivitaet hat. Naemlich hat der erste Grundsatz Primat in der dreifach-einheitlichen Grundsaeze, denn absolute Ich wirkt nicht nur als unmittelbares Erkenntnissubjekt, sondern kann auch als Geltungssubjekt und darueber hinaus als urteilendes Subjekt begriffen werden: “Weil Ich bin und bin schlechthin, was Ich bin; beides fuer das Ich.” 2. Dennoch muss es beachtet werden, dass diese drei Grndsaetze leisten miteinander in Form der untrenbaren Ganzen, z.B. Absolutes Ich als Tathandlung ist leer und sinnlos, wenn es durch Nicht-Ich vermittert wird. 3. Die drei Grundsaetz koennen so gesehen werden, dass sie in sich dialektischen Entwicklungsprozess bmus einhalten: das absolute Ich - das Nicht-Ich - das teilbare Ich(das teilbare Nicht-Ich).Es kann hier auch eine deultiche Schlussfolgerung herbeigefuehrt werden, obwohl der Gedankengang etwas kompliziert war: Wissenschaft fungiert sachgemaess im Horizont der Interaktion zwischen dem Erkenntnissubjekt und seinem Gegen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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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프로이트의 심층 심리적 무의식에 대해서 : E. 후설의 "현상학적 무의식"에 연관해서

        배우순(Bai Woo-Soon) 새한철학회 2008 哲學論叢 Vol.4 No.54

        이 소론은 두 가지 주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그 하나는 프로이트의 심층심리적 무의식이론을 무의식 (1915) das Unbewusste과 그와 같은 해, 1915년에 발표된 4편의 논문을 중심으로 그 문제학적 배경과 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후설의 현상학적 무의식의 문제를 제(諸) 이념 I (1913) Ideen I 을 중심으로 프로이트의 그것과 비교하면서 그 내용을 정리해보는 것이다. 두 저작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의식 문제를 논의하되, '추상적인' 어떤 무의식이 아니라 '구체적' 인간의 인격(Person)과 그 인격의 의식을 전제한 무의식이라는 점이다. 또 두 사람 모두, 의식을 매개로 무의식의 문제를 논의한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이다. 그뿐 아니라 "의식되지 않는 것" -그러나 의식 속에 잠재적으로 남아 있어서 의식에 작용하는 그런 것 -을 의식화해서 폭로해서 밝혀낸다는 목표도 두 사람 모두에게 공통적 관심사이다. 그런데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가면, 양자는 전혀 다른 내용의 무의식을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프로이트의 경우는 1. 무의식은 억압(Verdraengung)으로 대변되는 임상의학적인 기초에 근거하고 있다. 2. 무의식은 그 활동 방식에 있어서는 현재 의식에 작용을 하되 의식 밖에 머무는, 즉 의식과는 다른 존재 양태를 갖는다. 3. 무의식의 존재 양태는 꿈과 같이 전위(Verschiebung)되고 압축(Verdichtung)되어 있다. 4. 프로이트에 있어서 무의식의 세계란 경험의 세계가 아니라 상징의 세계다. 후설의 경우는 1. 무의식의 문제는 프로이트와 달리 경험의 세계에서 성립한다. 2. 후설의 관심은 의식 속에 잠재해 있음에도 "의식되지 않은 것"(Unbewusstes)을 해명하자는 인식론적 문제다. 3. 후설에 있어서 무의식의 영역은 프로이트의 경우와 달리 "객관적" 경험에 상관된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접근법도 조직적이다. 4. 후설의 경우, 현상학적 환원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의식 속에 작용하면서도 의식하지 못하는 선험적 현상학의 영역을 새로운 문제의 장으로 개시한다. 이런 방법론적 조치를 통해서 밝혀지는 것이 a) 의식의 구조 개념으로서 노에마 노에시스라는 의식의 지향성과 b) 순수 자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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