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원문제공처
        • 등재정보
        • 학술지명
        • 주제분류
        • 발행연도
        • 작성언어
        • 저자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제1분과 : 보호지역 식생구조 및 관리 ; 백두대간 주요 식생군락 특성연구 -향로봉에서 늘재 구간을 대상으로-

        반수홍 ( Su Hong Ban ),정보광 ( Bo Kwang Jeong ),김동효 ( Dong Hyo Kim ),오충현 ( Choong Hyeo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1

        백두대간은 국토의 골격을 이루는 큰 산줄기로서 남과 북을 잇는 주축이며, 자연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종다양성의 보고로 보전가치가 월등하여, 2005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되었다. 산림청은 2005년~2010년까지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를 5년간 실시하였으며, 2차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를 실시하여 2013년현재 3차년도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백두대간 주요 식생군락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구는 고정조사구, 일반조사구로 구분하였으며 고정조사구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식생, 기후변화에 민감한 식생을, 일반조사구는 백두대간 주요 대표적인 식생(능선, 계곡등 고려)을 선정하였다. 두 구분 모두 지역적 배분 고려, 주요 능선·정상·계곡을 고르게 선정, 추후 관리와 연구를 위해 접근이 용이한 지역 선정, 외부 요인에 의해 변화상에 지장을 받지 않는 지역을 선정하였다. 현재 완료된 3차년도까지 고정조사구 62개소, 일반조사구 252개소, 총 314개소에 조사구를 선정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조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종조성, 규격(흉고직경, 수관폭, 초장, 피도 등)을 조사하여 층위별 종간 상대적 우열을 통합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상대우점치와 평균상대우점치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식물군락명은 교목층 상대우점치 값이 높은 2개 수목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그동안 신갈나무 군락 59개소, 소나무 군락 22개소, 소나무-신갈나무 군락 11개소, 굴참나무 군락 11개소 등이 조사되었다. 또한 신갈나무 군락을 비롯하여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7개소, 신갈나무-소나무 6개소, 신갈나무-피나무 6개소 등이 조사되어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108개소가 조사되었다. 소나무군락을 비롯하여 소나무-신갈나무 군락11개, 소나무-굴참나무 군락 3개소, 소나무-물푸레나무 군락 3개소 등이 조사되어 소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48개소가 조사되었다. 그 밖에 굴참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18개소, 물푸레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15개소 등이 조사되었다. 신갈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점하는 조사구는 150개소, 소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점하는 조사구는 58개소, 굴참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점하는 조사구는 29개소, 물푸레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점하는 조사구는 33개소 등이 조사되었다. 향로봉에서 늘재구간에서 우점종 중 출현빈도가 높은 수종은 신갈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이다. 신갈나무군락(59개소)에서 신갈나무는 평균상대우점치 평균 50. 2(최대 83. 3, 최소 32. 2)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당단풍, 물박달나무, 소나무, 피나무등이 분포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당단풍, 물푸레나무, 노린재, 철쭉 등이 분포하였으며, 관목층에서는 미역줄나무, 노린재나무, 조록싸리, 물푸레나무, 산딸기, 철쭉, 생강나무, 신갈나무, 국수나무, 당단풍 등이 분포하였다. 초본층에서는 대사초, 단풍취, 오리방풀, 가는잎그늘사초, 기름새, 노루오줌, 조릿대, 애기나리, 고사리, 넓은잎외잎쑥, 개별꽃 등이 분포하였다. 물푸레나무, 당단풍, 미역줄나무, 노린재나무는 출현빈도 30회 이상 동반하여 분포하였다. 물푸레나무는 모든 층위에서 분포했으며, 당단풍은 아교목층에서 주로 분포하였다. 소나무 군락(22개소)에서 소나무는 평균상대우점치 평균45. 4(최대 83. 3, 최소 35. 2)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소나무, 신갈나무 등이 분포였고,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쇠물푸레, 당단풍, 개옻나무, 물푸레나무, 생강나무, 쪽동백나무 등이 분포하였다. 관목층에서는 철쭉, 당단풍, 물푸레나무, 생강나무, 쇠물푸레, 진달래, 노린재나무, 조록싸리, 산딸기, 신갈나무, 함박꽃나무 등이 분포였으며, 초본층에서는 가는잎그늘사초, 기름새, 둥굴레, 대사초, 노랑제비꽃, 애기나리, 단풍취, 맑은대쑥 등이 분포하였다. 신갈나무, 당단풍, 물푸레나무, 철쭉, 쇠물푸레, 생강나무, 진달래는 10회이상 동반하여 분포하였다. 소나무는 교목층(22개소)에서만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아교목층(4개소)와 관목층(0개소)에서의 출현빈도는 매우 낮았다. 신갈나무는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주로 분포하였고, 관목층에도 6개소에서 분포하였으며 평균 8의 상대우점치(최대 11. 1, 최소 4. 2)를 나타냈다. 10회 이상 동반하여 나타나는 종은 주로 관목층에서 나타났다. 특히 당단풍(출현빈도 12회, 평균 16. 8, 최대 53. 1, 최소2. 1)과 철쭉(출현빈도 12회, 평균24. 8, 최대 56. 5, 최소 2. 1)은 관목층에서 상당한 출현빈도와 상대우점치를 나타냈다. 소나무-신갈나무 군락(11개소)에서 소나무는 평균상대 우점치 평균 29. 5(최대 34. 7, 최소 22. 3)이고, 신갈나무는 평균 24. 6(최대 41. 2, 최소 14. 0)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소나무 등이 분포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쇠물푸레 등이 분포였다. 관목층에서는 조록싸리, 철쭉, 생강나무, 물푸레나무, 쇠물푸레 등이 분포였으며, 초본층 에서는 가는잎그늘사초 등이 분포하였다. 철쭉, 조록싸리, 쇠물푸레, 생강나무, 물푸레나무는 5회 이상 동반하여 분포하였다. 소나무는 상층에서만 나타났으며, 신갈나무는 교목층에 11개소, 아교목층에 8개소, 관목층에 4개소에서 나타나 소나무 군락에서 신갈나무 군락으로 천이하는 경향을 보였다. 굴참나무 군락(11개소)에서 굴참나무는 평균상대우점치 평균 43. 6(최대 62. 0, 최소 35. 0)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굴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이 분포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쪽동백나무, 굴참나무 등이 분포하였다. 관목층에서는 가는잎그늘사초 등이 분포하였다. 신갈나무, 생강나무, 조록싸리, 졸참나무는 5회 이상 동반하여 분포하였다. 신갈나무는 교목층에 8개소에서 동반하여 출현하였으나 교목층 상대우점치가 평균 9. 9(최대 20. 4, 최소 1. 9)로 굴참나무의 교목층 상대우점치(평균 77. 5, 최대 83. 7, 최소 70. 1)에비해 낮다. 본 연구는 1차년도 100km 구간, 2차년도 157km 구간, 3차년도 168km 구간으로 남한의 백두대간 684km 중425km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림대의 차이(대상지가 종적으로 길게 되어 있음)와 고도차이(200m~1, 700m)가 있어 대상지의 식생을 면밀하게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주요식생군락의 특성을 밝힐 수 있었다. 주요 식생군락은 신갈나무, 소나무, 소나무-신갈나무, 굴참나무를 대상으로 하여 종조성 및 우점치를 비교하였다. 대상지의 신갈나무 군락은국내 신갈나무림의 전형적인 종조성을 나타냈으며, 대상지역의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미역줄나무 등 관목의 변화가 나타났다. 소나무 군락은 소나무가 교목층에서 뚜렷한 우점을 나타냈으며, 소나무-신갈나무 군락은 신갈나무 군락으로 천이경향을 볼 수 있었다. 굴참나무 군락은 교목층에서 신갈나무의 출현빈도가 높았으나 굴참나무의 평균상대우점치 및 교목층의 상대우점치가 높게 나타났다.

      • 제2분과 : 식물상 및 식생관리 ; 산림주연부 일본목련의 군집 특성에 관한 연구

        반수홍 ( Su Hong Ban ),오충현 ( Choong Hyeo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5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5 No.1

        국내 귀화식물은 321종으로 이중 목본 귀화식물은 아까시나무, 가죽나무, 족제비싸리, 서양산딸기 4종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원산의 조경수로 국내에 도입되었던 일본목련이 산림내로 이입되고 있어 이를 목본 귀화식물로 판단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차미리사 묘소 주변 일본목련이 다수 생육하고 있는 산림주연부의 식생을 조사하여 그 군집특성을 분석하여 일본목련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4년 4월부터 5월까지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의 배후산림에서 20m×20m 크기의 방형구를 대상(帶狀)으로 8열 3행의 24개 조사구를 선정하여 행과 열에 따라 1-1부터 3-8까지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대조구로 3개의 조사구를 선정하여 총 27개의 조사구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구는 대상 조사구에서 20m 이상 떨어진 지점을 임의로 2개지역(C1, C2)을 선정하였으며, 일본목련이 식재되어 모수로 추측되는 지역(C3)을 선정하였다. 현장조사는 조사구 내에 출현하는 목본 및 초본을 층위별로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수고, 흉고직경, 수관폭, 우점도, 군도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2010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의 현존식생도를 기초로 현존식생을 재조사하였다. 대상 조사구에서 일본목련은 교목층 67개체, 아교목층 676개체, 관목층 38개체 총 781개가 출현하여 생육밀도는 100㎡당 8.1개체이다. 이는 상수리나무 130개체, 밤나무116개체가 출현한 것과 비교하여 높은 밀도로 출현한다. 교목층에서는 상수리나무 111개체, 일본목련 67개체, 밤나무 24개체, 오동나무 12개체 등 순으로 출현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일본목련 676개체, 밤나무 83개체, 스트로브잣나무 80개체, 왕벚나무 66개체 등 순으로 출현하였다. 상수리나무가 상관식생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나 일본목련이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일본목련이 월등히 많은 개체수가 관찰되었다. 조사구 1-1은 교목층에 상수리나무 1개체만 분포하고 아교목층, 관목층에서 일본목련이 우점하고 있으며, 식재되어있던 스트로브잣나무가 전부 고사하였다. 조사구 3-1은 일본목련이 모든 층위에서 우점하며 평균상대우점치가 54.5%로 나타났고, 차우점종으로 신갈나무가 평균상대우점치 11.0%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구는 일본목련이 다른수종에 비해 월등히 우세하여 일본목련에 의한 교란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5~8열의 조사구는 상수리나무가 우세한 지역도 있으나 대부분 밤나무, 아까시나무, 일본목련, 오동나무 등이 우세하거나 밀식하여 식재된 중국단풍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일본목련의 평균상대우점치가 2.2% ~ 25.6%로 나타났으나 대부분 각 층위에서 상대우점치 10%이상으로 분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식재된 수종에 비해 기존에 생육하는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 밤나무 등이 우세하며 차우점으로 일본목련이 우세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식재수종으로 나타나 조경수를 방치할 경우 세력이 약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1열 조사구와 같이 일본목련의 이입이 심하거나 5~8열조사구와 같이 식재수종과 기존에 생육하는 수목의 경쟁이복잡한 경우를 제외한 2~4열을 대상으로 산림외부에서 내부로 들어감에 따라 군집의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행 조사구에서 교목층에는 상수리나무가 우점하고 일본목련은 출현하지 않으며, 아교목층에는 일본목련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초본층에 칡, 주름조개풀, 망초, 박주가리 등이패치를 이루며 산림 가장자리에 출현하며, 숲 내부에는 일본목련이 관목층에 우점하여 큰 잎으로 그늘을 만들어 초본의 피도가 낮다. 2행 조사구에서는 교목층에 일본목련이 출현하며 상수리나무와 경쟁관계를 유지하며 세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아교목층에서도 우세하게 나타난다. 또한 2행 조사구는 1행 조사구에 비해 관목의 개체수가 감소하였다. 3행 조사구에서는 조사구 3-4에서 일본목련이 교목에서 출현하였으나 2·3열의 조사구에서는 교목이 출현하지 않았고, 2·3·4열 조사구에서 아교목층·관목층에 출현하며 아교목층에서 우세하게 나타났다. 일본목련은 2행에서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산림내부인 3행에서는 그 세력이 약해졌으나 아교목에서 우점을 차지하고 있었다. 대조구 C1에서는 일본목련이 아교목층에만 출현하며 아교목층에서 우점하였고, 상수리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하고 있으나 아교목층·관목층에서 출현하지 않았으며, 갈참나무, 밤나무 등이 교목층·아교목층·관목층에서 상당수 출현하여 일본목련과 경쟁관계에 있다. 대상 조사구에 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대조구 C2는 상수리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하며 교목층·아교목층에서 출현하였고, 일본목련은 아교목층에서 우점하고 있으며 아교목층·관목층에서 출현하였다. 대조구 C3는 교목층에서 일본목련이 우점하며 상수리나무, 밤나무와 경쟁관계에 있고, 평균상대우점치는 일본목련(29.3%), 밤나무(26.5%), 상수리나무 (11.7%) 등 순으로 우점하고 있다. 또한 30cm 이상 대경목 분포는 일본목련 7개체, 상수리나무 3개체, 밤나무1개체 등으로 나타나 다른 조사구에 비해 수목의 흉고직경이 크고 성숙한 산림으로 판단된다. 2~4열 대상 조사구와 대조구 C1, C2를 비교해 보면, 산림내부에까지 일본목련이 전층에서 우점하고 있지는 않으나 산림내부까지 깊숙이 이입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광량이 풍부하고 외부의 교란이 심한 산림가장자리에서는 교목층까지 생육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아교목층, 관목층에서 우점하고 있다. 산림 가장자리부터 20m이상 내부에서는 일본목련이 교목성으로 출현하였으나 그 이상 산림내부로 들어갈 경우 교목까지 생육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으로 조사구를 선정한 조사지역은 기존 도시생태현황도에서는 참나무류혼효림(3종이상)으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현장조사 결과 조경수목이 식재되어 있는 지역과 일본목련이 우점하는 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기타산림으로 분류하였다. 조사구 5~8열은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이 우점하고있으나 중국단풍,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튤립나무, 사철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었으며, 아까시나무, 오동나무 등이 이입하여 복잡한 식물군집구조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 대상지의 경우 자연림, 인공림, 조경수목식재지중 어느 한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운 식생이다. 특히 산림주연부의 경우 여러 가지 외부의 영향으로 식생구조의 교란이심하여 현존식생 분류에 어려운 점이 많다. 반면,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에서 현존식생의 분류는 비오톱평가에서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며, 이로 인해 개발의 가능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자연림, 인공림, 조경수목식재지에 대한 현존식생의 분류를 위한 기준이 명확히 해야 하며, 일본목련에 의한 교란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제2분과 : 도시생태 ; 서울소재 학교 시설의 도시생태현황도 분석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반수홍 ( Su Hong Ban ),오충현 ( Choong Hyeo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3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3 No.2

        최근 각 대학에서 건축물 건립을 위한 세부시설조성계획변경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이미 건축을 추진중이다. 따라서 자연환경 훼손 및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학 세부시설계획수립과 운영이 시급한 상태이며, 이를 위해 대학의 환경친화적 토지이용과 쾌적한 교육환경마련을 위해 적절한 녹지의 조성 및 보전이 필요하다. 서울시에서는 도시계획 및 개발로 인한 도시환경질의 악화를 완화시키고 생태, 환경 등을 도시관리에서 중요하게 고려하여 생태적인 도시계획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비오톱 현황을 조사하고 2000년 국내에서 최초로도시생태현황도를 제작하였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제3조(도시생태현황조사 및 평가방법) 및 이에 따른도시생태현황도 운영지침에 의해 제작 및 정비에 대한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도시생태현황도 운영지침에서 변화하는 도시생태현황을 새롭게 반영한 지도를 5년 주기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도시생태현황도정비를 구체화하고 있어 비오톱 지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주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환경성검토에서 도시생태현황도를 기본검토항목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32개소(건국대, 경기대, 고려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동덕여자대, 동양미래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여대, 서일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수정·운정캠퍼스,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적십자간호대, 중앙대, 총신대, 추계예술대, 한성대, 한양대, 한양신학대, 홍익대, 경희대) 대학내 도시생태현황도 검토 및 현장조사를 통하여 대학내 녹지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대학 세부시설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는 2000년에 처음 제작되어 2005년, 2010년 2번에 걸쳐서 갱신되어 왔으며, 본 연구에서는 2010년 작성된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를 정비하였다. 실내작업과 현장조사로 현황이 변화하였거나 오류가 있는 지역에 대해 수정보완을 실시하였다. 수정보완된 사항은 크게 경계변경, 세분 및 신규삽입, 건설부지, 속성정보 수정로 나눌 수 있다. 경계 변경은 조사블럭의 속성변화는 없이 경계만 수정한것이다. 단순 경계변경은 조사블럭 경계선의 선형만 바뀐것으로 경계선이 건물이나 도로 등을 가로지르는 경우이며, GIS로 자료를 구축하며 발생한 오류로 공간상 두 개의 떨어진 조사블럭을 하나로 인식하는 경우(multipart)를 개별 조사블럭(single part)로 나누었다. 세분 및 신규삽입은 기존조사블럭을 교육시설, 조경, 산림, 도로 등으로 속성에 따라작게 조사블럭을 자르거나 새로운 조사블럭을 삽입한 경우이다. 대학의 경우 조사블럭의 경계구분이 모호하게 되어있다.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작성지침에 따르면 8m이상의도로는 하나의 블록으로 분류하고 한 블록 내에서도 각 유형별로 특성이 뚜렷이 구별되는 경우 8m미만 도로의 중심선 또는 필지 경계선을 기준으로 세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소규모로 조성된 조경수 식재지는 도면에 표시하는 최소 면적 단위는 10m×10m를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기 작성된 대학내 도시생태현황도는 도로의 구분과 소규모의 조경수 식재지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본 연구를 통해수정하였다. 건설부지는 대학내 이루어지는 건설현장의 변화를 현황에 맞게 정비하였다. 속성정보수정은 현존식생 오류, 세부정보 수정으로 나눌수 있다. 현장조사에서 상관식생을 이루는 수목의 오동정여부를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세부정보 수정은 산림의 현존식생유형 하층코드 부여의 오류와 조사블럭의 경계변경으로 인한 녹피율, 포장비율 등에 관한 속성을 수정하였다. 대학별 크게 토지이용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대학부지의 대부분이 1ha이상의 공공시설지로만 분류되어 있던것을 1ha미만의 공공시설지 및 조경수목식재지, 도로 등으로 세분하여 그 면적이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1ha미만의 조경수목식재지와 도로의 면적이 증가하였다. 산림 주연부의 조경수목식재지 구분과 일부 대학의 개발사업으로 산림지 비오톱의 면적이 감소하였다. 비오톱 유형평가의 변화는 공공시설지의 세분 및 신규삽입으로 인해 4등급의 면적이감소하였다. 반면에 조경수목식재지와 도로의 신규삽입으로 인해 2등급, 3등급, 도로의 면적이 증가하였다. 산림지비오톱의 감소로 1등급 지역은 감소하였다. 개별비오톱 평가 1등급 지역은 감소하였으며, 2등급, 3등급지역은 증가하였다. 개별비오톱 평가 1등급 지역의 주요 감소는 산림비오톱의 감소와 도로삽입 으로 인한 평가항목 중 비오톱 위치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 경계변경으로 인한 면적 축소로인해 평가항목 중 비오톱 면적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이요인이다. 비오톱 유형평가와 개별 비오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지역을 비오톱 1등급지로 분류하고 있다. 비오톱 1등급지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행위제한을 하고 있으며, 대상지 전체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보전해야 한다. 16개대학은 비오톱 1등급지의 면적이 감소하였으며, 6개 대학은 비오톱 1등급지 면적이 증가하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오톱 유형평가 1등급 지역과 개별비오톱 평가 1등급 지역의 감소로 비오톱 1등급지의 면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반면, 비오톱 1등급이 증가한 대학 중 서울시립대학교는 일부 조경수목식재지를 산림으로 변경이 요인이며, 한양대학교는 과거 비오톱 지도에서 산림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신규로 삽입한 것이 요인이다. 성신여자대학교 수정캠퍼스는 대학 경계부의 산림의 경계 변경후 재평가한 결과개별비오톱 평가등급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그 밖에 대학에서 비오톱 1등급지의 면적 증가는 공공시설지와 산림의 단순경계 변경이 원인이다. 대학의 특성상 집약적인 토지이용이 이루어지고 있어 산림에서 뻗어 나온 잔존림이 어느 정도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층을 관리, 조경수목 식재, 벤치 및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도시생태현황도 조사에서 조경수목식재지로 분류된 곳이 많으며, 조경수목식재지와 산림의 구분이 모호한경우도 많다. 또한 산림으로 분류된다고 하더라도 아교목층, 관목층이 거의 없어 식피율이 낮게 나와 평가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 잔존림이 띠 형태이거나 크기가 작은 경우관리를 하지 않고, 특히 종조성이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사방을 위해 식재된 경우에는 잡목림으로 방치될 우려가 크다. 띠 형태를 이루는 산림의 경우 대부분 시설과 시설사이의 경계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경계부에 도로확장 및 건축물 신축 등으로 인해 그 면적이 점차 줄어들 수 있는 우려가 있으며 이렇게 폭이 좁은 산림은 별도로 조사블럭을 설정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도시생태현황도는 조사 당시의 현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조경수목식재지로 유지되고 있는 지역에 잔존림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해서 산림으로 분류할 수 없다. 이렇게 대학내 산림은 도시생태현황도의 비오톱 평가의 행위제한만으로 산림을 보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상 자연임상이 양호한 녹지부지에는 건축물 배치를 제한하여 자연임상으로 보호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서 언급한 경우의 산림의 경우 녹지부지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학내의 기념수 등으로 식재되었거나 가로수 길 등으로 조성된 지역은 수목의 관리가 양호하며, 수목을 이식하거나제거하지 않아 대학이 오래된 만큼 식재된 지 오래된 수목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도시생태현황도에서 면적에 따라 1ha이상의 조경수목 식재지와 1ha미만의 조경수목 식재지만으로 분류된다. 일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조경수목식재지도 있어 그 보전가치가 높으며,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가치와 질 높은 녹지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하지만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상으로 조경부지로 구분되며, 도시생태현황도에서 대부분 비오톱 1등급지가 아니므로 보전의 대상이 아니다. 대학내의 주요 녹지는 대학 세부시설계획상 녹지부지와 조경부지로 구분되며, 도시생태현황도상 산림지 비오톱과 조경녹지 비오톱으로 구분되어 녹지부지와 비오톱 1등급지에 대해서는 건축물 신축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어 해당면적의 녹지를 보전할 수 있으나 도시생태현황도 정비과정에서 비오톱 1등급지의 감소로 녹지를 보전해야하는 면적이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신규 대학시설 설치로 인한 녹지감소가 불가피하며, 도시생태현황도의 평가 및 활용과 세부시설조성계획에 의한 녹지관리의 보완하여 녹지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제1분과 : 보호지역 식생구조 및 관리 ; 백두대간 신갈나무군락 특성연구 ?향로봉에서 늘재 구간을 대상으로-

        정보광 ( Bo Kwang Chung ),반수홍 ( Su Hong Ban ),김동효 ( Dong Hyo Kim ),오충현 ( Choong Hyeo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1

        백두대간은 지리적으로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까지 총 연장 길이 약 1, 400km이며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남한지역이 684km에 이른다. 또한 한강,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생태적인 측면에서는 한반도의 핵심적인 생태축으로서 다양한 동·식물과 멸종위기 생물종이 약 1, 300여종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백두대간의 주요 수종인 신갈나무는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능선부주변에서 주로 출현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소나무 (36. 7%) 다음으로 큰 면적 비율인 27. 4%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 지역 중 연구 대상 구간의 핵심·완충지역에서는 현존식생 중 약 71%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우점수종이다. 이러한 이유로 신갈나무에 대한 연구는 백두대간식생 특성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연구가 되어오고 있다. 본 연구와 밀접한 연구로 2011년부터 3년(2011~2013년)에 걸쳐 ‘백두대간 신갈나무림 군집구조 특성’에 관한연구가 이루어진 적이 있다. 이 연구는 백두대간 지역 중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로 구간이 제한되어 있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백두대간 신갈나무림 식생 특성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연속성을 더하여 백두대간 구룡령에서 늘재 구간으로 대상지를 확대하여 신갈나무 특성을 파악하고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백두대간 지역 중 북위 37°52′49. 10“~36°34′ 09. 21“의 공간적 범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중 현장조사 자료를 검토하여 상관식생 비율이 50% 이상인 신갈나무군락을 선정하였다. 현장조사 시기는 2011~2013년 사이에 실시되었다. 연구 방법은 생물기후구계에 따라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설악산, 오대산 등이 포함되어 있는Ⅰ권역(대관령형), 청옥산, 태백산 등이 분포하고 있는 Ⅱ권역(중부내륙형), 소백산, 월악산 등 있는 Ⅲ권역 (중남부 내륙형)으로 나누어 특성을 분석하였다. 조사구의 크기는 층위별로 교목층 20m×20m(400㎡), 아교목층 10m×10m(100㎡), 관목층 4m×4m(16㎡)으로 설정하였다. 식물군락분류는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McCune and Mefford(1999)의 ``PC-ORD``를 사용하여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권역별로 대상지역의 현존식생을 살펴보았으며, 층위별로는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Curtis and McIntosh(1951)의 중요도(Importance Value)를 백분율로 나타낸 상대우점치(Importance Percentage; I. P. )와 식생 층위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수식 ‘(교목층I. P. ×3+아교목층I. P. ×2+관목층I. P. ×1)/6’으로 평균상대우점치(Yim et al. , 1980)를 산출하였고, 최대종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63)를 분석하였다. 또한 개체수, 수고, 수목생장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인 SPSS14를 아용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공간 분석은 GIS 응용프로그램인 Arcmap9. 3을 이용하였다. 대상지역의 현존식생을 분석한 결과 Ⅰ권역 구간의 핵심·완충지역에서는 신갈나무가 83. 30%로 가장 높은 비율로 우점하고 있었으며 Ⅱ권역은 74. 5%, Ⅲ권역은 54. 69%로 나타났다. 특히 핵심지역이 완충지역에 비해 신갈나무의 비율이 높게 우점하고 있었다. 그리고 권역에 따라 신갈나무의 우점정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Ⅰ권역에서 Ⅲ권역으로 갈수록 거점지역들의 해발고도가 낮아지는데 신갈나무 특성상 높은 지역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군락분류 결과는 신갈나무-당단풍나무군락(A), 신갈나무-피나무군락(B), 신갈나무-고로쇠나무군락(C), 신갈나무-물푸레나무군락(D), 신갈나무-소나무군락(E)으로 총 5개의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신갈나무 5개 각군락에 대한 지리적 분포를 분석한 결과 A군락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Ⅱ권역 일대에서 주로 나타났다. B, C군락은 Ⅰ권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Ⅱ권역에서는 일부 출현하였다. D군락은 Ⅱ, Ⅲ권역에서, E군락은 Ⅰ~Ⅲ권역에 걸쳐 고르게 나타났다. 군락이 위치하고 있는 해발고도의 특성을 살펴보면 A군락은 대상지 전체가 1, 300m이상의 지역에서만 출현하였다. B, C군락은 700~1, 500m 범위의 지역에서 출현하여 고도에 따른 분포 범위가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D, E군락은 타 군락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낮은 1, 000m 미만인 곳에 대상지가 분포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역을 영동, 영서 지역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각군락 간의 뚜렷한 지역적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신갈나 무군락에서 각 권역별 출현하는 수종들과 기타 수종들 간에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 수목은 상재도가 15%이하의 낮은 출현 빈도를 보이는 수종을 제외하여 총 27개 수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Ⅰ권역에서는 신갈나무와 거제수나무가 -0. 53로 나타나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고도가 높은 지역에 서식하는 거제수나무와 신갈나무는 공간을 공유하는 정도가 약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밖에 신갈나무와 미역줄나무와는 0. 58(+), 조록싸리 0. 79(+), 기타수종으로 회나무와 귀룽나무가 0. 75(+)로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Ⅱ권역에서는 신갈나무와 산딸기가 0. 59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미역줄나무와는 0. 54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타 수종의 경우 팥배나무와 피나무가 0. 70, 쪽동백과 까치박달이 0. 79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함께 출현하는 동반종으로 나타났다. Ⅲ권역에서도 Ⅱ권역과 마찬가지로 산딸기가 0. 61로 가장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반면에 까치박달은음(-)의 상관관례를 보였다. 이는 산림 극상종에 가까운 신갈나무와 까치박달이 서로의 공간 영역을 구분하여 서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타 수종으로는 까치박달과 밀나물이 0. 73으로 높은 양(+) 상관관계를 보였다. 수목 개체수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Ⅰ~Ⅲ권역으로 나누어 각 군락별로 층위별 개체수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Ⅰ~Ⅲ권역에서 교목은 28~35개체, 아교목은 6~15개체, 관목은 5~16개체의 범위에서 출현하였다. 고도에 따른 특성을 살펴보면 교목층에서는 Ⅰ~Ⅲ권역의 5개 군락 모두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체수가 적어지는 특성을 보였다. 반면에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고도에 따른 각 군락의 개체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고도에 따른 환경 변화가 개체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최대 종다양도 분석결과는 Ⅰ권역은 평균 0. 9245, Ⅱ권역은 평균 0. 8763, Ⅲ권역은 평균 0. 6814로 나타나 위도가 낮은곳에 위치한 권역이 최대종다양도에 있어 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렇게 권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은 위도가 높은곳에 위치한 권역이 고도, 지형, 지질 등의 환경적 요소가 보다 다양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또한 해발고도에 따른 최대종다양도 특성을 살펴 본 결과 전 권역에서 해발고도에 비례해서 최대종다양도가 차츰 낮아지는 수치를 보였다. 교목의 수고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Ⅰ권역 평균 13. 7m, Ⅱ권역 평균 11. 7m, Ⅲ권역 평균 10. 6m로 각 권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각 권역에서 고도에 따른 수고 특성을 살펴보면 해발고도에 비례해서 수고 높이가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특성은 일반적으로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수고가 낮아지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로 고도에 따른 기온, 바람 등의 변화 요인이 수고 성장의 제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갈나무 교목의 생장량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수령 40년이상인 신갈나무 74그루의 목편을 추출하여 40년까지의 생장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Ⅰ권역 평균은 338Cm2, Ⅱ권역 평균은 254Cm2, Ⅲ권역 평균은 294Cm2로 나타났다. 고도에 따라서는 Ⅰ~Ⅲ권역 전체에서 1, 100m 미만의 고도구간에서는 평균 300cm2 이상을 보인 반면 1, 100m 이상의 지역에서는 250cm2 미만으로 급격히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1, 100m를 기점으로 생장량의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최근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갈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등산객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신갈나무의 훼손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있는 실정이다. 향후 정확한 현황을 바탕으로 훼손에 따른 합리적인 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백두대간 신갈나무군락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백두대간 전체 신갈나무 특성을 분석하기에는 조사범위가 향로봉에서 늘재로 국한되어 있는 한계가 있었다. 향후 백두대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완 연구가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 KCI등재

        민통선 지역 폐 군생활관 주변 식물의 입지별 귀화율 연구

        오충현 ( Choong Hyeon Oh ),김용훈 ( Yong Hoon Kim ),이호영 ( Ho Young Lee ),반수홍 ( Su Hong Ban )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 2009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Vol.12 No.5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upply basic data for restoration and management of forests in Civilian Control Zone, with surveying naturalized plants around abandoned military camps. The total study sites are 72 abandoned military camps, from Gosung in east region to Paju in west region of Civilian Control Zone. The naturalized index of total area is 12.6%, and naturalized index of east and middle regions are 12.1% and 8.4%. But its index of west region is 15.9%. These results are due to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The east and middle regions are in steep mountainous districts, and so but west region is flat district, and so naturalized plants was imported by only army. But west region is in flat districts, and so imported method of naturalized plants is very various. The main naturalized plants are Ambrosia trifida and Ambrosia artemisiifolia var. elatior in Civilian Control Zone. The main dispersion pattern of naturalized plants are gravity dispersion pattern (D4) and wind and water dispersion pattern (D1). The all naturalized plants are photophilic plants in survey sites. And so, if abandoned military camps are recovered to forests, the naturalized plants are disappeared because of the change of sunlight condition. So it is necessary to manage and recover forests, even if that area is Civilian Control Zone.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