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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Park, Yeong-Ju 한국정보통신집흥협회 2006 정보화사회 Vol.183 No.-
WLL(Wireless Local Loop)은 흔히 '무선가입자망'으로 불린다. 수년 전 국내에서도 잠깐 반짝 등장했다가 업체들 개발노력만 헛되이 사장시킨 서비스이기도 하다. 교환기에서 가입자 단말까지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의 이 서비스는 흔히 유선(PSTN 등)보다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어 개도국 등 통신환경이 미비한 지역에서 선호된다. 이 때문에 '틈새시장용'이란 수식어도 따른다. 주류는 아니라는 것.
박영주,Park, Yeong-Ju 한국정보통신집흥협회 2005 정보화사회 Vol.177 No.-
지상파DMB 서비스가 12월 1일을 기점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KBS MBC SBS YTN DMB 한국DMB KMMB등 국내 6개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이를 위해 시설투자, 인력채용 및 서비스 명칭 확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 그렇지만 이들 표정이 밝지만 않다. 망구축은 물론, 이동전화 사업자 참여(를 매개로 하는 휴대폰 겸용 단말기 유통), 수익모델 창출 등 넘어야 할 산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쟁서비스인 위성DMB가 서비스를 제공중인 상황에서 오히려 '무료 서비스' 라는 장점이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기도 하다.
박영주,Park, Yeong-Ju 한국정보통신집흥협회 2006 정보화사회 Vol.181 No.-
유선.무선을 막론하고 최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서비스는 네트워크의 진화 및 관련 기술 개발에 따른 결과물이기도 하다. 특히 시장 선점을 통해 차세대 통신서비스 맹주로 거듭나려는 이들 사업자들의 분주한 움직임은 서비스 범위의 확대 및 유.무선, 통신.방송을 넘나드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그야말로 '컨버전스 시대, 컨버전스 서비스로 승부한다'는 게 이들 통신사업자들의 모토인 셈.
박영주,Park, Yeong-Ju 한국정보통신집흥협회 2005 정보화사회 Vol.177 No.-
(주)배리스(VARIS. 대표 이광민)는 2005년 1월 18일 법인을 설립한 신생벤처이다. ' VAluable Relationship Information System' 약자로 회사 명칭을 정한 데서도 '관계'를 중요시 하는 이 업체의 설립취지를 엿볼 수 있다. 이 업체의 창업 아이템인 '휴대전화번호 e메일 서비스' 역시 이 연장선에 있다. 휴대전화번호를 e메일 식별자로 하자는 역발상은 제법 신선하다. 또 병행 개발중인 '고객맞춤형 택시콜 서비스' 역시 사업체와 이용자간 '최적화된'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데서 착안된 서비스이다.
박영주,Park, Yeong-Ju 한국정보통신집흥협회 2006 정보화사회 Vol.178 No.-
에어브로드밴드(대표 케네스 강 Kenneth Kang, www.airbb.com)는 미국의 'IT젖줄'인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기업이다. 지난 2001년 10월, 시스코 IP 기술과 삼성전자의 CDMA 기술을 섭렵한 전문가 5,6명으로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무선 분야 새로운 기린아로 떠올랐다. 특히 'CDMA와 IP의 접목'을 장점으로 해 '와이어리스에 모바일(이동성)을 부가하는' 새로운 통신 조류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