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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채소 토경 관비재배를 위한 관비 처방 프로그램 개발
이예진 ( Yejin Lee ),이찬욱 ( Chanwook Lee ),이슬비 ( Seulbi Lee ),현병근 ( Bynggeun Hyun ),송요성 ( Yosung Song ),김양민 ( Yangmin X. Kim ),류철현 ( Chulhyun Yoo ) 한국환경농학회 2021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21 No.-
국내 시설재배지 토경재배 면적은 약 89%이며, 대부분의 농가에서 물과 비료를 같이 공급하는 관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시설재배의 특성상 연중 내내 재배를 하고, 작물 재배 중 지속적으로 비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시설재배지 토양의 염류집적 문제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로 농가의 경험에 의존하여 비료성분 함량이 높은 수입산 관주용 비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과다한 비료를 사용할 우려가 있고, 경영비 또한 상승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설 토경 관비재배지에서 작물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물과 비료량을 설정하고, 1주 단위로 물과 비료를 처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대상작물은 애호박, 수박, 멜론, 가지, 풋고추, 딸기, 단고추, 토마토, 오이, 참외, 배추, 열무, 상추 총 13작물이며, 주산단지 선도농가 관비 사용량 조사 및 농가 실증시험을 통해 관비 표준량을 설정하였다. 작물별 관비 처방량은 흙토람(http://soil.rda.go.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흙토람에서 작물별 재배시기, 기준 수량, 관수 방법, 비료 종류를 선택하면 관비(물+비료) 처방서를 발급할 수 있다. 관비 처방량과 농가의 물, 비료 사용량을 비교 했을 때, 물은 약 33%, 질소 비료는 약 41% 절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물 수확 후 질산태질소 함량은 농가 관행에 비해 관비 처방서를 적용했을 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관비처방서 활용을 통해 물과 비료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환경 영향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