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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劉師培의 『중국민약정의』 연구(下)

        노병렬(盧炳烈),천병돈(千炳敦) 대한철학회 2013 哲學硏究 Vol.127 No.-

        민약(혹은 사회계약)'은 중국 전통사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개념이다. 전제왕권 시대는 백성이 주인이 아니라, 통치자가 주인이다. 백성은 오로지 통치자가 잘 다스려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따라서 중국 전통사상에는 '민약'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劉師培는 중국 전통사상에도 '民約의 의미'가 있다고 보고, 『중국민약정의』를 통해 그것을 검증했다. 劉師培는 양명의 良知를 인간의 '평등'과 '자유'라고 규정했다. 물론 이러한 규정이 옳다고 할 수 없지만, 良知를 서구의 평등·자유 개념과 연결시킨 것은 良知의 의미를 더욱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명이대방록』의 핵심은 국가를 한 개인의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주는 반드시 백성을 위해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황종희의 사상은 루소와 통한다. 王夫之에 대해서는 '군주의 私天下'에 대한 경계를 반대하지 않았다. 다만 군주에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백성들의 권리 신장을 언급하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戴震은 '君爲臣綱이라는 理'를 근거로 제왕적 권위 질서에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는 것을 반대했다. 宋代의 理學者들은 '存天理去人欲'이라 하여 人欲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다. 그래서 戴震은 '以理殺人'이라고 했다. 그래서 劉師培는 王夫之의 '욕망 속에 理가 있다'라는 주장을 긍정했다. 劉師培에 의하면 戴震이 말하는 욕망(欲)은 루소가 말한 義理다. 균등사상은 龔自珍의 탁월한 식견이다. 그러나 龔自珍은 군주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가졌다. 이처럼 상호 모순되는 정치사상에 대해 劉師培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 龔自珍의 균등사상은 과연 진정한 '균등'인가? 다시 말하면 군주를 모든 사람이 균등하다는 것은 천부인권설을 주장한 루소에도 맞지 않고, 劉師培가 『중국민약정의』를 통해 찾고자 했던 전통사상 속에서의 '민주' 개념에도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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