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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옥(Moonock Lee),김종규(Jongkyu Kim),김명원(Myeongwon Kim),김병국(Byeongkuk Kim)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2020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0 No.7
본 연구에서는 진해만 연구와 관련하여 지난 40여년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및 과학인용지수(SCI)에 게재된 85편의 논문을 분석하여 진해만 연구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천해왔는가를 진단 · 평가하였다. 진해만 연구의 주제로서는 적조, 수질과 저질, 해수유동, 저서동물과 어장환경 등이 가장 많이 다루어졌다. 또한 1990년대 이전에는 진해만의 북부해역에 연구가 집중하였으나, 1990년대 이후에는 진해만 전역 또는 서부해역으로 연구 중심이 이동하였다. 이것은 진해만내에서 북부해역과 서부해역이 가장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한편, 진해만에서의 적조는 발생빈도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소내만에서는 여전히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해만의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한 유해적조생물의 생태학적 조사와 물리적 집적과정, 생물학적 증식과정 등에 대한 학제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진해만의 수질과 저질 환경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 상당히 개선되어 북부해역에서의 빈산소수괴의 출현빈도는 감소하였다. 그러나 패류양식장이 밀집한 서부 해역에서는 여전히 빈산소수괴의 출현빈도가 높고, 육수나 생활하수 유입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북부해역과 서부해역에 대한 유기물 오염부하를 억제하여 적조는 물론, 패류 독성이나 빈산소수괴의 발달 등의 제반 환경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시급히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We extensively reviewed articles published in relation to Jinhae Bay’s researches over the last four decades, in order to diagnose and evaluate how their researches have been changed with time. Algal blooms, water quality and sediments, seawater movement, and benthic animals appeared to be most often treated themes. In addition, researches seemed to be densely conducted around the northern part of Jinhae Bay until the 1990s but since then the interest in researches were transferred to the western part or the whole area of the bay. Algal blooms in Jinhae Bay significantly decreased compared to the past but still occur in the small inner bays. Therefore, interdisciplinary researches are necessary for explaining not only ecological investigation of causative organisms but also the processes of physical accumulation and biological proliferation in the entire area of the bay. Water quality and sedimentary environment were also improved since the 2000s, and as a result, the appearance of oxygen-deficient water masses decreased. However, the western part of the bay is still suffering from oxygen-deficient water masses and exposed to domestic sewage from the land Consequently, we will have to find a solution to current environmental issues such as harmful algal blooms, oxygen-deficient water masses, and shellfish toxicity by controlling pollution load in the northern and western parts of the bay.
한국 연안해역의 Cochlodinium polykrikoides적조 발생의 특징
이문옥(Moonock Lee),김종규(Jonkyu Kim),김병국(Byeongkuk Kim)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2021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5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는 1982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C. polykrikoides(초기의 Cochlodinium sp. 포함) 적조와 관련한 학술논문, 국립수산과학원의 적조발생정보와 해양환경정보포털의 해양환경측정망자료에 기초하여 적조 발생시의 해양환경의 특성을 검토하였다. C. polykrikoides적조는 주로 고흥, 여수, 남해, 통영 등 4개 해역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에서 하계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또한 서해안에 비해 동해안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적조는 해에 따라 전혀 발생하지 않았던 해와 대규모적으로 발생한 해로 나눌 수 있었으나, 그 원인에 대하여는 여전히 불명하였다. 이들 해역의 8월의 표층 수온은 대략 25-26℃로서 거의 유사한 반면, 저층 수온은 표층에 비해 변동이 심하였고, 특히 고흥은 타 해역에 비해 대략 4-6℃가량 더 높았다. 표층 염분은 여수가 타 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고 변동이 심하였으며, 이는 섬진강 유출수의 영향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저층 염분은 고흥과 여수가 남해나 통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하였다. DIN 농도는 표·저층 모두 고흥이 가장 낮고 비교적 안정한 반면, 여수는 가장 높고 변동도 극심하였는데, 이는 섬진강 유출 수나 주변의 산업단지로부터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었다. DIP 농도는 여수가 표·저층 모두 가장 높았고 변동도 심한 반면, 남해는 표층에서, 고흥은 저층에서 각각 가장 낮았다. 조사기간 중 DIN 및 DIP 농도는 C. polykrikoides적조의 발생 유무와 어떤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Chl_a 농도는 표·저층 모두 고흥과 여수에서 높고 남해와 통영에서 낮았으며, C. polykrikoides적조의 발생과 Chl_a 농도 사이에는 어떤 유의한 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We investigated marine environmental conditions when C. polykrikoides blooms occurred in the southern coastal waters of Korea, based on the reviews of 98 articles, HABs information of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and marine environmental information system of Korean Marine Environment Management Corporation. Most of C. polykrikoides blooms occurred in four sea regions, i.e., Goheung, Yeosu, Namhae, and Tongyeong in the summer, and in addition, they more frequently occurred at the eastern coast rather than at the western coast. The years were divided into two cases in terms of whether the blooms extensively occurred or did not occurred at all, but it was still unclear why they happened or did not happen. Surface water temperatures in August in these four sea regions ranged from 25℃ to 26℃ while bottom water temperatures showed a significant fluctuations with a higher temperature of 4℃ to 6℃ particularly in Goheung. Surface salinities in Yeosu were relatively lower and more fluctuating than those in the other regions owing to possibly Seomjin river flow. On the other hand, bottom salinities appeared to be stable overall, although Goheung and Yeosu were relatively lower compared to Namhae and Tongyeong. Concentrations of DIN were most low and stable in Goheung at both of the surface and bottom layers while they were most high and fluctuating in Yeosu owing to possibly Seomjin river flow or adjacent industrial complex. Concentrations of DIP were most high and fluctuating in Yeosu at both of surface and bottom layers while they were most low at the surface layer of Namhae but at the bottom layer of Goheung, respectively. However, concentrations of DIN and DIP did not seem to have a significance with the occurrence of C. polykrikoides blooms. Concentrations of Chl_a were high in Goheung and Yeosu at both of the surface and bottom layers while they were low in Namhae and Tongyeong, and furthermore concentrations of Chl_a did appear a significance with C. polykrikoides blo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