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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우리나라 은행의 구조적 원가동인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
고완석 ( Wang Suk Ko ),이덕훈 ( Deok Hoon Lee ),김완중 ( Wan Joong Kim ) 한국회계학회 2012 회계저널 Vol.21 No.1
은행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본연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이익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따라서 국내은행들이 추구했던 자산증가 및 수익원의 다각화 노력이 은행들의 구조적이익을 제고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조적 원가동인의 차원에서 국내은행들이 추구했던 대형화, 다각화가 지속가능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통칭되는 구조적이익(총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검증의 결과, 규모의 대형화는 은행의 구조적비용의 감소라는 긍정적 영향과 함께 구조적수익의 감소라는 부정적 영향도 가짐으로써 이 두 요소의 결과로 도출되는 구조적이익을 제고시킬 것이라는 유의적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한편, 수익원의 다각화는 구조적수익의 증가를 통해 구조적이익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관측되었다. Korean banks have been making efforts to increase their size of assets and to diversify their income sources, especially for the last decade. The rationale for such pursuits of banks is that both the size growth and the income source diversification will prove to be crucial drivers for the stability and sustainability of their basic business operations which, in turn, will lead to their sustainable growth. Then it will be in a natural order to see if such efforts of Korean banks have improved their structural in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