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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관한 연구 :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文春英,허진 한국지역언론학회 2018 언론과학연구 Vol.18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communication channels – Korean cultural contents(Hanliu contents), the news about Korea, the information about Korea from conversation with friends and family, and the information about Korea from SNS – on Korea’s country image and the intention to visit Korea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The survey methodology was used to collect data for testing four research questions. The survey of 357 college students was conducted in the first week of March, 2018 in Beijing. To verify the research question 1,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The result showed four factors of Korea’s country image - social image, cultural image, political/ diplomatic image and product image. To examine research question 2, 3, and 4, multi-group structural equation modeling(AMOS) was conducted. The result showed that, first, the use of Korean contents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cultural image and intentions to visit China. The news about Korea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social image and negatively associated with political/diplomatic image and product image. The information about Korea from conversation with friends and family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product image and intention to visit Korea. The information about Korea from SNS is negatively related to cultural image and positively related to political/diplomat image. Also, the mediated effect of cultural image and product image were found. The study concluded that various communication channels have different effects on the formation of country image and intention to visit. 국가 이미지는 매우 복잡하고 역동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산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관한 최근 연구들을 살펴보면, 한류 콘텐츠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중국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기능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복잡성과 역동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8년 3월 첫째 주에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총 357명의 응답 자료를 가지고 요인분석 및 AMOS를 사용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중국의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한류 콘텐츠는 한국의 문화 이미지와 한국 방문의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요인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검증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한류 콘텐츠 이외에 중국 언론의 한국 관련 뉴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직접적인 대화, 그리고 SNS를 통해 얻는 한국 관련 정보도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구성하는 여러 차원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화 차원의 이미지 외에 다른 차원의 이미지들도 한국 방문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가 이미지 제고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한류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케이션 채널들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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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권 변화와 중국 주요 신문의 한반도 관련 보도
허진,文春英 한국지역언론학회 2011 언론과학연구 Vol.11 No.4
This paper i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 between Chinese diplomatic policy toward the Korean Peninsula and Korea-related news reported in Chines major newspapers through contents analysis from 1949 to 2008. Especially, It is theoretically suggested that the changes of government in South Korea have influenced on the policies of Chinese Communist Party and government toward South Korea and North Korea, which would been represented in Chinese major newspaper. The results of this study find out that the styles and the tendency of news reporting about South Korea and North Korea have been changed to the contrary directions according to the changes of government in the South Korea. This study concludes that Chinese diplomatic policy toward South Korea and North Korea has been changed according to the changes of South Korean government and the Chinese major newspapers have reflected the political position of Chinese Communist Party and government. 본 연구는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요 신문들의 한반도 관련기사들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해 한국의 정권 변화에 따라 보도행태나 보도경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건국 이후부터 중국 주요 신문에 실린 한반도 관련기사의 표본 3,598건에 대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국 정권의 변화에 따라 남북한 관련보도의 형식과 내용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만과 박정희 정권에서는 북한 관련기사가 양적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며 보도경향도 극단적인 대비를 나타냈으나, 김영삼 정권 때는 남한 관련기사의 수가 크게 늘어나 북한 관련기사의 수를 크게 앞지르기 시작하였으며 이전에 비해 기사 크기나 위치 면에서도 크게 향상되었다. 노태우 정권 때는 남한이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으며, 노무현 정권에 이르러서는 북한보다 더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이에 반해, 북한에 대한 중국 신문의 관심이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중국의 인접국이자 동북아 정세의 중요한 축인 한국의 정권 변화는 중국 신문의 한반도 관련보도에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관련기사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해서 충분히 검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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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Jin Heo),원춘잉(文春英),류샤오화(?小?)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2013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Vol.17 No.4
본 연구는 중국의 온라인 웹사이트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토론 커뮤니티 사이트인 텐야논단에 게재된 한국 관련 포스트와 그에 달린 댓글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국 네티즌들의 인터넷 토론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과 반한 정서의 구체적 실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포스트와 댓글 그리고 접속횟수 등을 통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인)에 관한 이슈들이 다양한 방면에 걸쳐 상당히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포스트의 정보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존 언론매체의 비중이 절반 이상에 이를 정도로 크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하지만 기존 언론매체의 감정적 논평이나 흥미 위주의 선정적 보도 그리고 역사적 사실이나 현실을 왜곡하는 각종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이 중국 네티즌들의 강한 반감을 자극해 부정적인 인터넷 여론과 반한 정서를 부추기는 주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그릇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위해선 양국의 언론매체가 자민족 중심주의에 입각한 선정적 보도를 지양하고 국제적 이슈나 국제보도에 대해 보다 신중하고 합리적인 접근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This paper is designed to analyze the ways of Chinese netizen’s discussion and the images of Korea(n) in an internet community of ‘Tienya’ which is one of the most famous portals in China. The result of analysis shows that so many netizens has a deep interest in the Korea-related posts. They usually make the discussion agenda from the established mass media, but enjoy expressing and exchanging their own opinions through supplements of the other information or reinterpretations. The Korean wave is still alive in China, but the distortion of Chinese images by Korean TV dramas are strongly criticized by Chinese audience. It seems that Korea is not a country of main interests to Chinese netizens, because the serious conflicts like a territorial dispute are not between China and Korea but between China and Japan or between China and USA. However, the possibility of dispute or friction still remains. It mainly stems from the perception gap in the field of their history and culture, the diplomatic policies, and the negative image of China presented in Korean news reporting or TV programs. As a key mechanism of international communication, mass media in China and Korea have to give up the sensational reporting based on ethnocentrism, and make efforts for more circumspect reporting on international affairs. It will be a great help to preventing false tips of internet nationalism from provoking dispute and to improving mutual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between Chinese and Korean.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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