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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해체가정과 해체가정의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연구

        한성숙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50703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grandparents raising their grandchildren in organized family, in which the motive for raising lies in their adult offspring's two-income living or learning, and in disorganized family, in which the motive lies in their adult offspring's unemployment, death, divorce, home leaving, or separation. This study expect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the government and local societies to set up their policies to help promot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grandparents who raise their grandchildren. The study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psychological well-being of grandparents in organized family and that of grandparents in disorganized family? Second, how does the psychological well-being differ in organized and disorganized family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factors, family factors, and social factors? Third, what are the factors that have influence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grandparents in organized and disorganized family? To get answers to these questions, this study has designed a questionnaire that consists of 10 questions for socio-demographic factors, 8 questions for family factors, 11 questions for social factors, and 11 questions asking psychological well-being of grandparents.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261 grandparents who raise their grandchildren and live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The investigation was executed mainly by interviews and self-reports and partly by making phone calls. Firstly, using SPSS 12.0, the study calculated frequency and percentage to understand the general properties concerning socio-demographic factors, family factors, and social factors. The study also calculated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he maximum value, and the minimum value concerning the subjects' psychological well-being. Secondly, the study calculated mean, standard deviation, and ANOVA analysis for psychological well-being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al factors, family factors, and social factors. Thirdly, the study analyzed factors which affect the subjects' psychological well-being by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grandparents in organized family was meaningfully higher than that of grandparents in disorganized family. Second, socio-demographically meaningful factors for grandparents in organized family are educational background, subjective state of health in the present, subjective state of health in the initial stage of nursing, state of health in the recent year, and religion. Socio-demographically meaningful factors for grandparents in disorganized family are income and family members who live together. As for family factors, psychological well-being according to each factor didn't show meaningful statistics in organized family, while in disorganized family the age of the youngest grandchild and the type of grandchildren showed meaningful difference. And as for social factors, the total of social support and psychological well-being concerning implemental support, informational support, and emotional support showed meaningful difference according to the groups (low-mid-high), while in disorganized family all the factors didn't show any meaningful difference in every groups. However, when analyzed by overall social support points, disorganized family also showed meaningful difference on their psychological well-being (F=2.402, p<.01). This shows that generally grandparents in disorganized family also experience high psychological well-being when the social support is great. Third, income, religion, raising period, informational support and emotional support are statistically meaningful as the factors that have influence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grandparents in organized family, while in disorganized family the presence of mate, the number of grandchildren, and the reason of raising proved to be statistically meaningful factors. 현대의 급격한 사회변화는 가족의 구조와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쳐, 자녀 양육의 보완과 대리자로서 조부모 역할을 확대시키고, 손자녀의 지지체계로서 조부모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 사망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해체가정과 재혼가정의 증가, 그리고 취업모의 증가와 기혼여성의 학업 등은 아동의 부모를 대신하여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증가원인이 되고 있다. 본 논문은 손자녀를 양육하게 된 동기가 성인자녀의 맞벌이나 학업으로 인한 경우를 비 해체 가정으로, 성인자녀의 실직이나 사망, 이혼, 가출, 별거 등으로 인한 경우를 해체 가정으로 분류하여, 각 집단의 특성별로 손자녀 양육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이다. 이를 통해 손자녀의 양육문제에 일조할 수 있는 조부모인력의 바람직한 활용방향 모색과 함께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관심과 지원정책을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설정된 연구문제는 첫째, 비 해체 가정과 해체 가정에서 손자녀의 양육자인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가? 둘째, 비 해체 가정과 해체 가정에서 손자녀의 양육자인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은 사회인구학적변인, 가족적변인, 사회적 변인들에 따라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가? 셋째, 비 해체 가정과 해체 가정에서 손자녀의 양육자인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이었다. 이상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선행연구와 Ryff(1989, 1995)의 심리적 복지감과 박지원(1985)의 사회지지척도를 수정 보완하고 종합하여, 사회인구학적변인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 10개, 가족적 변인을 위한 문항 8개, 사회적 변인을 위한 문항 11개와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을 묻는 문항 11개의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며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 261명으로, 조사 방법은 면접조사와 자기보고식, 그리고 일부는 전화조사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12.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첫째, 연구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변인, 가족적변인, 사회적 변인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대상자가 지각한 심리적 복지감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최대값, 최소값을 산출하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변인, 가족적변인, 사회적 변인에 따른 심리적 복지감은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연구 대상자가 지각한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linear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를 통하여 분석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 될 수 있다. 첫째, 비 해체가정과 해체가정의 손자녀 양육자인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 차이를 분석한 결과, 비 해체가정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이 해체가정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변인, 가족적변인, 사회적 변인에 따른 비 해체가정과 해체가정의 손자녀 양육자인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회인구학적변인으로 비 해체가정 조부모들은 학력과 현재의 주관적인 건강상태, 양육초기의 주관적 건강상태, 지난 1년간의 건강상태, 그리고 종교가 통계학적인 유의미한 변인으로 분석 되었다. 그리고 해체가정 조부모들의 경우는 소득과 동거가족이 그들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유의미한 통계적 관계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변인으로는 비 해체 가정의 경우, 각각의 변인에 따른 심리적 복지감이 유의미한 통계 값을 갖지 못하였으나, 해체가정의 경우, 막내 손자녀의 나이와 손자녀의 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변인은 비 해체가정의 경우 사회적지지 합계와 사회적지지의 하위영역인 도구적지지, 정보적지지, 정서적지지에 대한 심리적 복지감이 집단별(낮은 집단, 중간 집단, 높은 집단)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해체가정의 경우는 모든 영역에서 집단별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사회적 지지를 3집단으로 나누지 않고 전체적인 사회적 지지 점수에 의해 심리적 복지감을 비교하여 보면 해체가정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값이 나타나 해체가정의 조부모들도 일반적으로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심리적 복지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비 해체가정과 해체가정 손자녀 양육 조부모들의 심리적 복지감 전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그룹 간 비교 한 결과, 비 해체가정에서는 소득과 종교, 양육기간, 정보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값을 가졌다. 한편 해체가정에서는 배우자의 유무와 손자녀 수, 양육사유가 의미 있는 통계수치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사회복지사의 실천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김성우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50703

        1945년 해방이후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패러다임은 수용과 보호, 훈련과 교육, 사회통합을 강조하는 단계로 변화해왔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장애인 주체성과 다양성을 강조하는‘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보장과 주도적 참여’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사회적 책임과 장애 당사자의 주체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지적장애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은 최근에는‘지원과 자립’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왔다. 2007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정신지체인’에서‘지적장애인’으로 용어가 변경되고, 지적장애인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국내 지적장애인 서비스 패러다임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변화해왔다. 다른 클라이언트 집단에 비해 일상생활전반에서 서비스 욕구가 높고 사회복지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필요로 하는 지적장애인은 장애특성상 권리주장이 어렵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와의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치료와 훈육의 대상화, 불평등한 권력관계와 억압, 자기결정 침해 등 부정적이고 불평등한 관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일선사회복지사들을 중심으로 실천현장에서 사용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실천유형을 살펴보고, 실천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를 함으로써 클라이언트의 참여 및 권리를 반영하는 사회복지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소속되어 있고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지역사회재활시설과 생활시설에 종사하는 일선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총 169부의 설문지를 수거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사회복지사들의 실천유형을 보면, 사회복지사의 68.6%는 절충적인 실천유형을, 17.8%는 결정적 실천유형 그리고 13.6%는 반영적인 실천유형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학력이 높아질수록 반영적 실천유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 자격에 따라서는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사회복지사가 반영적 실천유형을 좀 더 활용하였으며, 시설별로는 지역사회재활시설이 반영적인 실천유형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의 실천유형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근무기관, 소진, 스트레스, 직무만족도, 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재활기관에 근무하면서, 스트레스와 소진수준이 낮을수록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도가 높을수록 반영적 실천유형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 및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사회복지실천대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 교회사회복지 서비스지향성이 교회호감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연구 :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인성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50703

        국 문 요 약 교회사회복지 서비스지향성이 교회호감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최근에 이르러 한국사회에서 기독교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독교에 대한 사회여론의 악화로 교회성장이 둔화되고 기독교 선호도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한국교회가 쇠퇴하는 원인을 다양하게 진단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교회의 쇠퇴원인을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데 있다고 판단 한다. 교회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적 욕구를 파악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다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교회 호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검정하는 것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고객중심’ 및 ‘품질경영’등 서비스지향성 과 관련한 경영철학에 대하여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많은 교회들은 사회복지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과학적 경영관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교회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서비스지향성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조직성과와 함께 클라이언트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고, 교회호감도를 호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의 주목표는 교회사회복지 서비스지향성이 클라이언트 만족과 교회호감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특별히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의한 방문요양 서비스를 실시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조사연구 하였다.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1.교회사회복지 서비스지향성이 클라이언트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2.클라이언트 만족은 교회호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3.교회사회복지 서비스지향성은 교회호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이러한 연구를 위하여 서울시 노원구, 도봉구에서 교회가 운영하는 방문요양 시설 10개 기관에 200개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170개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의 신뢰도 검사를 위해 Cronbach′s α를 사용하였다. 둘째, 요인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요인분석을 사용하였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서비스 지향성과 클라이언트 만족, 교회호감도에 대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와 같은 기술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넷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서비스 지향성, 클라이언트만족, 교회호감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One way Anova를 사용하였으며 사후검증으로 Scheffe방법을 사용하였다. 다섯째, 서비스 지향성, 클라이언트 만족, 교회호감도의 상관관계는 단순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여섯째, 서비스 지향성이 클라이언트 만족, 교회호감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곱째,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모두 유의수준 p<.05, p<.01, p<.001 에서 검증하였다. 결과는 가설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교회사회복지 사업이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욕구를 가진 주민의 교회호감도를 변화시키는 기회가 된다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제 교회는 적극적으로 교회호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 마케팅전략을 설정하고 서비스지향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교회는 성장하게 되고 지역사회는 점차적으로 교회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 기독교영성훈련이 기독교사회복지실천에 미치는 영향

        오만탁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50703

        기독교영성훈련이 기독교사회복지실천에 미치는 영향 본 논문의 연구자는 “기독교사회복지가 일반사회복지와 어떤 차별성을 가지는가?” 라는 의문을 품고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1급 시각장애인 이재서 교수의 기독교사회복지 강의를 통해서 그 해답을 얻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선교를 위한 봉사에 각별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이재서 교수의 강의를 경청하면서 연구자 또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심층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신체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홀로 세계밀알연합이라는 장애인 선교단을 창단하여 세계 20개국에 확산시킨 이재서 총재의 저력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에서 본 연구는 시작 되었다. 한 연약한 개인의 기독교 영성이 기독교사회복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전제로, 선행연구를 통한 기독교 영성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였으며, 기독교영성훈련이 기독교사회복지실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규명하고자 했다. 또한, 현재 기독교적 신앙의 배경을 갖고 사회복지실천에 헌신하는 현장의 실천가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하여 끊임없이 자기반성의 성찰을 하게 된다. “사회복지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한 서비스의 제공만이 목적인가? 예배와 기도가 포함된 기독교적인 운영만으로 충분한가? 선교대상의 진정한 인격과 삶의 변화, 나아가 사회의 변화(transformation)를 가져올 수 있는 실천의 패러다임이 무엇인가?” 바로 이러한 의구심은 기독교사회복지 실무자는 단순히 사회적인 기술(Skills)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며, 강한 영성을 소유하고 세속적인 차원이 아닌 기독교적 참된 영성으로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이 사명임을 반증한다. 성경은 신‧구약 전반에 걸쳐 사회적 약자에 하나님의 지대한 관심이 표명되어 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성경적 관점에서 한국교회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을 조명해 볼 때 가시적 성과위주와 투입 대비 산출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일반사회복지 평가 잣대를 넘어 소외된 한 영혼까지 사랑하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영적통찰의 접근이 요구된다 하겠다. 따라서 일반사회복지와 차별화된 기독교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영성으로 훈련된 실무자만이 기독교복지 사역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본 논문의 주요 논지이며, 사례연구 결과 이를 입증하였다. 따라서 사회복지가 영성에 의해 좌우됨으로 사회복지 실무자들은 영성훈련을 철저히 하여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기독교사회복지의 정체성은 영성에 있으므로 영성활동이 전 사회복지사역의 근저를 이루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일반적인 사회복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기독교영성훈련을 제안하고 기독교영성훈련이 기독교사회복지실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세상에서는 교회와 크리스천에게 기독교적 선행을 기대하나 무늬만 기독교인 사람은 화석화된 종교인처럼 무능과 무기력과 무감각을 그대로 드러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복지 실무자들은 물론 잠재적 봉사자들이 영성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독교영성훈련으로 사회복지실천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복지 원형(原型)의 핵심은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에 있다. 기독교사회복지는 ‘기독교 영성’에 따라 정해지고, 기독교 영성은 성경에 입각한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에서 나온다. 기독교사회복지란, 기독교 영성으로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의 복지를 실천할 때 가능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복지의 세속화를 방지하고 참된 기독교 영성이 중심된 진정한 기독교복지실천을 위해서 기독교영성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논문에서는 질적 사례연구 방법에 의하여 분석한 결과 일반사회복지의 변곡점(point of inflection)에서 기독교사회복지로 견인(牽引)할 수 있는 동력은 바로 기독교영성훈련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 결론적 의미는 기독교영성으로 훈련된 사람이라야 진정한 기독교사회복지 실천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기독교 영성으로 훈련된 복지실무자들이 일반사회복지와 차별화된 기독교 정체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주제어: 기독교영성훈련, 기독교사회복지실천, 질적 사례연구

      • 민간 지역사회복지 안전망으로서 교회의 역할 연구

        김자경 총신대학교 기독교사회복지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50703

        한국사회는 1997년 외환위기와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경험하였다. 국가는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자유주의 체제를 도입하여,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도모하였다. 그러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방임주의적인 태도는 오히려 극심한 소득양극화를 초래하였고, 후기 산업사회의 등장과 함께 발생된 여러 가지 신사회 위험은 국민들의 삶을 더욱 힘겹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빈곤·장애·소외 등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호가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수급자격기준과 공공전달체계상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국가의 제도권 밖에 놓여있는 복지소외계층의 삶이다.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의 자살사건을 통해서도 그 심각성을 가늠해 볼 수 있듯이 누군가가 그들을 돕지 않는다면, 결국 그들은 인간으로서의 기본권마저 포기한 채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점에서 복지소외계층을 돕고 그들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민간사회복지 안전망으로서 지역사회 내 교회의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교회는 정부나 지자체의 공적인 성격을 띠지 않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고,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기관과는 달리 종교적인 신념에 가치를 둠으로써 보다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교회가 복지소외계층을 섬기기 위해 개선·마련되어야 할 점들을 도출해내기 위해, 신학대학(원)의 학생들(교역자·직분자·신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교회의 사회복지실천정도를 파악하였다. 자료는 SPSS 20.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교회의 사회복지실천정도와 교회규모에 따른 차이 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카이제곱검정,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회의 규모에 따라 사회복지실천과 자원봉사활동 참여정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소형교회보다는 중형교회, 중형교회보다는 대형교회에서 사회복지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의 사회복지 미참여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과 목회자의지부족, 참여방법을 모름 등으로 조사되었는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복지를 실천할 수 없다는 답변에 소형교회가 집중되어 있었다. 이는 교회의 재정적 자립도에 따라 교회의 사회복지실천정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교회가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집단은 노인(42.5%)으로, 이는 급격한 고령화율을 보이는 한국사회에서 교회 역시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여성은 각각 6.2%, 5.0%, 1.2%에 그쳐 국가의 복지영역 뿐만 아니라, 교회의 사회복지영역에서도 소외된 계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교회가 복지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담임목회자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사회복지활동의 확대도 담임목회자의 의지에 따라 이뤄가겠다는 교회의 응답률이 가장 높아 교회의 복지실천 여부에 목회자의 의지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교회가 복지를 실천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은 가용예산의 부족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규모에 따라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소형·중형교회는 경제적 어려움이, 대형교회는 성도들의 참여부족이 가장 큰 장애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교회 내 사회복지관련 전담조직과 인력이 모두 배치된 교회는 24.7%에 불과했고, 과반수이상의 교회가 관련조직·인력이 없거나 업무담당직원만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교회의 규모로 구분하면 대형교회는 61.9%가 전담조직과 인력 모두 갖춘 반면 중·소형교회는 각각 19.0%에 그쳐 교회의 규모에 따른 인적자원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다섯째, 교회의 자원봉사활동은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은 식비·교통비 등의 소요경비를 지원해주거나 활동시간을 인증해주는 정도였다. 그리고 자원봉사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교회는 12.2%에 그쳐 교인들이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교회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성과평가는 대부분 내부토론 등의 자체평가(40.3%)로 이뤄지고 있으며, 별도의 평가가 없는 교회도 38.9%로 나타났다. 교회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성과도는 교회의 신뢰도향상, 교회의 나눔문화개선, 지역사회 복지증진 측면에서는 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나, 사회문제해결이나 예방 등의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교회의 복지실천이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복지소외계층을 섬기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묻는 개방형질문에 응답자의 다수가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답했으며, 교회의 복지활성화를 위한 교육, 소외계층에 관한 자료와 다양한 서비스, 복지예산의 확대, 전문조직 구성, 지역사회네트워크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초로 교회가

      • 아프리카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모델 연구

        최창묵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50687

        본 연구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원조활동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서 ‘삶의 질’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빈곤탈피와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사회복지 관점에서 KOICA ODA 사업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분석의 틀로는 양만재(2013)가 제시한 실천과정 모델을 사용하였다. 양만재(2013)의 모델은 영국학자들의 “이웃공동체 복지실천모델(neighbourhood work model)”과 “비판통합 실천모델(critical integrative model)”을 근간으로 다수의 영국 학자들의 이론을 더하고『지역사회복지론』에 나타난 담론을 통해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국내에서 수행된 지역사회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경험적 연구의 모델로 분석한 실천모델이다.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KOICA ODA 개발사업 분석을 위해서는 “나이지리아 초등학교 건립사업”과 “에티오피아 농촌개발 역량강화사업”을 경험적 사례로 분석하였으며, 다양한 민간의 복지단체 참여사례로는 교회를 제시하였다. 교회는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폐쇄적이고 연합이 어려운 단체이기도 하다. 하지만 교회 역시 선교와 복지에 대한 변화가 필요함에 따라 교회를 사례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 관점에서 양만재(2013) 모델을 분석의 툴로써, KOICA ODA 개발 사업을 분석하였으며, 지역사회 주민의 궁극적인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ODA 사업의 한계를 발견하였다. 전체적으로 사회복지 관점에서의 실천모델은 ‘가치’에 기반을 두고 지역사회 주민의 조직화와 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ODA 개발 사업은 성격상 이와는 달리 ODA 개발 사업을 위한 지원조직과 향후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조직을 다루고 있다. ODA 사업의 효율성을 지향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근본적인 빈곤탈피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궁극적인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ODA 개발 사업에 대한 변화를 인식하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며, 하나의 해결 방안으로 다양한 민간의 복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 실천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한 두 가지 관점 모두를 지지하는 실천모델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 목회자의 복지의식이 교회 노인복지서비스 활동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

        배기선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05 국내석사

        RANK : 250687

        지금까지는 지역교회의 성장을 논할 때,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전도나, 선교와 같은 것으로 설명했지만, 본 논문에서는 교회의 기능 가운데 사회적인 기능을 부각시켜 교회의 사명인 영혼을 돌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도와주는 ‘봉사’ 즉 ‘복지’와 연결시켜서 풀어 나갔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하여 교회 역시 고령화시대를 맞이 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에 속한 고령노인들에 대해서 목회자들의 의식을 파악하는 것을 문제로 삼고 목회자의 노인복지의식이 교회노인복지활동과 교회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으로는 대구지역에 속한 합동측 교회를 중심으로 담임목회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논문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는 서론으로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제2장에는 이론적 배경으로 기존문헌을 비교 분석해서 복지의식에 관한 이론과 노인문제에 대한 기존헌을 참고하므로 교회성장에 어떤 이론적 배경이 있는가를 설명했다. 제3장에는 연구방법론으로 연구의 범위 및 방법과 그리고 한계와 기대효과를 살펴보기로 한다. 제4장에는 연구결과로 빈도분석과 회기분석을 통하여 목회자의 사회복지 의식이 교회성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를 네 가지 요인을 분석함으로 그 결과를 나타내기로 한다. 제5장에는 결론부분으로 간단한 비판과 새로운 관계성에 대해서 논하기로 한다.

      • 청년의 개별성-관계성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김초록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50687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의 개별성-관계성이 적응, 특히 심리적 적응과 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고자 함에 있다. 많은 20대 청년들은 대학진학과 취업을 두고 선택하고, 대학에 진학한 경우에도 졸업할 때 유예하여 취업에 도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제 불황과 더불어 청년 실업과 결혼 역시 어려운 상황에 있다. 즉, 요즘의 20대들은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기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의 인구학적, 사회구조적 상황에서 이십대들에게 이런 과정은 필연적이게 되어버렸다. 개별성-관계성은 인간발달과정 중 대상관계이론의 ‘분리-개별화’과정과 연관되어서 설명되곤 한다. 어머니와의 분리되어지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대상(어머니)를 구별이 가능해지고, 분리된 자신이 누구인지 정립하게 되는 개별화과정은 타인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대상이 계속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는 대상항상성을 통해 완성되어진다. 즉,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면서 타인,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정립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발달과정적인 특성은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도 적용된다. 청년들이 청소년으로서 보호를 받다가 세상으로 첫 발을 떼는 상황은 대상항상성을 깨닫는 과정과 비슷하다. 낯선 환경으로 새 출발하는 청년들은 자신의 가정에서 분리를 통해 자신을 알게 된 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정립하는 것이다,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사회의 청년들은 문제의 대상자가 아닌 상황의 주체자로서 접근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임의추출방식에 따라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미혼 20대 남녀 21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분석에는 197부의 설문이 활용되었고,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척도의 신뢰도를 구하고 기술 통계분석, T검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본 연구문제에 따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1. 개별성-관계성이 심리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하는 과정으로, 심리적 적응은 긍정적 지표, 부정적 지표로 나뉘어 분석하였고 개별성, 관계성의 조합에 따라 어떻게 다른 지 나누어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이 때, 상/하 집단의 구분은 중앙치를 기준으로 나누었다. 검증결과, 집단1(개별성-관계성 모두 높은 집단)의 개별성-관계성은 심리적 적응의 긍정지표에 정적인 영향, 부정지표에는 부적인 영향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미쳤다. 집단2(개별성 높음, 관계성 낮음 집단)의 개별성-관계성은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 지표와 고독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집단 3(개별성 낮음, 관계성 높음 집단)의 개별성-관계성은 모든 변인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집단4(개별성 낮음, 관계성 낮음 집단)의 개별성-관계성은 심리적 적응의 부정 지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개별성-관계성이 둘 다 높은 집단의 경우 심리적 적응을 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개별성-관계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심리적 적응을 잘 할 수 있다는 김동직(1999), 정은이(2002), 채정민·이종한(2004)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또, 관계성이 낮은 경우에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 지표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연구결과를 통해 관계성, 즉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못할수록 심리적으로 적응을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었으며, 개별성이 낮은 경우에 심리적 적응과 무관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었다. 연구문제2. 개별성-관계성이 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하는 과정으로, 이 역시 개별성, 관계성의 조합에 따라 어떻게 다른 지 나누어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검증결과, 모든 집단의 개별성-관계성은 사회적 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문제 3. 조사대상자의 직업적 특성에 따라 개별성-관계성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과정이었다. 학생, 직장인의 경우, 개별성-관계성은 심리적 적응, 사회적 적응에 모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취업준비생의 경우 개별성-관계성이 심리적 적응의 긍정적 지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 지표와 사회적 적응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 및 결론에 근거한 본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미시적인 접근에 대한 필요성으로 본 연구에서는 청년들의 개개인들의 특징 중 ‘개별성-관계성’을 선정하였다.또 교육학과 심리상담 분야에서 주로 이루어져 오던 개별성-관계성 관련 연구를 사회복지 분야에서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둘 째, 기존 개별성-관계성 관련 연구에서는 심리적 적응을 연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적응뿐만 아니라 사회적 적응까지 확장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셋 째,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개별성-관계성이 잘 발달될수록 심리적 적응에 용이하다’는 결론을 뒷받침하였다. 즉, 관계성의 고저는 적응에, 개별성의 고저는 깊은 관계에 필요한 변인 즉, 신뢰감이나 삶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넷 째,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같은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나 소속되어 있지 않아 불안정한 경우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인 감정/피드백을 주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청년들의 적응에 있어 경제적인 요인과 소속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복지관련 연구가 자아개념이나 관계변인과 같이 청년들이 갖고 있는 특징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둘째, 청년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특히 청년의 직업적인 특성에 맞추어 집단에 따라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조사대상자가 서울, 경기 거주하는 미혼 20대 남녀로 한정되어 표집된 한계가 있다.

      •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교사관계, 친구관계, 학업성취, 학교생활 만족도, 청소년 활동, 동아리 활동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정유경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50687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for improving policies to increase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by analyzing the effect of the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In a competitive society, youth people in South Korea experience difficulties due to a lot of academic burdens and various other external factors, so compare to the international level, it is recognizable that their stress is very severe and level of life satisfaction is at a lower level. It is needed to consider the factors such as extreme stress and depression, etc, that are closely related to adolescents’ life satisfaction.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verify the effect of providing positive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as one of the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which have the closest relationship and a profound influence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In addition to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relationships such as teacher relationship, friendship, academic achievement, school satisfaction, youth activities, and club activities are reviewed holistically. In the past, man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s affecting adolescents in various areas, including psychological and emotional areas. However, there have not been many studies on how the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among the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can have an essential impact on the overall life of adolescents solely. Also, not man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mid-adolescents who experience extreme stress, but research on early-adolescents have been studied. Nonetheless,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that parents'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 adolescents' life satisfaction through various variables. It is predicted that the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will affect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first, the effect-relationship of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and second, studies covariate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a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adolescent life satisfaction, and lastly, confirm, after excluding covariates, how mediating variables have influence on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PSS 22.0 and PROCESS Macro (Hayes, 2013) and collected 2,579 families in total, 2,579 adolescents and 2,579 parents(caregivers) who participated in the 4th year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KCYPS). As results of this study, first, it was found that giving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had a direct effect on mid-adolescents' life satisfaction. Second, among 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city/province (based on residence), household economic level subjectively perceived by parents, and family members (family structur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life satisfaction, but a significant classification was not made between groups in Scheffe's post-test. It was confirmed that the type of high school and the occupation of parents (caregivers)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and that significant classification between groups was possible in Scheffe's post-test. Third, the teacher relationship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effect of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on mid-adolescent life satisfaction. Fourth, the friendship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effect of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on the life satisfaction. Fifth, academic achievement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and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Sixth, school satisfaction had a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and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Sevent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ffect of parents' provision of structure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youth activities had a partial, only the satisfaction part excluding the frequency, mediating effect. Finally, it was confirmed that only the satisfaction part excluding the frequency of club activities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ffect of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policy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improving the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are presented as follows. First, it is to revitalize and strengthen parents’ education founded on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Second, it presents a road map for socializing education programs for youth to expand and promote youth social relationships. Third, it was debated that consumer-aspect customized academic education support is needed, and fourth, it was discussed that it is necessary to change social perception about youth activities and club activities and to establish self-driven activity culture, and present multidimensional policies. Fifth, it is the activation of youth psychology, emotion-related research, and policies to improve youth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examines the influences relies on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as parents' positive parenting attitude, among the factors influencing life satisfaction in high-school students, who are mid-adolescents. It has empirical significance since it suggests that it revealed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is very essential variable on the life-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and it was possible comprehensively to identify direct or indirect influences of mediators within the effect of a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on life satisfaction of mid-adolescents by verifying the effect of following mediating variables such as environmental variables that it is closely related to the expanded teacher relationship, a social relationship such as friendship, and academic achievement, school satisfaction which are related school life, youth activities and club activities, which are important variables for the overall development of adolescents, but are degraded only to entailed tools in the competitive culture of college entrance examinations. In this respect,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great research significance in that it provided founded data for establishing policy-level practices by optimizing mediating variables and for activating social-work interventions and policies related to the parental provision of structure. In follow-up studies, longitudinal studies and comparative studies according to the changing aspects of life satisfaction of adolescents by period should be actively conducted, and a study on the relations of various significant mediators influencing on life satisfaction of adolescents, furthermore, there is a need for more detailed and in-depth studies to verify the influence of each mediating variables. Above all, as well as conducting active and diverse research to improve youth life satisfaction, it is necessary to continuously make multifaceted efforts so that effective youth policies can be implemented based on the contents presented in this study. 본 연구는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중기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정책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오늘날 입시경쟁 사회 속에서 중기 청소년들은 많은 학업적 부담과 그 외에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경험하며 스트레스가 매우 극심하며 삶의 만족도 수준이 국제적인 수준에 비하여 낮은 수준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청소년시기에서 극심한 스트레스 및 우울과 같은 삶의 만족도를 낮추는 요인들은 현재 그들의 삶의 환경인 학교생활적응을 포함한 개인 삶뿐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 향후 성인기 이후의 삶 전반으로까지 지속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하여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정이라는 변인 내에서 부모(보호자)의 긍정적 양육태도 중 구조제공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하며, 청소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적 관계인 교사관계, 친구관계, 학업성취, 학교생활만족도, 청소년활동, 동아리활동이 어떠한 매개효과를 지니는지 함께 검토하였다. 그간의 많은 연구들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심리·정서적 영역을 포함하여 다양한 영역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관한 연구들이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중 구조제공이라는 양육태도가 단독적으로 청소년의 삶의 전반에 있어 어떠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초기 청소년에 대한 연구는 많이 수행된 반면 다양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중기 청소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전의 선행연구들은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있어 다양한 변인들을 매개로하여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왔음을 보고한 바 있기에 본 연구자가 제시한 매개변인들을 중심으로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있어 부모의 구조제공이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통제변인을 살펴보고 해당변인을 제외하여 각각의 매개변인들이 미치는 영향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자료는 한국·아동 청소년 패널조사 4차 자료 중 총 2,579가구(청소년 2,579명, 부모(보호자) 2,579명)의 응답자료를 중심으로, SPSS 22.0과 PROCESS Macro(Hayes,2013)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부모의 구조제공은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성별, 시/도(거주지 기준), 부모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가정 경제수준, 가구 구성원[가구구조]는 삶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지만, 사후검증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분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고등학교 유형과 부모(보호자)의 직업이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Scheffe의 사후검증에서도 집단 간 유의미한 분류도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교사관계는 매개효과를 가졌다. 넷째,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친구관계는 매개효과를 가졌다. 다섯 째,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학업성취는 매개효과를 가졌다. 여섯 째,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학교생활만족도는 매개효과를 가졌다. 일곱 째,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청소년활동은 횟수를 제외한 만족도 부분에서만 일부 매개효과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구조제공이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동아리활동은 횟수를 제외한 만족도 부분에서만 일부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정책적 함의 및 제언은 다음의 아래의 내용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구조제공 기반의 부모교육 활성화 및 강화이다. 둘째, 청소년 사회적 관계 확장 및 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량강화 기술 교육 프로그램 로드맵 제시이다. 셋째, 수요자 측면에서의 맞춤형 학업적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으며, 넷째, 청소년 활동 및 동아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자기주도적 활동문화 구축과 이에 대한 다각도적인 정책제시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다섯 째,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청소년 심리·정서 관련 연구 및 정책 활성화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 중에서도 중기 청소년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중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인 구조제공을 중심으로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부모의 구조제공이 청소년의 삶의 만족에 있어서 중요변인임을 밝혀냄으로써 매우 필요한 양육태도임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적 의의가 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환경적 변인들 중 부모의 관계에서 보다 확장된 교사관계, 친구관계라는 사회적 관계, 학교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업성취, 학교생활만족도 변인, 청소년의 전인적 발달에 중요한 변인임에도 불구하고 입시경쟁 문화에서 수단으로 전락되고 있는 청소년활동, 동아리활동 변인들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부모의 구조제공이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본 변인들의 직, 간접 영향관계를 통합적으로 검증해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증진에 있어 각각의 매개변인들을 활용한 정책적 실천방향성 제공과 양육태도 중에서도 부모의 구조제공 관련 사회복지 실천적 정책방안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의 토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연구적 의의가 크다. 향후 후속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있어 시기별 변화 양상에 따른 종단적 연구와 차이비교 연구 등이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다양한 매개변인에 대한 관계성 연구, 나아가 각 매개효과 변인들 간의 영향력 검증 연구들이 보다 세부적이고 심층적으로 연구될 필요성이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활발하고 다양한 연구 수행 뿐 아니라 본 연구에서 제시되는 내용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적인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 한부모 이주여성의 삶과 자녀양육 경험

        오혜정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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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ain a deep understanding of immigrant single mothers’ parenting experiences after divorce or separation. Taking account of the rapid breakdow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and lack of adequate actions taken, this study is aime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making policies, practices or studies related to the immigrant single mothers. Seven immigrant women raising children after divorce or separation were recruited by a purposive sampling strategy, once or twic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for each participant for about two months from December 19, 2016. Data collected by in-depth interviews were analyzed by using a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which can delineate about participants’ individual and unique experiences. Participants’ statements were divided into 201 meaning units and converted to academic terms. Those meaning units were analyzed into 29 sub-elements and 13 elements, which were structuralized with 5 intrinsic themes as follows. The first theme was <the ever-growing weight of life>. In most cases, the immigrant women continued to suffer from economic difficulties even after marriage, while facing numerous challenges such as language and cultural barriers. The second theme was <passing down the unresolved internal wound>. Marriage, divorce or separation has left the immigrant single mothers considerable internal injuries, some of which are passed down unhealed as ‘broken glass pieces’ to their children. The third theme was <double whammy of being an immigrant woman and a single mother>. The participants have been under great pressure as they play a role of breadwinners as single mothers in a foreign country. The fourth theme of <rising again> emerged from the lives of participants, who have overcome countless obstacles and began to have new hopes. Finally, the last theme was <power of mothers’ love for children>. Children are the clearest reason and the strongest driving forces for the participants’ lives. The mothers have shown their active love by willingly bearing any sacrifices for their children. Implications in aspects of social work and welfare policies based on the above results are as follows. Regarding the social welfare policies, reformation is exigent for there are not enough policies or practices that deal with rapidly growing volume of disorganized multi-cultural families. In addition to the reformation to be more embracing towards multi-cultural families in crisis, this study also suggested the policy reinforcement for prevention of family disorganization and the alternatives for those who have disadvantages in getting legal support because the marriage ended before gaining Korean nationality. In terms of social work, diversification and supplementation of programs and services for disorganized multi-cultural families, especially immigrant single mothers are necessary. Most of social work practices for multi-cultural families are currently focused on the beginning stage, that is, settlement and adjustment of immigrant females in Korean society. This study suggested counseling and psychological programs for healing inner hurt and injury of immigrant single mothers and their children, parental education program for immigrant single mothers, job training and support services to help economic activity with child-rearing, and building up the supportive networks inside community, in details. 본 연구는 이혼 또는 별거 후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이주여성의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연구다. 최근 이혼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의 해체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회복지정책과 실천 및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 했기 때문에, 본 연구는 한부모 이주여성 관련 사회복지정책과 실천방안의 마련 및 후속 연구 진행에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의도적 표집 방법에 의해 한부모 이주여성 7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했으며, 연구 참여자에 대한 심층 면접을 2015년 12월 19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 참여자의 개별적이고 독특한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했다. 분석 결과, 201개의 의미단위, 29개의 하위 구성요소 및 13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했으며, 총 5개의 본질적 주제로 구조화했다. 결혼 후에도 여전히 경제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비롯해 외국인 며느리로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은 ‘도무지 줄지 않는 삶의 무게’의 본질적 주제로 도출했다. 한부모 이주여성이 결혼생활, 이혼 또는 별거 과정 및 그 후의 삶에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그 중 해결되지 않고 아물지 않은 상처가 오히려 ‘깨진 유리조각’처럼 자녀에게 상처를 입히게 됨은 ‘해결되지 않은 상처의 대물림’의 본질적 주제로 설명했다. 이주여성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 제도와 관습 등을 잘 알지 못 해 겪는 어려움과 한계들, 그리고 한부모로서 혼자 자녀양육과 경제활동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과 외로움 등을 ‘이주여성이자 한부모로서 겪어내야 하는 이중고’의 본질적 주제로 설명했고, 이러한 어려움과 아픔 가운데에서도 힘과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서고 꿈과 희망을 품는 모습에서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섬’의 본질적 주제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삶의 목적이자 이유, 원동력이 되는 자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자 그 어떤 희생도 감내하는 한부모 이주여성의 모습은 ‘어머니의 능동적 사랑과 그 원동력인 자녀’의 본질적 주제로 설명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사회복지 정책적 및 실천적 함의를 다음과 같이 도출했다. 사회복지정책 측면에서, 다문화가족의 해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사회복지정책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 해체 위기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해체 이후의 가족과 개개인을 포괄할 수 있도록 현행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비롯해,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제도 강화를 제안하였다. 특히 국적 취득 전에 가족 해체를 경험하여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정책의 적용이 어려운 한부모 이주여성을 위한 대안 마련도 강조하였다. 사회복지실천 측면에서도 다문화가족 대상의 사회복지실천은 초기 정착 및 적응 과정에 초점을 둔 것이 많기 때문에 사회복지실천의 다각화 및 개별화를 통해, 해체 다문화가족(특히 한부모 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한부모 이주여성 및 자녀의 내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상담과 프로그램, 한부모 이주여성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녀양육과 경제활동의 병행을 돕는 취업지원 서비스, 지역사회 내 지지망 구축의 노력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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