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관계를 분석하고,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대학생들의 역기능적 진로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관계를 분석하고,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대학생들의 역기능적 진로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진로상담의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과 관련하여 설정한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1】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수준에 따라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유의 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역기능적 진로사고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있을 것이다.
【가설 3】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위와 같은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272명과 여학생 289명, 총 56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사회적 지지 척도는 Cohen과 Hoberman(1983)에 의해 개발된 ‘대인관계지지 평가질문지(Interpersonal Support Evaluation List : ISEL)’를 윤소연(1993)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고,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1965)에 의해 개발된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 : SES)’를 최정아(1996)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역기능적 진로사고 척도는 Sampson, Peterson, Lenz, Reardon 및 Saunders(1996)에 의해 개발된 ‘진로사고 검사(Career Thoughts Inventory: CTI)’를 이재창·최인화·박미진(2004)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모든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WIN 1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차이분석,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하였으며, 모든 가설은 유의수준 ‘.05’ 이하에서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가설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수준에 따라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은 상그룹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각 하위요인인 의사결정혼란, 수행불안, 외적갈등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고, 사회적 지지 수준이 낮은 하그룹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각 하위요인인 의사결정혼란, 수행불안, 외적갈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은 상그룹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각 하위요인인 의사결정혼란, 수행불안, 외적갈등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고, 자아존중감 수준이 낮은 하그룹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각 하위요인인 의사결정혼란, 수행불안, 외적갈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수준에 따라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가설 1】은 긍정되었다.
둘째,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역기능적 진로사고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서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는데,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에서 자존감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높은 상관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소속감 지지,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 순으로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와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사회적 지지의 각 하위요인인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 소속감 지지, 자존감 지지는 역기능적 진로사고에서 의사결정혼란과 가장 큰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그 다음은 외적갈등, 수행불안 순으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하위요인 중에서 의사결정혼란은 물질적 지지와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그 다음은 평가적 지지, 소속감 지지, 자존감 지지 순으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수행불안은 물질적 지지와 가장 큰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그 다음은 자존감 지지로 나타났다. 평가적 지지와 소속감 지지는 같은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외적갈등은 물질적 지지와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고, 그 다음은 평가적 지지, 자존감 지지, 소속감 지지 순으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역기능적 진로사고는 서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은 의사결정혼란과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고, 그 다음은 외적갈등, 수행불안 순으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역기능적 진로사고간에는 각각 유의한 상관이 있을 것이다’라고 설정한【가설 2】는 긍정되었다.
셋째,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그 각각의 하위요인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물질적 지지와 자존감 지지는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모든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쳤고, 소속감 지지는 의사결정혼란에 영향을 미쳤으며, 평가적 지지는 외적갈등과 역기능적 진로사고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자아존중감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모든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중에서 의사결정혼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역기능적 진로사고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물질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역기능적 진로사고의 모든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평가적 지지는 외적갈등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그 각각의 하위요인은 역기능적 진로사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설정한【가설 3】은 부분적으로 긍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