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스트레스, 자기통제력, 자아존중감에 따른 인터넷 사용 수준의 차이와 이 변인들 중 어떤 것이 대학생의 인터넷 사용 수준을 잘 설명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실...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스트레스, 자기통제력, 자아존중감에 따른 인터넷 사용 수준의 차이와 이 변인들 중 어떤 것이 대학생의 인터넷 사용 수준을 잘 설명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소재 다섯 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 2, 3, 4학년생 228명이었다. 대학생이 지각한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최해림(1986)의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기통제력을 측정하는 도구로는 Kendall 과 Wilcox(1979)의 ‘Self-Control Rating Scale(SCRS)’을 번안?수정한 송원영(1998)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Rosenberg(1965)의 ‘Self-Esteem Scale(SES)’을 번안?수정한 전병재(1974)의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인터넷 중독 수준 척도는 Young(1998)의 ‘Internet Addiction Test’를 윤재희(1998)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기초로 각 변인의 전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스트레스, 자기통제력, 자아존중감과 인터넷 사용 수준 간에 유의한 관계가 있는지를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구하여 살펴보았다. 또 인터넷 사용 수준을 설명하는 변인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 남학생의 약 60%와 여학생의 약 68%는 인터넷을 ?거의 매일(6∼7일)?이용한다고 응답했고,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1시간 이상∼2시간 미만’이 가장 많았다(남 43.9%, 여 42.7%). 이용 장소를 살펴보면, 집(자기방)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남?녀 각각 70.5%, 65.6%로 가장 많았다. 이용 경력은 4년 이상의 장기간 사용자가 남?녀 각각 60.6%, 74.0%로 가장 많았고,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여학생의 경우 E-mail을 가장 많이(44.8%) 사용한 반면, 남학생은 E-mail(28.8%), 웹써핑(22%), 정보검색(21.2%), 게임(19.7%) 등이었다. 둘째, 연구대상 대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경향을 보면, 남학생의 51.5%, 여학생의 46.9%가 중독 경향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남학생의 43.9%, 여학생의 45.8%가 비중독 집단이었고, 중독 집단으로 분류된 경우는 남학생 4.5%, 여학생 7.3%로 나타났다. 셋째, 남학생의 인터넷 사용 수준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대학생활 스트레스, 자기통제력 순이었다. 즉, 대학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지각하는 남학생일수록 인터넷 사용 수준이 높았고, 자기통제를 잘하는 남학생일수록 인터넷 사용 수준은 낮았다. 여학생 경우, 인터넷 사용 수준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자기자신 스트레스였다. 즉, 자기자신의 성격과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여학생일수록 인터넷 사용 수준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