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시간의 흐름이다. 시간은 단속적이지 않고 연속적이다. 연속된 시간속에서 존재하는 인간 역시 연속된 존재이다. 太宗代 庶孼差待法의 제정으로 인해 庶孼階層이 비로소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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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高麗大學校 大學院, 2003
2003
한국어
151 판사항(4)
서울
iii, 220p. : 삽도 ; 26cm.
참고문헌: p.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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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시간의 흐름이다. 시간은 단속적이지 않고 연속적이다. 연속된 시간속에서 존재하는 인간 역시 연속된 존재이다. 太宗代 庶孼差待法의 제정으로 인해 庶孼階層이 비로소 형성되었다고 하지만, 그 法制를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나듯이 이미 庶孼에 대한 差待的 인식과 관행이 엄연히 존재하여 왔기 때문에 差待法이 큰 무리 없이 제정되고 지속될 수 있었다. 즉 庶孼에 대한 差待法의 제정과 지속은 高麗時代 이전부터 差待의 대상이 되었던 그런 '존재' 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들을 사회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에 대한 차대법은 마련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하나의 사회신분이나 계층으로 고정화되지 봇하였다고 하더라도 그들에 대한 差待的 인식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고려의 庶孼에 대한 연구는 유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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