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철학을 미학이나 예술적 시각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경우에 따른 다양한 내용적 변화로 인해 매우 난해하다. 하지만 동양의 철학은 유기체적 사유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미학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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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균관대학교, 2017
학위논문(박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유학과 , 2017. 8
2017
한국어
서울
(An) aesthetic study of ‘serenity(淡)’ in Literati Painting
vi, 200 p. ; 30 cm
지도교수: 김응학
참고문헌: p. 1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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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동양의 철학을 미학이나 예술적 시각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경우에 따른 다양한 내용적 변화로 인해 매우 난해하다. 하지만 동양의 철학은 유기체적 사유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미학과 예술...
동양의 철학을 미학이나 예술적 시각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경우에 따른 다양한 내용적 변화로 인해 매우 난해하다. 하지만 동양의 철학은 유기체적 사유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미학과 예술 등과의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철학을 이해하는 것은 곧 美學을 이해하기 위한 바탕이 된다.
‘淡’의 범주는 실로 매우 광범위하지만, 자연과 인간을 대상으로 과하거나 부족하지도 않은 對待적 함의를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인간에게 淡은 자연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바로 天과 人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다. 아울러 인간은 체험을 통해 그 ‘淡’을 습득하고 편안함을 느끼는데, 이것이 바로 ‘자연’ 그 자체이다. 이는 동양문화전반의 근간이 되는 체험적 결과로써, 막연하면서도 무한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哲學이면서 동시에 美學이기도 하다. 이를 文人畵의 영역에서 고찰해보면, 특히 ‘寫意’적 특징에 주목할 만하다. 그 이유는 ‘意’라는 개념 속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항상 변화하고, 은미하지만 드러나는 등의 ‘淡’과 같은 철학적 사유체계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美學’이라는 것은 ‘美’가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영역이지만, 그 바탕은 淡과 같은 순수한 본질과 궁극적 창조가 동시에 있어야만 한다. 물론 인간의 도덕적 규범인 ‘善’도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美’의 추구는 ‘人生’ 그 자체의 美로 귀결된다. 따라서 ‘美’는 곧 인생의 감동적 표현이며, 오늘날 우리는 그것을 ‘藝術’로써 총괄하고 있다. 즉, 美의 추구는 善을 필수조건으로 해야만 人生의 美를 지향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궁극의 경계에 도달하게 된다. 그 마지막이 곧 ‘道’의 경계이며, 이는 ‘眞’으로써 표현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眞·善·美의 사유체계는 동양은 물론, 동양예술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동양의 철학이나 미학을 접하면서 인간은 누구나 깨우칠 수는 있겠지만, 그 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적시적응이 가능한 경지까지 요구된다. 바로 이러한 개개인의 속성이 곧 문인화의 본질이기에 그 발전은 늘 진행형이라고 여긴다. 따라서 문인화는 문인의 인생경계가 회화를 매개로 승화된 것으로, 바로 그 승화의 순간이 ‘淡’의 체현인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儒·道·禪사상을 통해서 문인들의 ‘淡’체현과정을 고찰하고 있다. 부분적 과정에는 비록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 과정으로는 주체적 수양을 통해 객체적 감응을 얻어 주·객이 하나로 통일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란함 보다는 담박함이 지속되며, 진정한 美는 꾸미거나 드러내지 않으므로, 장식이나 표현 등이 없어도 이미 ‘淡’을 지니고 있다면 그 격이 달라진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따라서 인간의 마음속에도 淡을 지니도록 하고, 아울러 審美과정을 통해서 행동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재차 강조하지만, 그 안에는 ‘善’이라는 도덕이 바탕이 된 사회성이 요구되어야 한다. 그 궁극의 형태가 바로 예술이니, 예술이라는 최상의 사회성 존립을 위해서 ‘淡’이 기여하는 바는 헤아릴 수 없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由於美學和藝術的內容豐富且變化萬千的關係,從該層面來解釋東方的哲學並不容易。但是,東方的哲學帶著有機的特色,也有與美學的相關性。所以如果不懂哲學,就無法了解美學。 談...
由於美學和藝術的內容豐富且變化萬千的關係,從該層面來解釋東方的哲學並不容易。但是,東方的哲學帶著有機的特色,也有與美學的相關性。所以如果不懂哲學,就無法了解美學。
談及‘淡’的範疇,儘管太過廣泛,卻還對自然和人類蘊含著過猶不及的含義。尤其人類所謂的‘淡’,可以說是人類對自然的憧憬而引起,比如從天人關係可得知。除此之外,人類是透過他們的經驗感受到‘淡’的自在,才學習到這就是‘自然’本身。基於整個東方文化體驗所得到的結果,儘管模糊卻含有無限潛力,可以同時當作哲學,也是美學。在此值得注意是,在文人畵的領域中考察得到‘寫意’的特點。換句話說,此處‘意’的概念裏面,蘊含著公正不偏倚,且變化無窮、揭露隱蔽的‘淡’之哲學。
所謂‘美學’是指研究‘美’的真義,不過基本上,如淡一般純粹的本質和最終創造必須同時存在。同時,也需要人類道德規範的‘善’。因此,越追求‘美’越歸結‘人生’,所以可說‘美’是動人的表現。現在我們常用‘藝術’這兩個字來代替之。再者,在追求美的同時,善應為先決條件,才能嚮往人生之美,在這過程中,即可依人類的哲學思維達到理想的境界。在此境界稱為‘道’或是‘眞’。如同真、善、美的因素不僅是在社會上, 在藝術上也有巨大的影響。
關於東方的哲學和美學,無論何者皆有可能領悟到,可是在程度上會出現多樣化,此外還要求在任何情況下能夠及時適應的能力。認為這樣的個人屬性正是文人畫的本質,而且其發展總覺得日新月異。因此,文人畫的定義可以說,是把文人的人生境界昇華到繪畫上,同時體現出‘淡’的境界。
本篇論文中所敘述的是,通過儒、道、禪的思想來分析文人體現‘淡’的過程。儒家追求的是‘天人合一’,重視人品修養與心智;道家求取的是‘忘適之適’,強調領悟到自然本性;禪家尋求的是‘返本還原’,探求以漸修頓悟為一。總之,在有些過程中雖有差異,但整個過程上的共通處是,先通過主體的修養得到感應後,再達到主、客體為一統的地步。因此,絢爛而保持淡泊,真正的美不用編造和流露,所以不勉強裝飾或語言表達,只要心懷著‘淡’,就會得到不同的品格。
結論是,希望所有人類的心中都保有‘淡’,同時,透過審美活動拓展開來。再次強調,審美活動中如果要求社會性,必須要以‘善’的道德基礎做為根柢。我認為,所謂的藝術就是審美活動,如此一來,為了藝術上最佳的社會性存在,‘淡’呈現的貢獻是不可計量的。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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