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정체감 지위와 성별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대학생활 적응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정체감 지위와 성별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대학생활 적응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은 진로정체감 지위 평가 모형에 의해 유예, 성취, 유실, 혼미, 탐색유예, 미분화로 분류되는가? 둘째,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정체감 지위와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셋째, 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은 진로정체감 지위와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한 K대 대학생 331명을 대상으로 하여 진로정체감 지위, 자아존중감, 대학생활 적응을 측정하였고, SPSS 22.0을 사용하여 군집분석, 판별분석과 단일변량분산분석(ANOVA),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은 진로정체감 지위 평가 모형에 의해 6개의 지위로 분류되었으며, 성취, 미분화, 유예, 탐색유예, 유실, 혼미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정체감 지위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진로정체감 지위가 유실과 성취지위일 때 높게 나타났고,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활 적응은 진로정체감 지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각 하위변인에서 대부분 진로정체감 지위가 유실과 성취지위일 때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활 적응은 하위변인 중 개인-정서적응에서만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었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개인-정서적응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상담에서 상담자가 진로정체감 지위와 성별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으며, 상담자가 진로상담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각 지위에 따라 세부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지적하고, 대학생의 진로정체감 지위와 관련하여 다양한 변인을 위한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