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의 놀이성과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연구문제로는 첫째,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들의 놀이성에 어떤 ...
본 연구는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의 놀이성과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연구문제로는 첫째,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들의 놀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들의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유아들의 놀이성과 창의성간의 관계는 어떠한가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만 4세 유아로, 총 39명의 유아를 실험집단 18명, 통제집단 21명으로 나누었다. 실험집단은 2014년 8월부터 21주 매일 1시간씩, 총 55회 동안 놀이성과 창의성에 효과적인 실외전통놀이를 실외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생활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평소 일과대로 실외활동이 이루어졌다. 검사도구로는 Lieberman(1977)의 정의에 기초하여 유아의 놀이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Barnett(1990)이 제작한 유아의 놀이성 척도를 박찬옥ㆍ정남미ㆍ임경애(2006)가 번안한 유아의 놀이성 평정 도구를 활용하여 유아의 놀이성을, Torrance(1966, 1993)의 창의적 사고력 검사(Torrance Tests of Creative Thinking; TTCT)의 언어검사(TTCT-verbal)와 도형검사(TTCT-figural) 중에서 도형 검사 A형 한국판(김영채 역, 1999)과 도형검사 B형 한국판(김영채 역, 1999)을 사용하여 유아의 창의성을 알아보았다.
창의성 및 놀이성 검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SPSS 14.0에 코딩하여 분석하였다.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들의 놀이성과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사전검사 결과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다. 사전검사에서 집단(실험집단, 통제집단)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경우에는 사후검사에 대해서도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으나 사전검사에서 집단(실험집단, 통제집단)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사후검사에 대해서 사전검사 결과를 통제한 공변량 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유아들의 놀이성과 창의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의 놀이성 발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인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 감각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실외전통놀이 경험이 유아의 창의성 발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인 정교성과 성급한 종결의 저항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놀이성과 창의성의 관계에서는 놀이성이 높을수록 창의성이 높아지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놀이성과 창의성의 하위요인들과의 관계에서 유창성, 독창성, 정교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에 있었고, 놀이성의 하위요인들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유머 감각 모두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실외에서 자발적이며 독창적으로 또래와 함께 어울려 하는 실외전통놀이는 유아의 놀이성과 창의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실외전통놀이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기를 마련해주며, 실외전통놀이가 유아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 관련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초자료로 제공함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