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의 우울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과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Y 중학교 1, 2, 3학년 남녀 ...
본 연구는 중학생의 우울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과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Y 중학교 1, 2, 3학년 남녀 학생 420명이다. 사용한 측정도구는 자기통제력 척도, 부모-자녀 의사소통 척도, 우울 척도, 자살생각 척도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또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이변량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우울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과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 중학생의 자기통제력은 우울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자 중학생의 자기통제력은 우울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는 남자 중학생은 아버지와 의사소통이 우울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자 중학생의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부모 모두 우울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오늘날의 상담현장에서 우울로 인한 중학생의 자살생각을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하여 자기통제력과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성별에 따라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