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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이 지역정체성 강화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Museum on the Place Identity Reinfor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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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유물 없는 박물관’, ‘볼 것 없는 지역홍보관’, ‘눈먼 돈 삼키는 지자체 짝퉁 박물관’ 등 관람객이 하루에 열 명도 되지 않는 박물관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치단체장의 실적 쌓기, 무리한 공약 이행, 전문가의 참여부족, 예산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 때문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박물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유물 등의 콘텐츠 부족이다. 특히 지역의 박물관은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자연, 사회, 환경 등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나 정작 전시된 유물이나 유물의 해설은 전국 어디서나 본 듯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박물관은 지역주민에게조차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현재도 일어나고 있으며, 건립 중인 박물관에도 나타나고 있으므로 박물관에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지역의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대도시에서 지방의 작은 섬까지 다양한 박물관이 건립되고 있다. 이는 박물관 건립으로 지역의 부족한 관광자원을 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해결하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가 큰 이유일 것이다. 박물관을 통해 경제적 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지역의 역사·문화를 홍보하고, 지역을 알리면서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목적 또한 크다. 이처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물관 건립 시 관광객을 타깃으로 방향을 설정하거나. 지역주민 보다 관광객을 중심으로 홍보를 활발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주민은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쉽게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박물관의 주인은 지역주민이고 건립과 운영은 항상 지역주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지역주민이 만족한다면 주민들은 스스로 나서서 자기 지역 박물관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것이다. 관광객 또한 활기 넘치는 박물관에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주민과의 높아진 친밀도는 지역 애착도 형성과 함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체류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박물관에 지역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은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자긍심을 갖게 하고 애착을 가지게 함으로써 박물관의 재방문 및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많은 박물관은 지역주민의 정체성 형성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본 연구는 지역주민의 지역박물관 관람이 지역 애착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여 박물관과 지역정체성간의 구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리고 박물관 평가에서 중요시하게 생각하던 박물관 만족이 이 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논의하였다.
    조사는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온 지역주민에 대해 자기기입식 조사 방식으로 울산의 대표 박물관 4곳(울산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실시하였다. 총 499부의 유효 표본을 획득하였으며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타당도 분석, 구조방정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박물관정체성은 지역애착과 박물관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지역 애착은 지역정체성에 강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박물관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왔던 박물관 만족은 지역애착과 지역정체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박물관 정체성은 지역정체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박물관만족과 지역정체성(지역애착도)이 서로 다른 영향관계에 있음을 뜻한다. 어쩌면 박물관에 지역정체성 반영정도가 부족하거나 관람객이 이를 인지하는데 어렵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역정체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박물관 만족보다 지역애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겠다.
    지역 애착은 박물관에서 친밀감, 자긍심 등이 형성되었을 때 높아진다. 특히 박물관 이해도는 지역 애착 및 박물관 만족 어느 것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박물관 만족을 높이기 위해 해설에 중시하는데 해설에 대한 만족은 정보전달 측면보다 도슨트(또는 해설사)와 관람객간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람객은 도슨트의 해설로 인해 본인이 환대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박물관에서 해설기기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이 낮은 이유 또한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만약 도슨트의 해설에도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단순하게 정보를 외워서 전달하는 등 내용과 전달방법의 문제에서 기인할 수도 있다. 이처럼 박물관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편하고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어야 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는 지역 대표 유물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지역의 정체성이 밑바탕이 되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역의 박물관 사업에 주민의식과 운영활성화의지, 그리고 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역내 전문가 육성이 필수적이다. 실천방안으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조사를 통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의 콘텐츠화와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애향심고취 프로그램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지역에서의 박물관 건립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 박물관에 지역정체성을 반영 또는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를 밝혀내기 위한 자료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박물관이 지향해야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박물관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박물관의 새로운 역할을 조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방자치단체, 박물관 학예사, 전시기획자(디자이너) 등 박물관 건립 이해 관계자들이 미래 박물관 사업의 계획수립, 추진, 운영, 활성화에 있어서 지역주민을 이해하면서 지역 정체성을 파악하고 박물관의 새로운 방향을 지침할 수 있는 이론적 가치를 제공하였고 보다 바람직하고 지속가능한 박물관 운영을 위해 지역애착과 지역정체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과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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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 없는 박물관’, ‘볼 것 없는 지역홍보관’, ‘눈먼 돈 삼키는 지자체 짝퉁 박물관’ 등 관람객이 하루에 열 명도 되지 않는 박물관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치단체장의 실적 ...

    ‘유물 없는 박물관’, ‘볼 것 없는 지역홍보관’, ‘눈먼 돈 삼키는 지자체 짝퉁 박물관’ 등 관람객이 하루에 열 명도 되지 않는 박물관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치단체장의 실적 쌓기, 무리한 공약 이행, 전문가의 참여부족, 예산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 때문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박물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유물 등의 콘텐츠 부족이다. 특히 지역의 박물관은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자연, 사회, 환경 등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나 정작 전시된 유물이나 유물의 해설은 전국 어디서나 본 듯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박물관은 지역주민에게조차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현재도 일어나고 있으며, 건립 중인 박물관에도 나타나고 있으므로 박물관에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지역의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대도시에서 지방의 작은 섬까지 다양한 박물관이 건립되고 있다. 이는 박물관 건립으로 지역의 부족한 관광자원을 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해결하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가 큰 이유일 것이다. 박물관을 통해 경제적 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지역의 역사·문화를 홍보하고, 지역을 알리면서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목적 또한 크다. 이처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물관 건립 시 관광객을 타깃으로 방향을 설정하거나. 지역주민 보다 관광객을 중심으로 홍보를 활발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주민은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쉽게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박물관의 주인은 지역주민이고 건립과 운영은 항상 지역주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지역주민이 만족한다면 주민들은 스스로 나서서 자기 지역 박물관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것이다. 관광객 또한 활기 넘치는 박물관에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주민과의 높아진 친밀도는 지역 애착도 형성과 함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체류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박물관에 지역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은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자긍심을 갖게 하고 애착을 가지게 함으로써 박물관의 재방문 및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많은 박물관은 지역주민의 정체성 형성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본 연구는 지역주민의 지역박물관 관람이 지역 애착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여 박물관과 지역정체성간의 구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리고 박물관 평가에서 중요시하게 생각하던 박물관 만족이 이 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논의하였다.
    조사는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온 지역주민에 대해 자기기입식 조사 방식으로 울산의 대표 박물관 4곳(울산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실시하였다. 총 499부의 유효 표본을 획득하였으며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타당도 분석, 구조방정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박물관정체성은 지역애착과 박물관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지역 애착은 지역정체성에 강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박물관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왔던 박물관 만족은 지역애착과 지역정체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박물관 정체성은 지역정체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박물관만족과 지역정체성(지역애착도)이 서로 다른 영향관계에 있음을 뜻한다. 어쩌면 박물관에 지역정체성 반영정도가 부족하거나 관람객이 이를 인지하는데 어렵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역정체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박물관 만족보다 지역애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겠다.
    지역 애착은 박물관에서 친밀감, 자긍심 등이 형성되었을 때 높아진다. 특히 박물관 이해도는 지역 애착 및 박물관 만족 어느 것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박물관 만족을 높이기 위해 해설에 중시하는데 해설에 대한 만족은 정보전달 측면보다 도슨트(또는 해설사)와 관람객간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람객은 도슨트의 해설로 인해 본인이 환대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박물관에서 해설기기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이 낮은 이유 또한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만약 도슨트의 해설에도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단순하게 정보를 외워서 전달하는 등 내용과 전달방법의 문제에서 기인할 수도 있다. 이처럼 박물관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편하고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어야 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는 지역 대표 유물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지역의 정체성이 밑바탕이 되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역의 박물관 사업에 주민의식과 운영활성화의지, 그리고 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역내 전문가 육성이 필수적이다. 실천방안으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조사를 통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의 콘텐츠화와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애향심고취 프로그램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지역에서의 박물관 건립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 박물관에 지역정체성을 반영 또는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를 밝혀내기 위한 자료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박물관이 지향해야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박물관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박물관의 새로운 역할을 조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방자치단체, 박물관 학예사, 전시기획자(디자이너) 등 박물관 건립 이해 관계자들이 미래 박물관 사업의 계획수립, 추진, 운영, 활성화에 있어서 지역주민을 이해하면서 지역 정체성을 파악하고 박물관의 새로운 방향을 지침할 수 있는 이론적 가치를 제공하였고 보다 바람직하고 지속가능한 박물관 운영을 위해 지역애착과 지역정체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과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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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표 목 차 ⅳ
    • 그림목차 ⅵ
    • 감사의 글 ⅶ
    • 논문개요 ⅸ
    • 표 목 차 ⅳ
    • 그림목차 ⅵ
    • 감사의 글 ⅶ
    • 논문개요 ⅸ
    • 제 1 장 서 론 1
    • 제 1 절 문제의 제기 1
    • 제 2 절 연구의 목적 4
    • 제 3 절 연구의 범위와 방법 6
    • 1. 연구 범위 6
    • 2. 연구 방법 8
    • 제 2 장 이론적 배경 9
    • 제 1 절 박물관과 정체성 9
    • 1. 박물관의 개념과 유형 9
    • 2. 박물관의 역할 및 기능 15
    • 3. 박물관 정체성의 측정 26
    • 제 2 절 만족도와 지역애착도 29
    • 1. 만족도의 개념과 측정 29
    • 2. 지역애착도의 개념과 측정 32
    • 제 3 절 지역정체성의 개념과 측정 38
    • 1. 정체성의 개념 38
    • 2. 지역정체성의 개념 44
    • 3. 지역정체성의 측정 48
    • 제 3 장 조사연구 설계 51
    • 제 1 절 연구모형 및 가설 설정 51
    • 1. 연구모형 설계 51
    • 2. 연구가설 설정 52
    • 제 2 절 조사설계 및 분석방법 53
    • 1. 조사방법 53
    • 2. 설문지 구성 55
    • 3. 자료의 분석방법 57
    • 제 3 절 조사대상지 분석 58
    • 1. 조사대상지 선정배경 58
    • 2. 조사대상지 현황 60
    • 제 4 장 분석결과 68
    • 제 1 절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68
    • 1. 인구통계적 특성에 관한 사항 68
    • 2. 방문 목적 유형의 특성 69
    • 제 2 절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72
    • 1. 척도의 타당도 및 신뢰도 72
    • 2. 확인적 요인분석 77
    • 제 3 절 연구모형의 적합성 및 가설검증 81
    • 1. 연구모형의 적합성 검증 81
    • 2. 구성개념간 상관관계 83
    • 3. 박물관정체성과 지역애착도 간의 관계 84
    • 4. 박물관정체성과 박물관만족 간의 관계 86
    • 5. 박물관만족과 지역정체성 간의 관계 87
    • 6. 지역애착도와 지역정체성 간의 관계 88
    • 제 4 절 종합 논의 89
    • 1. 가설검증 결과와 종합논의 89
    • 제 5 장 결론 및 시사점 92
    • 제 1 절 연구결과 요약 92
    • 제 2 절 논의 및 시사점 95
    • 참고문헌 98
    • 부 록 111
    • Abstract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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