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유병장수 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노인요양병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요양병원 간호사들의 노인에 대한 간호실천 정도는 다양한 환자를 대상...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유병장수 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노인요양병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요양병원 간호사들의 노인에 대한 간호실천 정도는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병원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병원이므로 노인이 간호 실천이 주 업무로 인식되고 노인 간호를 더 많이 실천할 기회와 시간에 노출되고 따라서 간호실천 정도가 높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한간호협회의 2009년 간호사 근로실태보고서에 따르면 1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노인요양병원 간호사 이직율은 46.3%로 조사되어 상급 종합병원 간호사 이직율 14.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본 연구는 요양병원(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직무특성, 직무스트레스 및 이직의도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통하여 간호수혜자에게 질적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에게는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이직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료 수집은 2012년 3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총21일간 서울 인천 경기에 소재한 10곳의 노인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설문에 동의한 간호사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기기입식으로 기록 하도록 하였으며 총271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일반적인 특성11문항, 직무특성24문항 , 직무스트레스 25문항 ,이직의도 11문항 총71 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t-test 및 one 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를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연령은 46세 이상(31.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1-45세(22.5%), 36-40세(45%)와 31-35(45%)세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여자가 268명(98.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결혼상태는 기혼이 186명(68.6%), 종교는 기타가 113명(41.7%)으로 가장 많았고, 최종학력은 전문대졸이 200(73.8%), 임상경력은 10년 미만이 103명(38%)으로 가장 많았고, 현 임상경력은 4년 미만(44.3%)으로 가장 많았다.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81.2%로 급여는 250만원 미만이 50.2%로 가장 많았고, 근무형태는 3교대 간호사가 222명(73.1%)으로 가장 많았다.
2. 대상자의 직무특성은 평균 3.50(±0.40)으로 나타났으며, 직무특성의 하부 요인인 기술 다양성은 평균 3.65(±0.52), 과업정체성은 평균 3.73(±0.58), 직무도전성은 평균 3.71(±0.58), 자율성은 평균 3.35(±0.70), 피드백은 평균 3.62(±0.57), 직무난이도는 평균 2.97(±0.67)으로 나타났으며 직무특성 하위요인 중에는 과업정체성이 가장 높은 평균을 보였다.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는 평균 3.75(±0.56)으로 나타났으며 이직의도는 평균 3.16(±0.55)으로 나타났다.
3. 직무특성, 직무스트레스 및 이직의도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대상자의 직무특성과 직무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292, p<.001)를 보여 직무특성이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직무특성과 이직의도는 양의 상관관계(r=0.073, p>.05)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416, p<.001)를 보여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이직의도에 일반적 특성, 직무특성, 직무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F=10.100, p<.001), 모형의 설명력은 30.5%로 나타났다.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연령 중 46세 이상(t=-2.235, p<.05), 종교에서 개신교(t=-2.926, p<.01), 설립연도에서 7년 이상(t=2.817, p<.01) 및 과업정체성(t=2.023, p<.05), 직무스트레스(t=6.304, p<.00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