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가 관심을 가진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육 기관의 유형과 교사의 학력이 만5세 누리과정의 운영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유아교육 기관의 유...
본 연구가 관심을 가진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육 기관의 유형과 교사의 학력이 만5세 누리과정의 운영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유아교육 기관의 유형과 교사의 경력이 만5세 누리과정의 운영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유아교육 기관의 유형과 설립 유형이 만5세 누리과정의 운영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이상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서 경기 및 서울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현재 만5세 누리과정 교사로 근무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2012년 11월 1일부터 11월 17일 까지 415부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고, 모든 통계 분석은 SPSS 18.0 버전을 이용해 실시하였으며, 유의수준 0.05 하에서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경력별 누리과정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살펴 본 결과, 적절성에 있어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장애요인의 전체영역과 장애요인의 하부 영역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관유형과 연구 대상자의 학력별 누리과정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모든 영역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인식의 차이가 관측되었다. 전문대학 졸업 또는 이하의 학력을 가진 응답자가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이상인 응답자에 비해 누리과정에 대한 적절성에 대한 인식 점수가 높은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또 장애요인에 대한 인식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력보다 경험이 많은 교사들이 누리과정의 적절성 및 장애요인에 대한 인식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셋째, 기관유형에 따라 누리과정 운영 장애요인(교사요인)에 대한 인식 점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측되었고 유치원보다 어린이집에서 장애요인(교사요인)에 대한 인식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과 교사의 경력 간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관유형에 따라 누리과정 운영(적절성)에 대한 인식 점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관측되었고 설립유형에 따라 누리과정 운영(적절성)에 대한 인식 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누리과정 운영 장애요인에 대한 기관유형과 설립유형 간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어린이집의 경우 국․공립에서, 유치원의 경우 사립에서 누리과정 운영 장애요인에 대한 인식 점수가 높은 것으로 관측되었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만5세 누리과정 구성의 적절성 및 장애요인에 대한 인식은 교사의 학력보다는 교사의 교육과 보육에 있어서 교육경험이 누리과정 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즉 누리과정의 교육내용 및 프로그램 개발에는 현장 교육 경험이 많은 교육자가 참여를 하거나,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는 5세 누리과정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교사연수와 교사 지원체제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이는 앞으로 시행 될 만 3∼4세 누리과정의 교육 방향 정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서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