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놀이치료(Filial Therapy)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심리적 부담감인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부모-자녀 관계형성의 중요한 요소인 공감능력의 증진으로 자녀...
본 연구는 부모놀이치료(Filial Therapy)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심리적 부담감인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부모-자녀 관계형성의 중요한 요소인 공감능력의 증진으로 자녀의 긍정적 자아존중감 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로써 많은 다문화가정 아버지와 자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문화가정의 질적인 향상과 안녕을 도모 하고자 하였다.
이에 다문화가정 아버지들에게 부모교육이 필요하다는 선행연구의 제언을 바탕으로, 국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부모-자녀관계 개선에 탁월한 부모놀이치료(Filial Therapy)프로그램을 선택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B지역의 ‘다문화의 집(House of multi culture)’ 한 곳을 선정하여, 5명의 다문화가정 아버지들과 8주간의 부모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효과를 알아보고자 양육 스트레스 검사(Parenting Stress Index :PSI), 성인-아동 상호작용 공감척도(MEACI), Harter & Pike의 유아 자아존중감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진행은 본 프로그램 전, 후로 실시하였고, 다시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이 종료 된 지 6개월 이후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Statistics V 19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빈도분석 하였고, 양육스트레스(PSI)와 공감능력(MEACI), Harter & Pike의 유아 자아존중감의 척도간 사전, 사후, 추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비모수 통계 방법인 Wilcoxon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공감능력의 평가를 위해 3명의 평가자들이 채점을 하고, 평가자간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Cronbach's ⍺ 값을 구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연구문제 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놀이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 시킬 수 있는가의 연구문제1을 검증한 결과, 양육스트레스의 7가지 하위변인 중 6가지의 하위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양육스트레스의 하위변인 인 유능감, 애착, 억압성, 침체성, 배우자 관계, 사회적 고립이 감소되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부모놀이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공감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가의 연구문제 2를 검증한 결과, 공감능력의 모든 하위변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부모놀이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공감능력을 증진 시켰음을 알 수 있다.
셋째, 부모놀이치료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증진 시킬 수 있는가의 연구문제 3을 검증한 결과, 자아존중감의 5가지 하위변인 중 3가지 하위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아존중감 하위 변인 중 동료수용, 신체적 능력, 어머니 수용이 증진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넷째, 부모놀이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버지와 자녀에게 추후검사 시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나는가의 연구문제 4를 검증한 결과, 양육스트레스는 하위 변인 중 유능감, 애착, 억압성, 배우자 관계, 사회적 고립에서, 공감능력은 수용적 의사소통, 자기안내 허용, 개입 모든 하위변인에서,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하위변인 중 인지적 수용, 동료 수용, 신체적 수용, 자기 수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다문화가정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한 부모놀이치료가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공감능력을 증진시키며, 자녀들의 자아존중감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