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및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 인하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학 전공 한 순 미 지도교수 박영신 본 연구는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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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및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 인하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학 전공 한 순 미 지도교수 박영신 본 연구는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및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
인하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학 전공 한 순 미
지도교수 박영신
본 연구는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및 행복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밝힘으로써 이를 통한 교육적 시사점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 가정환경의 건강성을 독립변인으로 행복도를 종속 변인으로 설정하였으며 청소년의 정서지능과 사회지능을 매개 변인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도 지역에 소재해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12개 학교의 남, 여 학생 1,519명을 표집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조사도구는 김흥규(2005)가 개발한 ‘가정환경의 건강성 검사’, 김현준(2007)이 개발한 ‘정서지능 척도’, 박낭자(2004), 전수경(2002), 문태형(2000)의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 · 보완하여 24문항으로 구성한 ‘사회지능 척도’, Campbell(1976)의 주관적 안녕감, Diener 등(1985)의 생활만족도 척도(SWLS), Ryff & Keyes(1995)의 안녕감 척도(PWBS), Stoker 등(1992)이 개발한 삶의 질 척도(SBQOL), 그리고 김명소(2003), 김의철, 박영신(2004), 김신영, 백혜정(2008)의 연구 등을 참고로 하여 본 연구에 맞게 요인을 결정, 문항 진술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45문항으로 구성한 ‘행복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for Window 18.0을 이용하였다.
척도의 신뢰도를 검토하기 위해 신뢰도 계수를 산정하고, 자료의 일반적 특성을 검토하기 위해 기술적 통계치를 산출하였다.
측정 변인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t-검증과 F-검증을 실시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경우 Scheffe의 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인간의 영향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 및 단계적(stepwise)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AMOS 19.0을 이용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환경의 건강성,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성별차이의 분석에서는 사회지능을 제외하고 남성이 여성 청소년에 비해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행복도 면에서 높게 나타났다.
② 학교급별 차이 분석에서는 학교급에 따라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밝혀졌으며(p<0.001)대학생의 평균치가 중·고교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③ 경제수준에 따른 차이 분석에서는 경제적 수준이 상위인 집단이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면에서 평균치가 높게 나타났다.
④ 부·모 학력에 따른 차이 분석에서는 아버지의 학력이 고졸 이하보다는 대학 졸업 이상이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청소년의 사회지능, 행복도 등에서 평균치가 높게 나옴으로써 부(父)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음이 확인 되었다. 그러나 청소년의 정서지능에서는 부 학력에 따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모(母) 학력에 따라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 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대학 졸업 이상) 상대적(고졸 이하)으로 변인들의 평균치가 높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조부모의 동거 여부나 형제·자매 동거 여부는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에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의 상호작용에 따라 행복도의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삼원 배치법을 실시하였다. 관련 변인 점수의 중앙치를 중심으로 상위 /하위 집단으로 나누어 전체, 성별, 학교급별, 경제수준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원 배치법의 결과,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에 대한 각각의 주 효과에 따라 행복도의 수준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p<0.01). 그러나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의 검정 통계량 값은 유의함이 인정되지 않음으로써 그들 간의 상호 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② 성별에 따른 삼원 배치법의 결과 남·여학생 모두,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 등 3개 변인 모두 각각의 주 효과에 따라 행복도의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p<0.01).
그러나 청소년의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의 상호작용에 대한 검정 통계치가 모두 유의미하지 않게 산출됨으로써 상호작용 효과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③ 학교급별 삼원 배치법의 결과, 중·고·대학생 등 학교급별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니, 각각의 주 효과에 따라 행복도에 차이가 있음으로 밝혀졌다(p<0.01). 그러나 중학생들의 정서지능과 사회지능, 가정환경의 건강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④ 경제수준에 따른 삼원 배치법의 결과, 가정의 경제수준이 상위 집단인 청소년들의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여, 모두 각각의 주 효과에 따라 행복도의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과 사회지능 상호작용 효과가 존재(p<0.05)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정의 경제수준이 중위인 집단의 청소년들의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 간 모두 각각의 주 효과에 따라 행복도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고(p<0.01),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 요인 중 사회지능과 가정환경의 건강성 간에 상호작용 효과가 인정(p<0.01)되었다.
가정의 경제수준이 하위인 집단의 경우, 청소년들의 가정환경의 건강성, 정서지능, 사회지능의 주 효과에 따라 행복도에 차이가 있음으로 밝혀졌지만(p<0.01), 요인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청소년들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청소년의 행복도 하위 요인 간의 상관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특히 행복도의 하위요인인 ‘주관적 안녕감’과 ‘생활 만족도’는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가장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 그러나 가정환경의 건강성 중 ‘철학적 건강’요인은 청소년의 행복도와 상관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②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요인들과 종속변인인 청소년의 행복도 간의 상관관계에서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으로 밝혀졌다(p<0.01). 그러나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 요인 중 ‘철학적 건강’과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 간에는 상관이 없음이 밝혀졌다.
③ 성별에 따른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 간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남·여학생들 모두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요인들과 행복도 간에 높은 상관(p<0.01)을,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 요인들과 정서지능, 사회지능은 대부분 30~50%의 정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p<0.01).
그러나 남·여학생들 모두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 요인인 ‘철학적 건강’과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음으로 밝혀졌다.
넷째,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전체적으로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회귀분석 결과 매우 유의미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F=80.540, p<0.001), 이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4.2%이다(R²=0.242). 특히 표준화 계수를 통해서 보면, 사회적 건강(=0.187) > 윤리적 건강(=0.172) > 부모간 화목(=0.073) > 정신적 건강(=0.071) > 의사소통(=0.066) > 신체적 건강(=0.055) >의 순으로 정서지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사회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회귀분석 결과,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 요인 중 사회적 건강(=0.273), 윤리적 건강(=0.272), 의사소통(=0.158) 요인이 매우 유의미하게(p<0.001) 사회지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회귀모형의 매우 적합한 것(F=262.721, p<0.001)으로 사회지능에 대해 34.2%(R²=0.342)의 설명력을 지닌다. 표준화 계수를 통해서 보면 사회적 건강(=0.273) > 윤리적 건강(=0.272) > 의사소통(=0.158)의 순으로 사회지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회귀분석을 한 결과,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행복도에 매우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202.127, p<0.001). 특히 가정환경의 하위 요인 중 8개 요인에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가족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0.260), 신체적 건강(=0.170), 사회적 건강(=0.152), 정신적 건강(=0.098), 의사소통(=0.086), 윤리적 건강(=0.069), 철학적 건강(=-0.068), 화목한 가정 분위기(=0.065)의 순으로 행복도에 매우 의미 있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51.7%의 설명력(R²=0.517)을 지닌다.
④ 학교급별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청소년의 정서지능, 사회지능,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 분석한 결과, 가정환경의 건강성 중 ‘사회적 건강’과 ‘윤리적 건강’ 요인이 모든 학교급에서 공통적으로 정서지능에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지능의 경우에는 각 학교급에서 가정환경의 건강성 중 ‘사회적 건강’과 ‘의사소통’ ‘윤리적 건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의 경우에는 가정호나경의 건강성 중 ‘가족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 ‘사회적 건강’, ‘신체적 건강’ 요인이 학교급에 구분 없이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청소년의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정서지능과 사회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는데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 요인 중 ‘신체적 건강’(r=0.15), ‘사회적 건강’(r=0.06), ‘정신적 건강’(r=0.08), ‘철학적 건강’(r=-0.08), ‘가족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r=0.23)이 행복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② 가정환경의 건강성과 정서지능, 사회지능을 매개로 한 관련변인 간의 효과를 경로분석 한 결과, 윤리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 행복도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0.018, 0.056으로 나타났으나 간접 효과는 0.090, 0,096으로 간접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윤리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이 정서지능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각각 0.17과 0.18로 큰 반면에 행복도에 직접 효과는 -0.02와 0.06으로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③ 매개 변인인 정서지능과 사회지능이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효과가 각각 0.26과 0.17로써 행복도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④ 성별로 볼 때, 남·녀 공통으로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행복도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신체적 건강’, ‘철학적 건강’, ‘가족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 등의 하위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가족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은 남·녀 각각 0.18, 0.27로써 다른 하위 요인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정신적 건강’ 요인이 행복도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준다고 밝혀졌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행복도에 미치는 간접 영향은 남학생의 경우, ‘사회적 건강’(0.112) 요인이 크게 나타났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윤리적 건강’(0.122) 요인이 크게 나타나 성별 차이를 보였다. 나머지 가정환경의 건강성 하위 요인에서의 간접 영향은 전체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끝으로 매개변인인 정서지능과 사회지능이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여학생의 경우 정서지능과 사회지능이 행복도에 미치는 직접 영향이 0.24, 0.20으로 남학생의 경우 0.23과 0.19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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