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들의 활발한 여가복지서비스 참여활동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관계망과 심리적 복지감이 증가할 수 있음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노인들의 여가복지서비스 참여로 인해 사회참...
본 연구는 노인들의 활발한 여가복지서비스 참여활동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관계망과 심리적 복지감이 증가할 수 있음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노인들의 여가복지서비스 참여로 인해 사회참여의 기회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사회적인 관계망이 구축되고 지속된다는 것은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짐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노인들의 삶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이면서 삶의 과정에 있어 성공적인 적응을 의미하는 심리적 복지감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다.
즉, 노인들은 여가활동 참여를 통한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사회적 지지를 얻고, 대인관계 축소로 인한 소외감이나 사회관계, 역할 상실에서 오는 고독감을 해소하며, 사회관계망과의 연결을 통해 노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심리적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노인들의 특성에 착안하여 여가활동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대상들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과 심리적 복지감의 관계를 폭 넓게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서울, 경기지역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유층집락 무선표집법 (stratified cluster random sampling)을 이용하여 표본을 추출하였다.
조사도구는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배경변인으로 노인의 개인적 특성을 성별, 연령, 학력, 종교, 배우자 유무, 자녀수, 건강상태, 가족형태, 월수입, 주요 소득원등 10개 변인으로 구성하였다.
여가활동 욕구는 ‘활동참여 정도’와 ‘시설선택 욕구정도’, ‘프로그램선택 욕구정도’로 구분하였으며, 사회적 관계망은 ‘상호작용 특성’과 ‘기능적 특성’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심리적 복지감은 ‘긍정적 측면의 생활만족도’와 ‘부정적 측면인 고독감’으로 구분하여 조사ㆍ분석하였다.
각 측정도구 사용을 위한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해 크론바흐 알파(Cronbarh’s Alpha)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사회적 관계망을 구성하는 ‘상호작용 특성’의 경우 신뢰도 계수가 Alpha = 0.750으로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특성의 신뢰도 계수 또한 Alpha =0.867로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복지감의 하위 요인인 ‘생활만족’의 신뢰도 계수를 분석한 결과 Alpha = 0.765로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독감’의 경우에는 Alpha = 0.894로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울시 및 경기지역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309명을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차이 검정 및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차이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차이가 있는가에 대하여 성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기능적 특성이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상호작용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상호작용 특성 및 기능적 특성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상호작용 특성 및 기능적 특성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유무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상호작용 특성 및 기능적 특성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상태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기능적 특성이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상호작용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기능적 특성이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상호작용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형태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상호작용 특성 및 기능적 특성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상호작용 특성이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기능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형태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 하위 요인인 상호작용 특성 및 기능적 특성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차이가 있는가에 대하여 성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긍정적 복지감 및 부정적 복지감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부정적 복지감에서는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긍정적 복지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부정적 복지감에서는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긍정적 복지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 유무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긍정적 복지감에서는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부정적 복지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긍정적 복지감에서는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부정적 복지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부정적 복지감에서는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긍정적 복지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형태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긍정적 복지감 및 부정적 복지감 모두에서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 수입수준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긍정적 복지감 및 부정적 복지감 모두에서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원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복지감 하위 요인인 긍정적 복지감 및 부정적 복지감 모두에서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시설선택 욕구 정도와 사회적 관계망은 욕구가 높은 집단과 중간집단, 욕구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욕구 간에 영향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문제 2-2의 검증 결과, 프로그램선택 욕구 정도와 사회적 관계망은 욕구가 높은 집단과 중간집단, 욕구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욕구 간에 영향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시설선택 욕구 정도와 심리적 복지감 중 부정적 복지감은 욕구가 높은 집단과 중간집단, 욕구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욕구 간에 영향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문제 3-2의 검증 결과, 프로그램선택 욕구 정도와 심리적 복지감 중 부정적 복지감은 욕구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되며, 중간집단은 높은 집단 및 낮은 집단에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연구문제 4의 검증 결과, 노인의 여가활동 참여 욕구 정도가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관계망이 매개적 역할을 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공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관계망의 욕구정도 세 집단의 평균차이에 대한 F통계값이 38.931, 유의확률은 0.000으로써 유의수준 0.05에서 여가활동 참여 욕구정도에 따라 사회적 관계망은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사회적 관계망과 심리적 복지감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연구 진행과정에서의 연구대상, 조사도구 설정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는다.
첫째, 연구의 표집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서울시 및 경기지역의 수도권역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노인에게 일반화하는데 있어서는 한계점이 있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변인 이외에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 및 사회적 관계망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인에 대하여 통제하고 설명하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이것은 사회조사의 특성상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선행 변인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추출하였다. 즉 개인적 특성변인(성별, 연령, 학력, 종교, 배우자 유무, 자녀수, 건강상태, 가족형태, 월수입, 주요 소득원)과 심리적 복지감(긍정적 측면인 생활만족도 및 부정적 측면인 고독감), 사회적 관계망(상호작용 특성 및 기능적 특성)에 대한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변인들에 의한 결과의 오염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개인적 특성과 정신건강 특성 범주 내에서만 고찰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