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지각한 가족건강성과 주관적 행복감 수준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K초등학교 5, 6학년 304명이다.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지각한 가족건강성과 주관적 행복감 수준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K초등학교 5, 6학년 304명이다. 사용한 측정도구는 가족건강성 척도, 주관적 행복감 척도, 학교생활적응 척도이다. 자료 처리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또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 수준과 주관적 행복감 수준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유의한 상호작용이 있으면 주효과 분석을, 유의한 상호작용이 없으면 주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과 주관적 행복감은 학교생활적응의 하위 변인인 사회적 적응에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화목한 가정 분위기와 주관적 행복감은 학교생활적응의 하위변인인 학업적 적응, 사회적 적응, 정의적 적응과 학교생활적응 전체에 대해 상호작용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갈등조절과 주관적 행복감은 학교생활적응의 하위 변인인 사회적 적응과 학교생활적응 전체에서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활동공유와 주관적 행복감은 학교생활적응의 하위 변인인 정의적 적응에서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행복감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건강성 수준이 낮을지라도 주관적 행복감 수준이 높은 경우에 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가족건강성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주관적 행복감을 높여주어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