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애착과 성별에 따른 진로성숙간의 상관, 양육태도와 애착의 상호작용이 성별에 따라 진로성숙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학생의 진로...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및 애착과 성별에 따른 진로성숙간의 상관, 양육태도와 애착의 상호작용이 성별에 따라 진로성숙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학생의 진로성숙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1개 대학교 학생 90명,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1개 대학교 학생 130명, 충북 제천에 위치한 1개 대학교 학생 80명이었다. 부모의 양육태도를 측정하는 도구는 Parker(1987)가 개발하고 Gamsa(1987)에 의해 수정된 PBI(Parental Bonding Instrument)를 송지영(1992)이 한국형으로 개발한 것을 사용하였다. 부모에 대한 애착척도는 Armsden과 Greenberg(1987)에 의해 개발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부모와 동료에 대한 정의적 인지적, 행동적 측면의 애착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 도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IPPA(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를 1998년 옥정(1998)이 수정한 개정본 (IPPA-R)을 사용하였다. 대학생의 진로성숙도는 Crites(1973)가 제작한 진로 성숙도 검사(Career Maturity Inventory)를 김원중(1984)이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성숙도와 가장 상관이 높은 변인은 모친에 대한 애착이었다. 그 다음이 모친의 양육태도, 부친에 대한 애착, 부친의 양육태도 순이었다. 즉 모친에 대한 애착은 부친에 대한 애착이나 부친의 양육 태도보다 진로성숙도에 있어서 가장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성숙도와 진로성숙 관련 변인들이 남자와 여자집단에서의 차이로서, 남자 집단에서 진로성숙과 가장 상관이 높은 변인은 모친에 대한 애착이었으며, 그 다음이 모친의 양육태도, 부친에 대한 애착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 집단에서 진로성숙과 가장 상관이 높은 변인은 모친의 양육태도와 모친에 대한 애착과 그 다음이 부친의 양육태도, 부친에 대한 애착 순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집단과 여자집단 모두에서 진로성숙도와 가장 상관이 높은 변인은 모친에 대한 애착이었다.
셋째, 개인변인에 따른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성별에서 유의미한 차이로 나타났다.
넷째, 양육태도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친의 자율성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주는 독립변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남녀 대학생들의 진로성숙도와 가장 상관이 높은 변인은 모친에 대한 애착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 과제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