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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혼잣말의 의사소통적 특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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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흔히 혼잣말은 의미가 없는 소리 정도로만 간주되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적 사용면에서도 그러할까? 본 논문의 목적과 의의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즉, 지금까지 한국어 연구에서 혼잣말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점에 착안하여 한국어 혼잣말의 의사소통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언어 관련 분야의 연구 실정과는 달리 아동 교육 및 심리학 분야에서는 아동들의 유아기 혼잣말을 대상으로 한 혼잣말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운동선수들의 혼잣말이 운동 수행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까지 연구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와 달리 국외 연구에서는 응용언어학 분야를 중심으로 L1 화자들의 모어 혼잣말 연구뿐만 아니라 L2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습자 혼잣말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혼잣말과 비언어적 행동과 같은 의사소통을 위한 관용적 행위(idiomatic behavior/gesture)에 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국외에서 혼잣말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이유는 학문적 다양성이 보장되는 연구 풍토 덕분이기도 하겠으나 기본적으로 혼잣말의 의사소통적 기능을 인정하는 분위기에 의해 더 많은 탄력성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혼잣말에도 의사소통적 기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그것을 코퍼스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혼잣말의 형태?통사적 항목이나 의미?화용적 요소를 일반화한다기보다는 혼잣말 안에도 의사소통적 기능을 위한 다양한 언어적 요소가 존재함을 우선 확인하려고 한다.
    이렇게 밝혀진 한국어 혼잣말을 그것의 의사소통적 특징에 따라 세분화하면, 청자가 없는 상황에서 비음성적으로 실현되는 비의사소통적 혼잣말과 청자가 있는 상황에서 음성적으로 실현되는 의사소통적 혼잣말이 있다. 비의사소통적 혼잣말은 개별 화자 개인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말이므로 내면말(inner private speech)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인 의사소통적 혼잣말은 개인말(outer private speech)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혼잣말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내면말은 ‘고립된 혼잣말’로, 개인말은 혼잣말을 하는 화자와 그것을 듣게 되는 청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독화적 혼잣말’, ‘중립적 혼잣말’, ‘환기된 혼잣말’로 세분화 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어 혼잣말과 관련한 모든 정보가 광범위하게 밝혀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 혼잣말이 수행하는 담화?화용적 특성 및 그 안에 있는 다양한 문법적 형태들이 확인될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후속 연구를 통하여 수정?보완되면 향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과 같은 언어교육 분야에도 일종의 말하기 학습을 위한 문법교육의 일환으로 혼잣말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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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혼잣말은 의미가 없는 소리 정도로만 간주되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적 사용면에서도 그러할까? 본 논문의 목적과 의의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즉, 지금까지 한국어 연구에서 혼...

    흔히 혼잣말은 의미가 없는 소리 정도로만 간주되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적 사용면에서도 그러할까? 본 논문의 목적과 의의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즉, 지금까지 한국어 연구에서 혼잣말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점에 착안하여 한국어 혼잣말의 의사소통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언어 관련 분야의 연구 실정과는 달리 아동 교육 및 심리학 분야에서는 아동들의 유아기 혼잣말을 대상으로 한 혼잣말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운동선수들의 혼잣말이 운동 수행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까지 연구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와 달리 국외 연구에서는 응용언어학 분야를 중심으로 L1 화자들의 모어 혼잣말 연구뿐만 아니라 L2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습자 혼잣말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혼잣말과 비언어적 행동과 같은 의사소통을 위한 관용적 행위(idiomatic behavior/gesture)에 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국외에서 혼잣말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이유는 학문적 다양성이 보장되는 연구 풍토 덕분이기도 하겠으나 기본적으로 혼잣말의 의사소통적 기능을 인정하는 분위기에 의해 더 많은 탄력성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혼잣말에도 의사소통적 기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그것을 코퍼스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혼잣말의 형태?통사적 항목이나 의미?화용적 요소를 일반화한다기보다는 혼잣말 안에도 의사소통적 기능을 위한 다양한 언어적 요소가 존재함을 우선 확인하려고 한다.
    이렇게 밝혀진 한국어 혼잣말을 그것의 의사소통적 특징에 따라 세분화하면, 청자가 없는 상황에서 비음성적으로 실현되는 비의사소통적 혼잣말과 청자가 있는 상황에서 음성적으로 실현되는 의사소통적 혼잣말이 있다. 비의사소통적 혼잣말은 개별 화자 개인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말이므로 내면말(inner private speech)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인 의사소통적 혼잣말은 개인말(outer private speech)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혼잣말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내면말은 ‘고립된 혼잣말’로, 개인말은 혼잣말을 하는 화자와 그것을 듣게 되는 청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독화적 혼잣말’, ‘중립적 혼잣말’, ‘환기된 혼잣말’로 세분화 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어 혼잣말과 관련한 모든 정보가 광범위하게 밝혀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 혼잣말이 수행하는 담화?화용적 특성 및 그 안에 있는 다양한 문법적 형태들이 확인될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후속 연구를 통하여 수정?보완되면 향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과 같은 언어교육 분야에도 일종의 말하기 학습을 위한 문법교육의 일환으로 혼잣말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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