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의 즉석 섭취 식품 류의 소비실태를 조사하고 다소비 즉석섭취식품의 품질관리기준을 설정하고자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총 224명을 대상으로 소비실태 설문조사를 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즉석 섭취 식품 류의 소비실태를 조사하고 다소비 즉석섭취식품의 품질관리기준을 설정하고자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총 224명을 대상으로 소비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시판 김밥 류의 미생물학적 위해 분석을 실시하고 김밥 류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HACCP 계획을 작성하였으며 김밥을 HACCP 방식으로 생산한 후 유통기한 설정 실험을 통해 김밥의 유통온도 별 유통기한을 제시하였다.
1. 즉석섭취식품 류의 소비실태
조사대상 대학생 중 남학생이 107명(47.8%), 여학생이 117명(52.2%)이었고, 식품관련전공자가 80명(35.7%), 비전공자가 144명(64.3%)이었다. 즉석섭취식품의 구매동기는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음’ (46.4%), ‘시간절약’ (26.8%), ‘구입 후 원하는 장소에서 먹을 수 있음’ (14.7%) 순으로 많았고, 즉석섭취식품을 같이 섭취하는 사람은 친구(64.0%), 혼자(24.3%), 가족(8.6%) 순이었다. 평균 구입 가격은 ‘3,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이 전체의 38.3%로 가장 많았고, 구매 경험은 김밥(98.7%), 샌드위치(90.5%), 햄버거(90.1%), 도시락(75.7%), 초밥(75.6%)의 순으로 많았다. 또한 즉석섭취식품에 대한 만족도를 리커트 식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초밥과 햄버거는 각각 3.47점, 김밥이 3.15점, 샌드위치가 3.13점, 도시락이 3.07점 등으로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그리고 구매장소는 햄버거․도시락․초밥은 전문점이 각각 83.5%, 73.0%, 63.2%로 가장 많았고, 샌드위치는 편의점(45.3%)에서, 김밥은 대학급식소(36.3%)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유의적으로 많았다(p<0.001). 한편 즉석섭취식품을 구입 후 즉시 섭취하는 경우는 김밥은 87.0%, 샌드위치는 86.4%, 햄버거는 89.8%, 도시락은 81.5%, 초밥은 87.4%이었고 구매 후 즉시 소비하지 않고 일정 시간경과 후 소비하는 경우 김밥․샌드위치․햄버거․도시락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냉장보관보다, 초밥은 냉장보관 하는 경우가 실온보관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p<0.001).
2. 즉석섭취식품 류 중 김밥 류의 미생물학적 위해 분석
시판되는 135개 김밥 류의 미생물학적 위해 분석결과 판매장소에 따라 일반세균수가 5 log CFU/g 이상으로 검출된 경우는 편의점이 75.6%, 대학급식소가 67.4%, 김밥전문점은 63.9%, 대형할인 마트 가 57.9%였고, 대장균군수가 2 log CFU/g 이상으로 검출된 경우는 대학급식소가 95.3%, 대형할인 마트 가 94.7%, 김밥전문점이 94.4%, 편의점이 78.3%의 순이었다. 전체 시료 중 황색포도상구균은 8건(5.9%), 대장균은 7건(5.2%)이 검출되었으나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리스테리아균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3. HACCP 적용 김밥의 품질관리기준 설정
김밥의 HACCP 계획 작성 시 CCP는 검수 시 냉장온도확인, 보관 시 냉장온도관리, 조리 시 가열조리 온도관리, 후처리 단계의 보관온도관리 등 총 4개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적용하여 김밥을 생산한 결과 일반세균 수는 평균 3.46 log CFU/g으로 검출되었고, 대장균 군과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HACCP 방식으로 생산한 김밥을 10℃에서 72시간, 15℃, 25℃, 35℃에서 48시간까지 보관하면서 일반세균 수를 측정한 후 각 온도대별 저장기간에 따른 일반세균수의 변화에 대한 회귀 식을 구하고 안전계수를 고려하여 김밥의 유통기한을 설정한 결과 10℃는 47시간, 15℃는 30시간, 25℃는 6시간, 35℃는 2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