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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壺亭 鄭斗源의 『朝天記地圖』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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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2319466

    • 저자
    •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1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동아시아학과 , 2011. 2

    • 발행연도

      2011

    • 작성언어

      한국어

    • DDC

      950 판사항(22)

    • 발행국(도시)

      서울

    • 기타서명

      (A) study on 『Jocheongijido』 by Hojeong CHung Du-won

    • 형태사항

      186 p. : 삽화 ; 30 cm

    •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진재교
      부록: 『朝天記地圖』譯註
      참고문헌: p. 86-90

    • DOI식별코드
    • 소장기관
      •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우편복사 서비스
      • 성균관대학교 중앙학술정보관 소장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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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고는 庚午년(1630) 陳慰使行에 正使로 참여한 壺亭 鄭斗源(1581 ~ 1642)이 仁祖에게 올린 보고서인 『朝天記地圖』의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西人의 가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西人 세력과 정치적 浮沈을 함께했다. 그가 참여한 庚午 陳慰使行 역시 당시 西人이 처해 있던 상황과 관계가 깊다.
    『朝天記地圖』는 지리지로서의 체제 때문에 중국에서의 壺亭의 행적을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본고에서는 『朝天記地圖』와 기타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그의 동선을 최대한 재구해 보았다. 『朝天記地圖』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배합된 지리지라는 점에서 『大明一統志』ㆍ『新增東國輿地勝覽』과 유사하다. 사실 『朝天記地圖』는 이들 문헌과 유사한 체제를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大明一統志』의 정보를 상당 부분 전사해 오기도 했다. 그러나 壺亭은 전사해 온 정보 사이사이에 자신의 견문을 가필함으로써 『朝天記地圖』에 독자성을 부여했다.
    『朝天記地圖』에는 『大明一統志』보다도 많은 47점의 지도를 수록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수의 지도는 지도와 지리 정보 서술의 단위를 일치시킴으로써 이미지와 텍스트의 효과적인 매치를 가능하게 한다. 『朝天記地圖』에 수록된 지도는 海路地圖ㆍ陸路地圖ㆍ帝京圖로 분류할 수 있다. 海路地圖의 경우 가옥ㆍ인물ㆍ파랑 등을 세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회화성이 두드러진다. 陸路地圖는 海路地圖에 비해 도식적으로 느껴지지만 이 역시 실제 관찰을 반영한 것이며, 지도와 지리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려는 흔적도 보인다. 「帝京圖」는 마치 눈앞에 北京의 웅장한 모습이 갑자기 나타난 듯한 구도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구도는 北京의 성문이 사행노정이 끝나는 지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壺亭은 『大明一統志』에서 전사해 온 정보 외에도 독자적인 지리 정보를 기록해 놓았다. 특히 성읍과 성읍 사이를 이동할 때 통과한 欛門ㆍ橋梁을 기록함으로써 지도 사이의 단절을 최소화한 것은 사행노정의 충실한 구현에 기여했다. 또한 도서의 정박 요령에 대한 기록은 해로의 위험성과 중요성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고 유용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北京으로 가는 길’이 구현되고 北京으로 가는 데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가 기록된 덕에, 『朝天記地圖』는 『大明一統志』와 같은 체제임에도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한 지리지’로서의 특성을 갖게 되었다.
    『朝天記地圖』는 지리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기행문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경험담과 견문에 대한 기록이 그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국제정세의 파악’과 ‘신문물에 대한 관심’, ‘여행자로서의 견문과 체험’, ‘예교상실의 목도’라는 네 가지 주제로 파악해 보았는데, 이는 지리지라는 형식상의 제약 탓에 기록이 소략하기는 하지만 동시대 朝天錄과 朝鮮후기 燕行錄에서 발견되는 그것과도 닮아있다. 곧 이러한 기록들의 존재로 말미암아 『朝天記地圖』는 지리지이면서도 사행기록 전승의 궤도 위에 위치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기록 중에는 여타 사행기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당시 朝鮮의 외교적 고민과 밀착한 정보가 담겨 있기도 하다. 이런 까닭에 『朝天記地圖』는 비록 지리지의 형식으로 저술되었지만 사행기록으로서도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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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庚午년(1630) 陳慰使行에 正使로 참여한 壺亭 鄭斗源(1581 ~ 1642)이 仁祖에게 올린 보고서인 『朝天記地圖』의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西人의 가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西人 세력...

    본고는 庚午년(1630) 陳慰使行에 正使로 참여한 壺亭 鄭斗源(1581 ~ 1642)이 仁祖에게 올린 보고서인 『朝天記地圖』의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西人의 가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西人 세력과 정치적 浮沈을 함께했다. 그가 참여한 庚午 陳慰使行 역시 당시 西人이 처해 있던 상황과 관계가 깊다.
    『朝天記地圖』는 지리지로서의 체제 때문에 중국에서의 壺亭의 행적을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본고에서는 『朝天記地圖』와 기타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그의 동선을 최대한 재구해 보았다. 『朝天記地圖』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배합된 지리지라는 점에서 『大明一統志』ㆍ『新增東國輿地勝覽』과 유사하다. 사실 『朝天記地圖』는 이들 문헌과 유사한 체제를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大明一統志』의 정보를 상당 부분 전사해 오기도 했다. 그러나 壺亭은 전사해 온 정보 사이사이에 자신의 견문을 가필함으로써 『朝天記地圖』에 독자성을 부여했다.
    『朝天記地圖』에는 『大明一統志』보다도 많은 47점의 지도를 수록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수의 지도는 지도와 지리 정보 서술의 단위를 일치시킴으로써 이미지와 텍스트의 효과적인 매치를 가능하게 한다. 『朝天記地圖』에 수록된 지도는 海路地圖ㆍ陸路地圖ㆍ帝京圖로 분류할 수 있다. 海路地圖의 경우 가옥ㆍ인물ㆍ파랑 등을 세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회화성이 두드러진다. 陸路地圖는 海路地圖에 비해 도식적으로 느껴지지만 이 역시 실제 관찰을 반영한 것이며, 지도와 지리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려는 흔적도 보인다. 「帝京圖」는 마치 눈앞에 北京의 웅장한 모습이 갑자기 나타난 듯한 구도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구도는 北京의 성문이 사행노정이 끝나는 지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壺亭은 『大明一統志』에서 전사해 온 정보 외에도 독자적인 지리 정보를 기록해 놓았다. 특히 성읍과 성읍 사이를 이동할 때 통과한 欛門ㆍ橋梁을 기록함으로써 지도 사이의 단절을 최소화한 것은 사행노정의 충실한 구현에 기여했다. 또한 도서의 정박 요령에 대한 기록은 해로의 위험성과 중요성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고 유용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北京으로 가는 길’이 구현되고 北京으로 가는 데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가 기록된 덕에, 『朝天記地圖』는 『大明一統志』와 같은 체제임에도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한 지리지’로서의 특성을 갖게 되었다.
    『朝天記地圖』는 지리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기행문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경험담과 견문에 대한 기록이 그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국제정세의 파악’과 ‘신문물에 대한 관심’, ‘여행자로서의 견문과 체험’, ‘예교상실의 목도’라는 네 가지 주제로 파악해 보았는데, 이는 지리지라는 형식상의 제약 탓에 기록이 소략하기는 하지만 동시대 朝天錄과 朝鮮후기 燕行錄에서 발견되는 그것과도 닮아있다. 곧 이러한 기록들의 존재로 말미암아 『朝天記地圖』는 지리지이면서도 사행기록 전승의 궤도 위에 위치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기록 중에는 여타 사행기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당시 朝鮮의 외교적 고민과 밀착한 정보가 담겨 있기도 하다. 이런 까닭에 『朝天記地圖』는 비록 지리지의 형식으로 저술되었지만 사행기록으로서도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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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머리말 1
    • 2. 17세기와 壺亭 6
    • (1) 壺亭의 생애 6
    • (2) 西人 정권과 對中關係 13
    • 3. 庚午(1630) 陳慰使行과 朝天記地圖 20
    • 1. 머리말 1
    • 2. 17세기와 壺亭 6
    • (1) 壺亭의 생애 6
    • (2) 西人 정권과 對中關係 13
    • 3. 庚午(1630) 陳慰使行과 朝天記地圖 20
    • (1) 庚午 陳慰使行의 경위 22
    • (2) 朝天記地圖의 성립 30
    • 4. 朝天記地圖의 체제와 서술상의 특징 37
    • (1) 朝天記地圖의 체제와 특징 37
    • (2) 朝天記地圖의 서술방식 52
    • 5. 맺음말 82
    • 參考文獻 86
    • 부록 91
    • 中文提要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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