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친 부담 경감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와 건강상태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지지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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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친 부담 경감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와 건강상태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지지에 영향...
목적: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친 부담 경감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와 건강상태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성공적 노화를 통한 노인의 건강관리와 부담 경감에 일조하고자 한 것이다.
방법: 2005~2006년 부산, 강원도 인제, 제주의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노령인구코호트구축사업에 참여한 대상 중 본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갖춘 총 1,280명의 노인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에 의한 일대일 면접설문조사법 이었으며 조사 내용은 개인 특성, 사회적 지지, 사회적 관계(접촉 대상 및 참여 활동), 인지 건강수준(주관적건강상태, 인지기능, 우울상태), 주요 만성질환 이환 등 이었다. 사회적 지지는 정서적지지(3문항), 도구적지지(3문항), 부정적지지(6문항)의 3가지로 조사하였으며 각 문항을 예, 아니오로 답하게 하고 응답 수와 점수화한 평점으로 비교하였다. 인지기능은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를, 우울상태는 한국형 노인 우울척도(GDSSF-K)를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win (ver 17.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평균치 비교를 위한 chi-square test, t-test, ANOVA와, 특성별 사회적 지지의 수준을 비교하기 위한 단순 및 다중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사회적 지지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적 매커니즘 파악을 위하여 AMOS (ver 18.0)를 이용한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통계적 유의성 판단기준은 α=0.05로 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3.7세 였고, 성별 분포는 여자(63.0%)가 더 많았다. 약 40%가 무배우자 상태였으며 여자의 무배우자율(57.0%)이 더 높았다(p<0.001). 월 1회 이상 접촉 빈도는 가족(80.6%), 친구(68.6%), 이웃(60.2%)의 순이었으며, 참여활동의 유형은 친목활동(71.4%), 종교(34.8%), 연고활동(22.0%), 여가활동(17.4%)의 순이었다. 주관적건강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학력이 높을수록, 접촉 대상과 참여 사회활동 수가 많을수록 더 좋았다(p<0.05). 인지기능 수준은 30점 만점에 평균 24.5점으로 좋은 편이었고, 남자, 저연령층, 고학력, 유배우자군, 가족동거군에서 높았다(p<0.05). 우울수준은 15점 만점에 평균 4.44점으로 양호한 편이었으며, 여자, 저학력, 무배우자군에서 높았고(p<0.01), 접촉 대상과 참여 사회활동 수가 많을수록 낮았다(p<0.001).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은 고혈압 42.6%, 관절염 41.6%, 당뇨병 13.9%, 심장병 10.7% 등 이었다. 접촉 대상과 참여 사회활동 수가 많을수록 주관적건강상태와 인지기능 수준이 높고, 우울수준은 낮았다(p<0.001). 정서적 지지와 도구적 지지는 각 3점 만점에 평균 2.45점, 2.62점으로 높은 편이었고, 부정적 지지는 6점 만점에 평균 0.26점으로 매우 낮았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p=0.033). 각 사회적 지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결과 정서적 지지는 남자에서는 고학력, 유배우자군, 접촉 대상 수가 많을수록 높았으며, 여자에서는 접촉 대상 수가 많을수록 에서만 높았다. 도구적 지지는 남자에서는 고학력, 유배우자군, 접촉 대상 수가 많을수록 높았으며, 여자에서는 농촌 지역과 접촉 대상 수가 많을수록 높았다. 부정적 지지는 남자에서는 대졸에서 오히려 높았으며, 여자에서는 접촉 대상 수가 많을수록 낮았다. 경로분석 결과 주관적건강상태에는 정서적 지지가 도구적 지지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고, 인지기능에는 주로 정서적 지지와 도구적 지지가, 우울상태에는 정서적, 도구적, 부정적 지지 모두가 영향을 미쳤다. 정서적 및 도구적 지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배우자 유무와 사회적 접촉 대상 수 였다.
결론: 노인의 사회적 지지 수준은 주관적건강상태, 인지기능, 우울상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접근이 쉽지 않은 평균 74세의 노인 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건강의 관련성을 파악한 것은 의미있는 결과이다.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세심한 관리와 지지적 환경조성 노력이 절실하다.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건강상태와 객관성을 확보한 심층연구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