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의 발생과 유지 및 치료에서 부정적인 정서와 내, 외적 스트레스 요인들로부터 개인을 보호해주는 심리적 과정인 방어기제와 정서조절은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두 변인 사이 관...
정신장애의 발생과 유지 및 치료에서 부정적인 정서와 내, 외적 스트레스 요인들로부터 개인을 보호해주는 심리적 과정인 방어기제와 정서조절은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두 변인 사이 관계를 밝히고,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 내에서 적응을 요구하는 자극이 발생했을 때 의식적, 무의식적인 대응 기제인 방어기제와 정서조절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신과 환자 64명, 정상 집단 65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방어유형 질문지, 한국판 정서조절곤란 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여, 상관 분석, t-검증,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방어기제유형, 정서조절곤란 하위 요인, 정신건강을 측정한 하위 요인들 사이 상관관계가 있었고, 적응적 방어유형, 정서에 대한 주의/자각 부족, 자율성을 제외한 모든 하위 요인들에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정신과 환자들은 부적응적 방어유형을 많이 사용하였고, 정서조절곤란이 높았으며, 심리적 안녕감이 낮고, 증상의 심도, 강도, 수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방어기제유형과 정서조절곤란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해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