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개인변인인 성별, 학년, 출생순위와 종교변인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부모와의 의사소통 유형이 청소년의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개인변인인 성별, 학년, 출생순위와 종교변인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부모와의 의사소통 유형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를 알아보고, 기독학생과 비기독 학생의 부모와의 의사소통과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분석해 봄으로써 기독교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중학교 남학생 332명, 여학생 29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분석 대상은 578명의 자료를 통계 처리 하였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측정도구는 반스(Barnes)와 올슨(Olson)이 제작한 부모-청소년 자녀간 의사소통 척도를 민혜영(1990)이 번안한 것으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측정하는 20문항을 사용하였고, 자아존중감은 Coopersmith(1967)가 제작한 SEI(Self-Esteem Invevtory)를 강종구(1986)가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총25개의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자기보고식 검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처리 및 분석은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빈도, 백분율, T-test, 일원변량 분산분석(one-way ANOVA), Pearson 상관관계 분석, 단순회귀분석, 사후 검증으로 Duncan검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 청소년의 부모-자녀간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학년에 따라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년이 높아질수록 대화의 유형이 보다 갈등적으로 나타난다.
둘째,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성별 차이가 있다.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개방형,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와 지도력과 인기에 관련된 자아존중감은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았다. 즉, 남학생들은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여학생들에 비해 보다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여학생들에 비해 지도력과 인기가 있다고 지각하고 판단한다.
셋째, 종교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닐지라도 종교를 갖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서, 종교를 가진 청소년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점수가 약간 높았으며, 문제형 의사소통 점수는 약간 낮게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에 따라 자아존중감은 차이가 있다.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할수록 자기 비하 점수가 낮고, 타인과의 관계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주장과 불안 점수는 낮았다. 또한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할수록, 자신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를 부정적으로 지각하며, 자기주장이 낮고,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다섯째, 중학생의 자아존중감은 개인, 부모, 종교변인과 관계가 있다. 즉, 중학생의 부정적 자기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의 성별,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 문제형 의사소통이 영향을 준다. 또한 중학생의 타인과의 관계와 관련해서 신앙을 가진 연수가 높아질수록 관계적 자아감이 향상되고, 부모와 문제적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관계 자아를 부정적으로 정립하게 되며, 부모와 긍정적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관계적 자아를 긍정적으로 지각한다. 그리고 중학생의 지도력과 인기, 낮은 자기주장성과 불안감에서도 아버지와의 개방형, 문제형 의사소통,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중학생의 낮은 사회적 자아감에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