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아동의 정서조절능력 및 문제행동의 일반적 경향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문제행동에 대한 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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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아동의 정서조절능력 및 문제행동의 일반적 경향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문제행동에 대한 조사대...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아동의 정서조절능력 및 문제행동의 일반적 경향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문제행동에 대한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정서조절이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이 어떠한지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세 곳을 선정하여 남녀5, 6학년 387명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아동의 정서조절능력, 문제행동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주요변인들의 차이와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에 따른 관련변인의 차이, 정서조절능력에 따른 문제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t-test와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정으로서 Dunan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외에 문제행동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 정서조절능력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은 전반적으로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을 중간 점수보다 약간 높게 지각하였고 아버지의 촉진적 의사소통을 어머니의 촉진적 의사소통 수준보다 더 높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서조절능력에서는 문제중심적 대처 및 지지추구가 중간 점수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회피, 감정적 대처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제행동은 전체 평균이 중간 점수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 신체증상이 가장 높았고, 우울 ․ 불안, 위축, 공격성, 비행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부 촉진적 의사소통에서는 성별, 출생순위,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아버지의 촉진적 의사소통을 더 높게 지각하였고 다른 출생순위에 비해서 외동인 아이들이 아버지의 촉진적 의사소통 수준을 더 높게 지각한 반면 중간이나 막내인 아동은 더 낮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모 촉진적 의사소통에서는 성별과 경제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어머니의 촉진적 의사소통 수준을 더 높게 지각하였고 자신의 가정이 상위권의 경제적 수준이라고 인식하는 아동이 하위권이라고 인식하는 아동보다 어머니의 촉진적 의사소통을 더 높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정서조절능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 학년, 경제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회피의 정서조절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고 6학년이 5학년보다 감정적 대처와 회피의 정서조절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자신의 가정이 상위권의 경제적 수준이라고 인식하는 아동이 하위권이라고 인식하는 아동보다 감정적 대처의 정서조절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문제행동의 차이를 본 결과 성별, 학년, 부모연령, 경제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비행과 공격성 등 외현화 문제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학년보다 6학년에서 학생이 비행과 위축의 문제행동이 더 높게 나타났다. 부모의 연령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부모의 연령이 높을수록 아동이 비행과 공격성의 문제행동을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었고, 자신의 가정이 하위권의 경제적 수준이라고 인식하는 아동이 상위권이라고 인식하는 아동보다 우울 ․ 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을 상중하 집단으로 나눠 정서조절능력의 차이를 각 하위 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부 촉진적 의사소통과 모 촉진적 의사소통에서 문제중심적 대처 및 지지추구, 감정적 대처, 회피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을 상중하 집단으로 나눠 문제행동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부모의 촉진적 의사소통에 따라 문제행동의 하위요인별로 각각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정서조절능력의 하위영역을 상중하 집단으로 나눠 문제행동의 차이를 각 하위 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아동의 정서조절능력에 따라 문제행동의 하위요인별로 각각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여섯째, 전체문제행동에서는 정서조절능력의 하위영역인 회피, 감정적 대처, 문제중심적 대처 및 지지추구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로 나타났다. 하위영역별로 보면 비행에 있어서는 감정적 대처, 회피, 성별, 출생순위, 문제중심적 대처 및 지지추구가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고 공격성에서는 감정적 대처, 회피, 성별, 출생순위 순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위축에서는 회피만이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고, 신체증상에서는 감정적 대처, 회피, 문제중심적 대처 및 지지추구, 모 촉진적 의사소통, 성별이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냈으며, 우울 ․ 불안에서는 회피, 감정적 대처가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종합적으로 전체 문제행동에서는 정서조절능력의 하위영역 중 회피가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 독립변인들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지만 정서조절 능력의 하위영역인 감정적 대처와 회피가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동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의 차이와 영향력을 밝힘으로써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아동이 보다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한 자료를 제공함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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