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 4, 5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전반적 경향과 변인별 차이를 알아보고,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만 4, 5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전반적 경향과 변인별 차이를 알아보고,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따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만 4, 5세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어떠한가?
1-1. 유아의 개인변인(성별, 연령, 부모와 함께 지내는 시간)에 따라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가?
2. 만 4, 5세 자녀를 둔 부모의 자아존중감은 어떠한가?
2-1. 아버지의 개인변인(연령, 학력, 직업, 가정 내 평균 월수입)에 따라 아버지의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가?
2-2. 어머니의 개인변인(연령, 학력, 직업, 가정 내 평균 월수입)에 따라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가?
3.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관계는 어떠한가?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 5곳에 재원하고 있는 만 4, 5세 유아 133명과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각각 133명이었다. 유아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지성애, 김영옥, 박희숙(2003)이 개발한 ‘유아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부모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Hudson(1997)이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Index of Self-Esteem: ISE)’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평균, 표준편차, Cronbach’s α를 구하고 t 검증, 일원분산분석,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문제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 4, 5세 유아의 개인변인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유아의 연령 따른 유아의 자아존중감 전체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주말·공휴일에 부모와 함께 지내는 시간과 유아의 자아존중감 전체는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즉 연령이 어릴수록, 주말·공휴일에 부모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유아의 자아존중감이 높았다. 반면, 유아의 성별에 따른 유아의 자아존중감 전체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평일에 부모와 함께 지내는 시간과 유아의 자아존중감 전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만 4, 5세 자녀를 둔 부모의 개인변인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부모의 학력, 가정 내 평균 월수입에 따른 아버지, 어머니의 자아존중감과 직업에 따른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가정 내 평균 월수입이 많을수록 부모의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 관리직에 종사하는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높았다. 반면, 부모의 연령에 따른 자아존중감과 아버지의 직업에 따른 아버지의 자아존중감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유아의 자아존중감 전체, 인지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가족수용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자아존중감 간에 정적상관이 나타났으며, 유아의 정서적 자아존중감과 어머니의 자아존중감 간에도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즉 부모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유아의 자아존중감 전체, 인지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가족수용 자아존중감이 높으며,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유아의 정서적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