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공격성과 또래애착에 대한 부모의 양육태도 및 부모애착이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공격성과 또래애착에 대한 부모의 양육태도 및 부모애착이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 부모애착, 또래애착 및 공격성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본다. 둘째, 또래애착에 대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애착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성별에 따른 차이를 검증한다. 셋째, 신체적 공격성에 대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애착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성별에 따른 차이를 검증한다.
연구대상은 대전 소재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 507명이다.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PBI, 부모에 대한 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IPPA-R, 또래와의 애착을 측정하기위해 IPPA, 공격성에 대해 측정하기위해 A`Q-K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검사 자료는 SPSS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 부모애착, 또래애착 및 공격성 간의 관계를 살펴볼 때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 및 또래의 애착 전체와 각 하위요인 간에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반면,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 및 또래와의 애착과 신체적 공격성 간에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부모의 통제적 양육태도와 부모 및 또래의 소외감 변인을 제외한 나머지 변인들은 언어적 공격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부모 양육태도와 부모애착의 또래 애착에 대한 영향력 비교 중 아버지의 비교결과 부 양육태도와 부 애착의 영향력은 또래애착 하위요소 중 소외감 에서만 부 애착의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고, 어머니의 비교결과 의사소통과 소외감에서 모 애착이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또래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율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였을 때 또래 간에 신뢰가 높고, 부모가 자녀를 믿고 자율적으로 양육할 때와 어머니는 수용적인 태도를 아버지는 통제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각하는 학생들이 또래 간에 의사소통을 촉진하며, 부모의 양육태도가 통제적이라고 지각하고,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율적이라고 지각한 학생들이 또래사이에서 관심을 받는다고 나타났다.
넷째, 부모애착이 또래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지각한 학생들이 또래간의 신뢰감이 높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부모가 자신을 믿어준다고 느낄 때 또래관계에서 소외감을 덜 느끼고, 관심을 받고 있지 않다고 느끼고, 아버지와 원만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지각할 때 소외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신체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태도 모두 통제적인 양육태도와 자율적인 양육태도가 신체적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통제적 양육태도가 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부모애착이 신체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모두 부모애착 하위요인인 신뢰감, 의사소통, 소외감 모두가 학생들의 신체적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애착이 또래애착에 미치는 영향에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경우 또래애착 하위요소인 신뢰감, 의사소통, 소외감 모두 여학생이, 어머니의 경우 또래애착 중 의사소통에서는 남학생이, 소외감에서는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의 애착이 또래애착과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힘으로써, 공격성에 대한 예방과 또래와의 애착형성에 있어 부모의 역할과 부모-자녀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