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의 여러 가지 상황과 여건을 통하여 볼 때 교사 자신이 자기발전의 의지와 능력에 기초하여 자신과 유아와의 교수-학습에 대하여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의 여러 가지 상황과 여건을 통하여 볼 때 교사 자신이 자기발전의 의지와 능력에 기초하여 자신과 유아와의 교수-학습에 대하여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평가하는 할 수 있는 자기장학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유아교육기관에 종사하는 교사들의 자기장학의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의 교수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장학의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일반적인 장학은 교육기관별, 학력별, 교육경력별, 직급별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밝힌다.
둘째, 자기장학의 실태는 교육기관별, 학력별, 교육경력별, 직급별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밝힌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과 범위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근무하는 유아교육기관의 교사 87명을 대상으로 하여 교육기관별, 학력별, 교육경력별, 직급별로 무선표집하였다.
연구 도구는 조사 도구는 관련문헌이나 선행연구물을 참고하여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맞게 교육현장의 교원 및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15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이다.
자료의 통계적 처리는 SPSS/WIN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먼저 빈도(N), 백분율(%), 평균(M) 등의 기본적 기술 통계치를 산출하여 자료의 일반적 경향을 분석한 다음, 배경변인에 따른 집단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X2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인 장학 영역에서는 대체로 장학의 개념과 장학의 주요 목적이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었다. 일선 유아교육현장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장학의 방법상의 유형은 동료장학이었고, 동료장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았으며, 자신의 수업방법과 교수기술에 대해 스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둘째, 자기장학의 실태 영역에서는 자기장학에 대하여 학력, 교육경력, 직급이 높을수록 중요하게 인식하였고, 실제 자기장학을 현장에서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교직생활을 하면서 거의 해보지 않았거나 한두 번 정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인식과 실제와는 차이가 있었다. 자기장학의 방법으로는 각종 연수나 학술발표회 등에 참석하는 것으로 참석한 후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연간 자기장학의 횟수로는 2~3회가 적절하다고 보나 실행되지 못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자기장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장학을 위한 조력자로는 수평적, 신뢰적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동료교사를 선호하였으며, 다음으로 원장과 원감 그리고 해당 전문가 순이었다. 교사들은 각종 연수, 학술발표회, 강연회, 시범수업 공개회에 참석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일정 부분의 경비를 교육기관에서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으로 장학에 대해서는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은 학력과 직급이 높을수록, 교육경력이 많을수록 일반적인 장학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하여 높게 평가하였으며, 자기장학에 대해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일선 유아교육현장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장학유형은 자기장학보다 동료장학이었다. 이것은 동일연령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육계획과 전개 그리고 평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이 협의를 통하여 이루어짐으로 동료교사 사이에 수평적이고 협동적, 신뢰적인 관계가 형성·유지되기 때문이다.
둘째, 자기장학에 대해서는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자기장학을 한 번도 실시해보지 않았거나 한두 번 정도에 그치게 되는 것은 근무시간이 길고, 근무시간의 업무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일과 또는 주중에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자기발전과 평가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수업을 녹음·녹화하여 분석하기, 교양도서를 읽거나 신문, 월간지, 방송매체와 인터넷 사용하기 그리고 야간 또는 방송통신대학, 대학원 과정을 수강 등과 같이 일정한 시간을 요구하는 자기장학의 방법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대부분 일회성으로 각종 연수나 학술발표회에 참석하여 자료와 정보를 얻는데 그치고 있다. 교사들이 각종 연수, 학술발표회, 강연회, 시범수업 공개회에 참석하기를 원하고 있기에 해당 기관의 원장과 원감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필요에 따라 참가비와 등록비의 일정 부분 지원해줌으로써 교사들의 전문성이 신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