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및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가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의 대학교에 재학 중...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및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가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80명(남학생 180명, 여학생 200명)으로 평균 나이는 21.5세였다.부모의 양육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오성심과 이종승(1982)의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경제적 자립도는 차승은(1999)의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심리적 안녕감은 Ryff(1989)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Psychological Well-being Scale)를 김명소·김혜원·차경호(2001)가 번안한 것으로 측정하였다.부모의 양육태도,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 심리적 안녕감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측정 변인들이 인구학적 변인과 관계가 있는지 알기 위해 t 검증과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인구학적 변인의 효과를 통제한 후 부모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편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인구학적 변인을 통제한 뒤, 부모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가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대학생의 부모는 중간 이상의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인 양육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은 장학금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신의 총지출 중 평균 27% 정도를 부담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심리적 안녕감의 평균은 중간 이상으로 나타났다.둘째, 인구학적 변인을 통제하였을 때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일수록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은 높았다. 구체적으로 대학생의 자아수용과 삶의 목적은 부모의 애정적인 양육태도와 가장 상관이 높았으며, 대학생의 자율성과 환경에 대한 통제력은 부모의 자율적인 양육태도와 가장 상관이 높았다. 대학생의 개인적 성장과 긍정적 대인관계는 부모의 합리적 양육태도와 가장 상관이 높았다.셋째, 인구학적 변인을 통제하였을 때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을수록 환경에 대한 통제력, 개인적 성장, 자아수용, 긍정적 대인관계, 삶의 목적이 높았다. 대학생이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경제적 자립도는 자율성 및 환경에 대한 통제력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넷째, 인구학적 변인(대학생의 나이, 아버지의 나이, 주관적 경제적 수준), 부모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는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변량을 27.8% 설명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일수록, 그리고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을수록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은 높았다결론적으로, 부모가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그리고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을수록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