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의 안정만이 기업의 국제경쟁력 회복의 지름길이라는 인식하에 노조원들의 노조몰입과 병원조직몰입과의 관계와 이중몰입의 영향요인을 밝혀 내부고객만족으로 실무발전을 꾀하...
노사관계의 안정만이 기업의 국제경쟁력 회복의 지름길이라는 인식하에 노조원들의 노조몰입과 병원조직몰입과의 관계와 이중몰입의 영향요인을 밝혀 내부고객만족으로 실무발전을 꾀하려는 관리노력과 연구 활성화가 우리나라 병원 관리차원에서 매우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병원 노조원들의 조직 갈등이 조직몰입, 노조몰입, 이중몰입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발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노조원들이 노조와 조직에 동시에 몰입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노·사가 상보적 관계에서 개선해야 할 합리적인 관리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서울 및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500병상 이상의 규모를 가진 두 개의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노조원(총 1,971명)에 대하여 조합원 수의 비율을 고려하여 서울병원에서 453명, 경기병원에서 186명을 비례할당 법으로 표본추출 하여 2008년 6월 5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조사 하였다.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al Program for Social Science)/WIN 15.0 Version을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병원 노조원의 조직갈등 수준은 병원의 위치 및 규모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았으며, 직종별로는 기능적 갈등과 개인과 집단 간의 조직갈등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조직몰입 수준, 노조몰입 수준과 이중몰입 수준은 서울병원이 경기병원에 비해 높았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기혼일 경우 모두 높게 나타났다.
한편, 조직갈등 수준과 조직몰입 수준 간에는 음(-)의 관련성이, 조직갈등 수준과 노조몰입 수준 간에는 양(+)의 관련성이, 이중몰입 수준 중 계층적 갈등과 개인적 갈등은 양(+)의 관련성이 있었으며, 조직몰입과 노조몰입 및 이중몰입 수준 간에는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직몰입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력, 조직갈등 수준, 노조몰입 수준이었고 직종별로 간호직은 학력과 조직갈등 수준, 사무직은 조직갈등 수준과 노조몰입 수준, 보건직은 결혼 상태와 조직갈등 수준, 기술직은 노조간부경력과 노조몰입 수준이 영향요인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노조몰입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력, 노조간부경력, 조직몰입 수준이었고, 직종별로 간호직은 연령, 학력, 근속연수, 사무직은 조직몰입 수준, 기술직은 조직갈등 수준과 조직몰입 수준이 영향요인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이중몰입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위, 조직몰입 수준, 노조몰입 수준이었고, 직종별로 간호직은 조직몰입 수준, 노조몰입 수준, 사무직은 연령, 직위, 조직몰입 수준, 노조몰입 수준, 보건직과 기술직은 노조몰입 수준만이 주요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 이중몰입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측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자기변신과 노조간부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사측은 갈등사항 등이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업무 시스템(system)을 재점검하여 조직구조를 활성화하고 직종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