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ADHD아동의 증가로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를 돕기 위해 개발된 부모교육프로그램이 ADHD아동의 문제행동과 어머니의 양육태도, 양육스트레스, 정신건강에 ...
본 연구는 ADHD아동의 증가로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를 돕기 위해 개발된 부모교육프로그램이 ADHD아동의 문제행동과 어머니의 양육태도, 양육스트레스,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간호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데 있다.
연구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 실험이며 연구대상자는 일개시 D대학교병원에서 ADHD로 진단을 받은 만 6-12세 아동의 어머니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조군 12명과 실험군 12명으로 총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러나 프로그램 전회기를 참석하지 못한 실험군 3명과 사후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대조군 2명이 탈락되어 총 1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부모교육프로그램은 김도연(2003)이 개발한 것을 본 연구자가 Popkin(2005)의 현대의 적극적 부모역할훈련(Active Parenting Today : APT)을 활용하여 수정 개발한 것이다. 부모교육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주1회, 1회당 90분이 소요되며, 강의와 시청각교재 활용, 역할시범, 모의 수행으로 구성되었다. 자료수집은 2006년 10월 19일부터 2007년 10월 30일까지이며 A시 정신보건센타와 D대학교 병원 소아정신과에서 프로그램 홍보 후 참여대상자를 편의 모집하였다.
ADHD아동의 문제행동은 Gadow & Sprafkin(1994)에 의해 개발된 ADHD-SC4로 측정하였고, 이경래(1997))의 양육태도측정도구, 신숙재(1997)의 양육스트레스도구(PSI/SF)와 이훈구(1986)의 정신건강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시작 1주일 전에 사전조사를 하였고 6회기가 끝난 1주일 후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X²-test, Mann whitney U test,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부모교육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ADHD아동의 문제행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감소하였다(U=16.500, p=.02).
2. 부모교육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양육태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U=44.500. p=.97). 그러나 실험군의 자율적 양육태도는 실험 전?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Z=-1.97, p=.04).
3. 부모교육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양육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U=21.000, p=.05).
4. 부모교육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정신건강문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감소하였다(U=19.000, p=.04).
본 연구는 부모교육프로그램을 6회기의 6주로 진행하여 아동의 문제행동과 양육자인 어머니의 정신건강문제 및 일부 자율적 양육태도를 개선하는 데는 효과가 있었으나, 전체 양육태도와 양육 스트레스를 변화시키는 데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의 개선을 위해 추후 유지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교육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