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신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평가인 개인자존감과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진로 분야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의 성취를 할 것인지에 대한 진로포부 간의 관계에서 개인...
본 연구는 자신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평가인 개인자존감과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진로 분야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의 성취를 할 것인지에 대한 진로포부 간의 관계에서 개인이 속한 사회적 집단에 대한 주변의 태도 및 평가와 자기 스스로의 평가를 통해 얻어지는 집단자존감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지, 또한 진로포부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와 진로포부 간의 관계에서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조사한 후 이러한 심리적 기제가 성차에 따라 다른지를 검증하였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심리학 관련 교양 수업을 듣는 학생 31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질문지에는 사회적 지지, 집단자존감, 개인자존감과 진로포부에 관한 문항들이 포함되었다.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을 때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개인자존감과 진로포부의 관계에 있어 집단자존감의 완전매개모형이 부분매개모형보다 더 우수한 적합도를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사회적 지지와 진로포부사이에서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부분매개효과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지지, 개인자존감, 집단자존감과 진로포부 간의 관계 모형이 성차에 따라 달라지는 지를 확인해 본 결과 성차에 따라 이들 각 변인 간의 관계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이 높을수록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지각 역시 긍정적으로 하며 이러한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긍정적인 지각이 더 높은 진로포부 수준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각 변인간의 관계 모형이 성차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로포부 형성 과정에 있어서 여성과 남성은 서로 다르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