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자기통제력과 유머감각이 중재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자기통제력과 유머감각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
본 연구는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자기통제력과 유머감각이 중재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자기통제력과 유머감각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 적응에 대한 보호요인임을 밝히고자 하였다.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4곳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28개 학급의 6학년 아동 880명(남아 468명, 여아 412명)이었다.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미현과 유안진(1998)이 개발한 ‘한국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임정순(1993)의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관한 검사’를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아동의 자기통제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이경님(2000)이 개발한 ‘학령기 아동용 자기통제 척도’를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유머감각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이재선(2005)이 번역한 Thorson과 Powell(1993)의 ‘다면적 유머감각 척도(Multidimensional Sense of Humor Scale: MSHS)’를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일상적 스트레스, 자기통제력 및 유머감각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 자기통제력과 유머감각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부적상관이 있었다. 즉,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학교생활을 잘하는 반면, 일상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둘째, 아동의 자기통제력과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정적상관이 있었다. 즉, 아동의 자기통제력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을 잘하는 반면,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셋째, 아동의 유머감각과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정적상관이 있었다. 즉, 아동의 유머감각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을 잘하는 반면, 유머감각 수준이 낮을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넷째,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기통제력의 중재효과는 미미했다. 그러나 자기통제력은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일상적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섯째,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머감각의 중재효과는 미미했다. 그러나 유머감각은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일상적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론적으로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자기통제력, 유머감각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며, 아동의 자기통제력과 유머감각은 일상적 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