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어기제가 실제로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데 효과적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를 5가지 하위영역...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어기제가 실제로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데 효과적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를 5가지 하위영역(부모, 친구, 학업, 가정, 학교)으로 구분하였고, 4유형의 방어기제(미성숙, 적응적, 자기억제, 갈등회피) 사용정도에 따라 스트레스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가 다를 것으로 예상하였다. 경남 마산시에 소재하는 3개 초등학교 6학년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스트레스 하위영역 중에서 학업관련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느끼고, 다음이 부모관련 스트레스였다.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하위영역은 부모관련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적응적 방어기제와 자기억제적 방어기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 미성숙 방어기제, 갈등회피적 방어기제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적응적 방어기제를 제외한 3가지 유형(갈등회피, 자기억제, 미성숙)의 방어기제 사용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리적 안녕감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 사이에서 적응적 방어기제 사용의 조절효과를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스트레스 하위영역별로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유일하게 학교관련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적응적 방어기제의 사용이 심리적 안녕감을 보호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