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조정종목의 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도자의 코칭행동, 선수만족, 응집력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조정이 소개되고 발전된 시...
이 연구는 조정종목의 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도자의 코칭행동, 선수만족, 응집력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조정이 소개되고 발전된 시기가 유사한 중국 지도자의 코칭행동과 선수만족, 응집력을 비교함으로써 국내 조정 종목 지도자의 문제점과 지도방안의 발전 방안을 제고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중 조정협회에 등록된 선수를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표집단위가 개인이 아닌 집단을 표집 하는 군집표집(cluster sampling)법을 이용하여 500명(한국 300명, 중국 200명)의 연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에서 이중으로 기입하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하여 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44명의 자료를 제외한 456명(한국 288명, 중국 168명)의 자료를 실제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국가별(한국, 중국), 배경변인(성별, 소속팀, 지위, 운동기간, 주 종목, 경기력 수준)에 따른 조정지도자의 코칭행동과 선수만족, 집단 응집력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다변량분석(MANOVA)을 하였으며, 통계적 차이가 있을 경우에 사후분석으로 Scheffe 검증을 하였다. 이때 모든 자료 분석의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또한 국가(한국, 중국)별 조정 지도자의 코칭행동과 선수만족, 집단 응집력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AMOS 5.0을 이용하였다. 이들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부터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첫째, 중국의 조정지도자가 한국의 조정지도자보다 설명지도, 질문지도, 긍정적 피드백, 관리지도 요인 등 전반적인 코칭행동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여자 조정선수의 지도를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력에 따라 후보 선수들에 대한 코칭행동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둘째, 중국의 선수들이 한국의 선수들보다 과제수행, 사회적 상호작용, 코치의 지도성에 대해 더 높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성별에 따라 중국의 여자선수들이 이들 세 가지 요인에서 가장 높은 만족을 보이고, 한국의 여자 선수들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경력이 짧은 선수들이 긴 선수들보다 코치의 지도성에 대해 더 높은 만족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셋째, 중국의 선수들이 한국의 선수들에 비해 높은 집단과제 및 집단사회 응집력과 개인사회 응집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경력이 짧을수록 대부분의 집단 응집력은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력 수준이 높을수록 집단 응집력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여주었다.마지막으로 조정 지도자의 코칭행동과 선수만족, 집단 응집력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한국의 경우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중국은 집단 응집력에서만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한국은 지도자의 코칭행동이 선수만족과 집단 응집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만, 중국은 코칭행동이 집단 응집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이상에서 조정의 경기력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 지도자들의 코칭행동이 선진화 되어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선수들의 선수만족이나 집단 응집력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