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자율화 확대에 따른 책무성 제고, 세계화에 따른 대학간 교류 등은 대학교육의 질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목표, 교육과정, 수업, 학생 및 교수, 시설 및 재정 등 대학교육의 여러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1103262
서울: 高麗大學校, 2007
2007
한국어
377.4 판사항(4)
378.199 판사항(21)
서울
x, 151 p.: 삽화, 도표; 26 cm
권말부록으로 "델파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명단" 등 수록
참고문헌: p. 108-113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대학의 자율화 확대에 따른 책무성 제고, 세계화에 따른 대학간 교류 등은 대학교육의 질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목표, 교육과정, 수업, 학생 및 교수, 시설 및 재정 등 대학교육의 여러 ...
대학의 자율화 확대에 따른 책무성 제고, 세계화에 따른 대학간 교류 등은 대학교육의 질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목표, 교육과정, 수업, 학생 및 교수, 시설 및 재정 등 대학교육의 여러 측면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는 대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보를 제공해준다. 특히 교육과정의 질은 교육목표 달성에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되므로, 교육과정 평가 체제는 교육의 질 관리 기제가 되고,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그 결과 반영은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대학의 교양교육과정은 대학교육을 위한 기반이면서, 대학교육을 통해 길러내는 인재로 하여금 높은 수준의 학문적 인격적 통합성을 갖추도록 하는 기반이 된다. 질 높은 교양교육과정을 확보하여 제공하는 출발은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평가와 그 결과 반영이다. 이러한 평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양교육과정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인 평가 도구와 그 활용 방안이 요청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교양교육과정 평가에 적합한 평가 영역과 평가 준거를 개발하는 것이다. 교양교육과정의 평가 영역과 준거를 개발하기 위하여, 이론적 고찰과 전문가와의 협의와 검토를 토대로 교양교육과정의 평가 영역과 평가 준거(안)을 설정하였다. 교양교육과정은 계획 단계, 실행 단계, 산출 단계의 진행과정으로 나누어 평가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각 단계에서의 교육과정 활동을 ‘평가 영역’으로 설정하였다. 즉, 교양교육과정의 평가 영역은 각 단계에서의 교육과정 활동인 <편성>, <운영>, <성과 평가>가 된다. 또한 평가 영역별로 ‘평가 요소’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평가 준거’(안)을 설정하였다. 이 연구에서 중점을 둔 평가 준거는 평가 대상이 갖추어야 할 속성이라는 관점에서 교양교육과정을 평가할 때뿐만 아니라, 나아가 교양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때에도 적용할만한 기준이다.
평가 요소별 평가 준거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예비44명의 전문가 집단에게 두 차례의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안(案)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속적으로 수정․보완하였다.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제2차 델파이 조사 결과를 기초로 각 평가 준거의 내용 타당도 비율(CVR)을 산출하여 CVR의 유효값이 되는 .29이상인 56개 항목의 평가 준거를 확정하였다. 또한 평가의 실효성을 고려하여 56개 항목의 평가 준거를 재구조화하여 최종적으로 34개의 평가 준거를 제시하였다. 56개의 평가 준거를 34개로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준거는 보다 상위 준거에 통합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가 영역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토 결과, 평가 논리에 따라 설정된 세 개의 평가 영역 즉, 교양교육과정 <편성>, 교양교육과정 <운영>, 교양교육과정 <성과 평가> 영역이 대학 교양교육과정의 평가 영역으로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평가 준거를 추출하기 위하여 평가 영역별로 평가 요소를 설정하였다. 평가 요소는 특정 교육과정 평가 활동 속에서 평가 주체와 그 활동을 부각시킨 것으로, 이것은 평가 준거를 끌어낼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설정된 평가 요소로는 <편성> 영역은 교육과정 결정요소들의 요구, 교양교육목표, 교양교육과정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교과목 구성, 이수 규정, <운영> 영역은 교수, 학생, 지원 체제, <성과 평가> 영역은 학생 평가, 강의 평가, 교양교육과정 만족도이다.
둘째, 평가 준거(안)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토 결과, 각 평가 준거의 내용 타당도 비율(CVR)은 -.64~1.00의 범위로 나타났다. 44명이 참여한 델파이 조사에서 내용 타당도 비율(CVR)의 유효한 값으로 인정되는 .29이상 되는 항목의 개수는, 당초 설정한 전체 78개의 평가 준거 중에서 56개였다. 즉 대학 교양교육과정 평가 준거로서 56개가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를 재구조화하여 34개의 평가 준거를 확정하였으며, 이 평가 준거들을 ‘확장형 평가 준거’라고 이름하였다. 확장형 평가 준거는 교양교육과정만을 단독으로 평가할 때 적용할 수 있다.
셋째, 평가 준거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토 결과, 평가 준거의 중요도 평균이 4.00이상이고 내용 타당도 비율(CVR)이 .80이상인 평가 준거 즉, 전문가의 90%이상이 교양교육과정의 평가 준거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평가 준거는 모두 15개였다. 이 평가 준거들은 ‘핵심형 평가 준거’라고 하였다. 이 평가 준거들은 사회의 요구 분석/반영의 충실성, 학문의 요구 분석/반영의 충실성, 인적 구성의 전문성, 교양교육과정 평가 활동 및 결과 반영의 적절성/충실성, 교과목 구성의 타당성, 교과목 구성의 다양성, 학제적 성격의 교과목 구성의 적절성, 졸업이수학점 중 교양이수학점 비율의 적절성,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의 자율성, 수강 규모(인원)의 적절성, 교육 시설 및 설비 지원의 적절성, 교양교육목표 달성도의 우수성, 평가 내용과 방법의 적절성, 평가 도구의 적절성, 학생의 교양교육과정 만족도이다. 핵심형 평가 준거는 교양교육과정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최소한의 평가 준거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대학 교육과정을 평가할 때 전공 교육과정과 짝하여 교양교육과정을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교양교육과정의 평가 영역 및 준거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교양교육과정 평가 영역은 교육과정 평가 논리에 따라, 각 단계의 교육과정 활동인 <편성>, <운영>, <성과 평가>의 영역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는 대학 단위의 교육과정을 평가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교육과정 평가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효용성 있는 평가 준거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평가 영역별로 평가 요소를 설정해야 한다. 평가 영역별로 교양교육과정위원회, 교수, 학생 등과 같은 교육과정 활동의 주체와 교과목 구성, 학생 평가 등과 같은 그 주요 업무를 ‘평가 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이 평가 요소는 평가 준거 추출의 바탕이 된다.
셋째, 평가 준거를 활용해서 실제로 평가할 경우, 교양교육과정만을 단독으로 평가할 때는 이 연구에서 제안한 것과 같이 준거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상세히 평가할 수 있는 ‘확장형 평가 모형’을 적용할 수 있으며, 대학 교육과정 평가의 일부분으로 교양교육과정을 평가할 때는 ‘핵심형 평가 모형’을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매우 실제적인 것으로, 이를 실효성 있게 활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후속 연구와 개발이 요구된다.
첫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평가 영역, 평가 요소, 평가 준거를 활용하여 실제로 교양교육과정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평가 준거를 기초로 정량적, 정성적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평가 지표를 상세화 하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평가 준거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평가 도구로서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둘째, 평가 영역과 평가 준거는 그 평가 방법 및 절차와 함께 제시될 때 구체적인 평가 지침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대한 절차적, 방법적 지침에 대한 연구도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이론적 고찰, 전문가 집단의 협의와 검토, 델파이 조사를 기초로 하여 교양교육과정의 평가 영역과 평가 준거를 개발하였다. 따라서 개발한 평가 준거를 실제 평가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평가 준거의 현장 적합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