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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 잡지의‘家庭訪問記’에 나타난 근대 주거담론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Modern Residential Discourse About‘Home Visit Report’of Magazines in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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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대표적인 여성잡지와 대중잡지를 대상으로 각각의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정방문기’의 분석을 통하여 1930년대 상류층의 지식인계층에 나타난 주거담론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1운동 이후 무단통치에서 문화정치를 표방하면서 보통교육의 강조가 이루어지고 당시 조선 사람들의 문맹률의 감소와 여성교육이 강조되었다. 그 결과 문자를 해독 할 수 있는 대중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대중을 독자이자 새로운 소비자로 등장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소위 잡지의 출간이 유행하였다.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모던생활의 단편을 보여주고, 권유하는 상황이 도래 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잡지가 주로 지식인 남성 집단에 의해 발간되고, 잡지마다 ‘가정방문기’를 수록하였다. 특히 이들 대부분의 잡지들이 주로 지식인 남성 집단에 의해 발간되면서 일반여성 뿐만 아니라 대중들을 훈육하는 중요한 도구로 이용됨으로써 일종의 근대기획 도구라는 점에 착안한 이 논문은 1930년대 잡지에 표출된 가정방문기의 주된 경향과 담론의 의도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1930년대에는 전시기를 풍미했던 계몽이나 계급이념이 퇴조하고 새로운 자본주의 사상이 등장하면서 상업주의 경향과 맞물려 여러 가지 생활정보를 빙자한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식한 잡지는 가정방문기라는 편집공간을 이용하여 흥미위주의 가십의 주제들로 여성들의 눈길을 유혹하며 강한 유행을 선도하고 창출하는 소비문화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공공담론의 영역에 해당하는 잡지가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을 공적인 장으로 끌어내어 일반 독자들에게 미처 경험하지 못한 근대적 삶의 준거를 제시 했다는 점을 전제하면 1920년대 이후 지속되었던 생활개선운동 및 주택개량운동을 기획하였던 지식인 남성들의 선전 도구로서 ‘가정방문기’는 근대적 삶에 대한 욕망을 창출하고 그에 기반한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대중들에게 제시함으로써 근대적인 가정의 구축문제와 재생산의 관심을 두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1930년대 잡지의 대부분이 지식인 남성 집단에 의해 주도 되었다는 점에서 당시 ‘가정방문기’는 여성교육의 강조에 따른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함께 등장한 신여성을 자신들의 강요와 억압을 합리적인 것처럼 포장하는데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남성들의 가부장적 지배담론을 때로는 엄하고 흥미위주로 다루면서 여성을 가정의 패러다임에 복속시키려는 남성 중심적 지배담론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잡지의 가정방문기가 서구사상과 문화의 이입 과정에서 충돌하게 되는 근대적 가정의 구축문제와 관련하여 일반 독자들이 미처 경험 하지 못한 인텔리계층의 내밀한 주거공간의 전형성을 공적인 장으로 끌어내어 독자들에게 전통적인 가치관과 주거공간을 변화시키도록 유도하는 근대적 기획 도구였다는 점에서, 1930년대의 사회지형에 대응하는 상류층 지식인 계층에 나타난 주거공간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근대적 신교통수단인 전차의 등장으로 도보에 의존하던 전근대적인 이동방식을 기계동력으로 대변되는 근대적 이동방식으로 전환되고 그 결과 일일 생활권의 확장으로 이어져 주거지의 교외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교외 주거지는 국유지나, 공동묘지 등의 빈민들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에 토지를 불하받는 방식으로 일반 개발회사나 국책회사에 의해 신흥 고급주택지들로 개발되고, 이 시기 일제 식민지적 제도아래 성장한 신흥중산층의 주거지가 4대문 밖의 교외주택지로 수용되면서, 민족별․계층별로 양극화되어 있던 상류층의 주거지가 상당부분 혼재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주택유형에 있어서 서구식을 그대로 따른 경우보다는 이른바 조선+일본+서구식의 장점을 살린 절충식 주택이 1930년대 주거유형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평면구성은 새롭게 등장한 핵가족 모델에 상응하여 한결같이 부부 중심의 한 세대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당시 주택개량에서 주창하던 가족본위의 평면구성은 1930년대 앞서가는 상류층의 지식인들의 주거평면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응접실이 여전히 중시되고 있는 접객위주의 평면구성이 보편적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생활의 기거양식은 조선식과 일본식의 좌식과 서구의 입식을 혼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시 사회지식인층의 주거양식이 조선식주택에 서양식이나 일식 등이 부가되는 소위 절충식 생활공간의 구성이 보편적 주거유형으로 등장하면서 기거양식에서도 조선+일본+서구식의 기거양식이 평면에 혼용되는 주거양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구 역시 전통적인 것들로부터 점차 서구식의 가구를 배치함으로써 주거생활에 본격적인 서구 기거문화를 도입하고 있다.
    본 논문은 1930년대 대표적인 잡지를 대상으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정방문기의 분석을 통하여 일제강점기 주거의 근대화라는 측면에서 조선의 지식인 계층의 실물 개인주택을 소개하여 생활양식과 기거문화 그리고 주거개선에 대한 개선 내지는 개량을 향해 달려가는 개인의 열정들이 분출하고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근대적 주거공간이 만들어지는 여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서구의 주거문화가 한반도의 과도기적 주거문화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고 반영되어 갔는지 보여줌으로써, 1930년대라는 특정 시기를 규정짓는 주된 담론과 그 담론의 표현형식으로서 주거공간구성의 내용에 주목한 주거담론을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 시기가 1930년대에 한정함으로써 광복이후 대중매체가 전달하는 주거담론이 변화된 사회지형에 어떤 방식으로 변화되어 갔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연구가 전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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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대표적인 여성잡지와 대중잡지를 대상으로 각각의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정방문기’의 분석을 통하여 1930년대 상류층의 지식인계층에 나타...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대표적인 여성잡지와 대중잡지를 대상으로 각각의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정방문기’의 분석을 통하여 1930년대 상류층의 지식인계층에 나타난 주거담론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1운동 이후 무단통치에서 문화정치를 표방하면서 보통교육의 강조가 이루어지고 당시 조선 사람들의 문맹률의 감소와 여성교육이 강조되었다. 그 결과 문자를 해독 할 수 있는 대중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대중을 독자이자 새로운 소비자로 등장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소위 잡지의 출간이 유행하였다.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모던생활의 단편을 보여주고, 권유하는 상황이 도래 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잡지가 주로 지식인 남성 집단에 의해 발간되고, 잡지마다 ‘가정방문기’를 수록하였다. 특히 이들 대부분의 잡지들이 주로 지식인 남성 집단에 의해 발간되면서 일반여성 뿐만 아니라 대중들을 훈육하는 중요한 도구로 이용됨으로써 일종의 근대기획 도구라는 점에 착안한 이 논문은 1930년대 잡지에 표출된 가정방문기의 주된 경향과 담론의 의도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1930년대에는 전시기를 풍미했던 계몽이나 계급이념이 퇴조하고 새로운 자본주의 사상이 등장하면서 상업주의 경향과 맞물려 여러 가지 생활정보를 빙자한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식한 잡지는 가정방문기라는 편집공간을 이용하여 흥미위주의 가십의 주제들로 여성들의 눈길을 유혹하며 강한 유행을 선도하고 창출하는 소비문화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공공담론의 영역에 해당하는 잡지가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을 공적인 장으로 끌어내어 일반 독자들에게 미처 경험하지 못한 근대적 삶의 준거를 제시 했다는 점을 전제하면 1920년대 이후 지속되었던 생활개선운동 및 주택개량운동을 기획하였던 지식인 남성들의 선전 도구로서 ‘가정방문기’는 근대적 삶에 대한 욕망을 창출하고 그에 기반한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대중들에게 제시함으로써 근대적인 가정의 구축문제와 재생산의 관심을 두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1930년대 잡지의 대부분이 지식인 남성 집단에 의해 주도 되었다는 점에서 당시 ‘가정방문기’는 여성교육의 강조에 따른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함께 등장한 신여성을 자신들의 강요와 억압을 합리적인 것처럼 포장하는데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남성들의 가부장적 지배담론을 때로는 엄하고 흥미위주로 다루면서 여성을 가정의 패러다임에 복속시키려는 남성 중심적 지배담론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잡지의 가정방문기가 서구사상과 문화의 이입 과정에서 충돌하게 되는 근대적 가정의 구축문제와 관련하여 일반 독자들이 미처 경험 하지 못한 인텔리계층의 내밀한 주거공간의 전형성을 공적인 장으로 끌어내어 독자들에게 전통적인 가치관과 주거공간을 변화시키도록 유도하는 근대적 기획 도구였다는 점에서, 1930년대의 사회지형에 대응하는 상류층 지식인 계층에 나타난 주거공간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근대적 신교통수단인 전차의 등장으로 도보에 의존하던 전근대적인 이동방식을 기계동력으로 대변되는 근대적 이동방식으로 전환되고 그 결과 일일 생활권의 확장으로 이어져 주거지의 교외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교외 주거지는 국유지나, 공동묘지 등의 빈민들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에 토지를 불하받는 방식으로 일반 개발회사나 국책회사에 의해 신흥 고급주택지들로 개발되고, 이 시기 일제 식민지적 제도아래 성장한 신흥중산층의 주거지가 4대문 밖의 교외주택지로 수용되면서, 민족별․계층별로 양극화되어 있던 상류층의 주거지가 상당부분 혼재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주택유형에 있어서 서구식을 그대로 따른 경우보다는 이른바 조선+일본+서구식의 장점을 살린 절충식 주택이 1930년대 주거유형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평면구성은 새롭게 등장한 핵가족 모델에 상응하여 한결같이 부부 중심의 한 세대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당시 주택개량에서 주창하던 가족본위의 평면구성은 1930년대 앞서가는 상류층의 지식인들의 주거평면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응접실이 여전히 중시되고 있는 접객위주의 평면구성이 보편적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생활의 기거양식은 조선식과 일본식의 좌식과 서구의 입식을 혼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시 사회지식인층의 주거양식이 조선식주택에 서양식이나 일식 등이 부가되는 소위 절충식 생활공간의 구성이 보편적 주거유형으로 등장하면서 기거양식에서도 조선+일본+서구식의 기거양식이 평면에 혼용되는 주거양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구 역시 전통적인 것들로부터 점차 서구식의 가구를 배치함으로써 주거생활에 본격적인 서구 기거문화를 도입하고 있다.
    본 논문은 1930년대 대표적인 잡지를 대상으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정방문기의 분석을 통하여 일제강점기 주거의 근대화라는 측면에서 조선의 지식인 계층의 실물 개인주택을 소개하여 생활양식과 기거문화 그리고 주거개선에 대한 개선 내지는 개량을 향해 달려가는 개인의 열정들이 분출하고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근대적 주거공간이 만들어지는 여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서구의 주거문화가 한반도의 과도기적 주거문화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고 반영되어 갔는지 보여줌으로써, 1930년대라는 특정 시기를 규정짓는 주된 담론과 그 담론의 표현형식으로서 주거공간구성의 내용에 주목한 주거담론을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 시기가 1930년대에 한정함으로써 광복이후 대중매체가 전달하는 주거담론이 변화된 사회지형에 어떤 방식으로 변화되어 갔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연구가 전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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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제1장. 서 론 1
    • 제1절.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 제2절. 연구의 대상과 범위 4
    • 제3절. 선행연구의 분석 7
    • 제2장. 1930년대 시대적 배경과 ‘家庭訪問記’의 성격 9
    • 제1장. 서 론 1
    • 제1절.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 제2절. 연구의 대상과 범위 4
    • 제3절. 선행연구의 분석 7
    • 제2장. 1930년대 시대적 배경과 ‘家庭訪問記’의 성격 9
    • 제1절. 일제강점기 문화정치의 양상 9
    • 1. 식민지 교육제도와 여성교육 10
    • 2. 일제강점기의 잡지발행 18
    • 제2절. 주택개량의 논의 전개와 유형별 주택변화 24
    • 1. 박람회를 통한 근대적 주거의 소개 24
    • 2. 유형별 도시주택의 변화 29
    • 제3절. 1930년대 잡지 ‘家庭訪問記’의 성격 36
    • 1. 잡지 전성시대의 ‘家庭訪問記’가 갖는 의미 36
    • 2. 잡지의 ‘家庭訪問記’에 담긴 담론의 주제 38
    • 3. 지식인 남성 집단의 여성 훈육의 기제 46
    • 제3장. ‘家庭訪問記’에 나타난 주거담론 유형분석 54
    • 제1절. 가정 생활양식의 의식개선 54
    • 1. 가정생활에 대한 근대적 생활양식의 도입 54
    • 2. 위생담론의 보급과 청결주의 강조 59
    • 3. 새로운 가족제도 및 가정오락과 취미생활의 도입 63
    • 제2절. 건축양식․설비방식의 개선 혹은 개량 67
    • 1. 주거유형의 양식 67
    • 2. 난방방식 72
    • 제3절. 주거지의 확장과 유형별 생활공간의 규범화 74
    • 1. 주거지의 분화 74
    • 2. 주택유형에 따른 생활공간 구성 78
    • 제4절. 기거양식에 따른 가구사용과 근대적 설비의 권장 92
    • 1. 실내가구․장식의 서구지향 추동 92
    • 2. 취사용구의 개량 및 에너지원의 변화 96
    • 제4장. ‘家庭訪問記’에 표출된 담론과 주거공간의 특징 99
    • 제1절. 잡지 성격별 가정방문기의 특성 99
    • 1. 가정방문기에 표출된 담론의 주제 99
    • 2. 가정방문기의 주거관련 기사의 일반적 특성 102
    • 제2절. 서구적 가정생활양식의 기획 109
    • 1. 핵가족 중심의 가족구성 109
    • 2. 근대적 주거위생의 내면화 114
    • 제3절. 가정방문기에 나타난 주거공간의 특징 116
    • 1. 전원생활을 위한 교외화 지향 116
    • 2. 절충식 주택의 보편화 121
    • 3. 생활양식의 서구식 기거문화 보급 126
    • 제5장. 결 론 131
    • 참고문헌 134
    • Abstract 139
    • 부 록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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